이번 포스팅은 좀 싱거울 듯.
대자연을 담기위해 노력했지만 어쩐지 썰렁.
브라질은 남북으로 길기 때문에
열대에서 온대까지 다양한 식생을 보여준다.
같은 지역에서도 고도에 따라 다른 식생을 보여주기도 한다.
사진은 상파울루에서 리우 데 자네이루로 가는 길.
이 길만 해도 식생이 다양하다.
가늘고 높은 나무 숲.
열대라기 보다는 온대
온대라기 보다는 차라리 한대에 가까운 모습.
엄청난 안개.
물 위의 수생 식물은 온대 지방의 여름의 모습.
이쪽만 봐서는 초원의 모습이 난다.
실제 사바나 느낌이 나는 대초원이 곳곳에 있었다.
신비로운 느낌이 나는 하천 주변
민둥산과 아래 쪽에는 아열대 식물들이 보인다.
브라질의 고속도로 주변을 달려보면,
'풍부한 자연'을 소유했다는 생각이 든다.
한편으로는 이 대자연을 브라질이 잘 지켜 주었으면 하는 생각도 든다.
그리고 세계는 브라질이 지구를 위해 자연을 지키는 것에 대한
대가를 줘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브라질의 숲은 브라질만의 것은 아니다.
말 그대로 지구의 허파를 갖고 있는 나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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