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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4

마카오에서 가장 따듯했던 방문지, 성 프란치스코 자비에르 성당- 2015 마카오 여행 23 로드 스토우즈 베이커리에서 나와 해변으로 걷다보면 아담한 성당이 나옵니다. 성프란치스코 자비에르 성당. 이렇게 동화 속의 성당처럼 생겼습니다. 천주교. 한자마저 정겹습니다. 배색이 정말 절묘하고 아름답습니다. 성당 내부입니다. 돌건물 특유의... 시원했습니다. 성상들은 매우 화려했습니다. 제단도 상당히 화려합니다. 좁지만 배색과 그림 때문에 웅장해 보입니다. 동양화풍의 성모와 예수화. 주교의 사진인 듯. 아래 사진들을 보세요. 각도에 따라 사진이 달라집니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방문한 84년 한국의 사진이 상당히 많다는 점입니다. 여의도 집회 사진도 있습니다.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가 마카오에서 공부를 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한적한 곳에서 너무 아름다운 장.. 2015. 7. 10.
최고의 마카오 맛집, 에그 타르트 전문점 로드 스토우즈 베이커리 Lord Stow's Bakery - 2015 마카오 여행 22 콜로안은 로드 스토우즈 베이커리(Lord Stow's Bakery)에 가기 위해 갔습니다. 실제로 가장 먼저 들른 곳이기도 합니다. 버스에서 내리면 종점에 Lord Stow's Bakery Cafe가 바로 보입니다. 여기서 일단 요기를 했습니다. 카페 길 건너에서는 같은 카페의 제과점이 나옵니다. 로드 스토우즈 베이커리입니다. 아마도 여기가 원조 같습니다. 그래서 주변에 카페로 가지를 친 것이죠. 좀 더 걸어가면 카페가 하나 더 나옵니다. 가까이 가니 종업원이 문을 열어주면 환대합니다. 마치 오랜 친구같이. 메뉴판입니다. 이런 음식을 판매합니다. 이 집의 메인은 바로 이 에그타르트입니다. 개인적으로 에그타르트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비리고 잘 부서지고 흘리고 뭐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집의 에그타르트는.. 2015. 7. 10.
마카오 여행 일장 중 추천! 콜로안 빌리지 산책 - 2015 마카오 여행 21 콜로안 리조트 마카오 앞에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버스 정류장 이름이 웨스틴 리조트입니다.과거에는 이곳의 이름이 웨스틴 리조트였던 모양입니다. 조금 기다리니 버스가 왔습니다.이번에 갈 곳은 콜로안의 번화가(?)입니다. 사진으로 치면 마카오 남쪽의 끝입니다.Coloane Village라고도 합니다. 버스 안은 이렇게 생겼군요. 내렸습니다.종점이기도 합니다. 오른쪽 나무가 있는 곳은Eanes Park 입니다.이아네스 공원? 카페들이 곳곳에 보입니다.카페에 대한 설명은 다음 편에서...ㅋ이 동네 카페가 정말 감동적이거든요. 집들이 고풍스럽습니다.양식만 고풍스러운 게 아니라 대부분 오래된 집입니다. 동네는 매우 조용하고 한가합니다.이따금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와서 관광객을 내려 놓습니다.대부분 카페에서 빵을 먹.. 2015. 7. 9.
마카오 콜로안의 그랜드 콜로안 비치 리조트 - 2015 마카오 여행 20 마카오에서의 두번째 숙소는 그랜드 콜로안 비치 리조트 마카오입니다. Grand Coloane Beach Resort Macau 이곳을 숙소로 잡은 이유는 여행 후반부 일정이 콜로안 쪽에 주로 있었기 때문입니다는 절대 아닙니다. 방이 없어서 찾고 찾다가 겨우 잡은 게 이렇게 외딴 곳에 있는 숙소입니다. 서울에서 예약할 당시 포시즌즈 호텔은 주중에만 방이 있었습니다. 다른 곳도 마찬자지였습니다. 주말에 방이 있는 곳은 찾아본 곳 중에서 여기 뿐이었습니다. 겉 모양은 그럴 듯 합니다만, 아무래도 간척지의 호텔들에 비하면 ㅠ.ㅠ 뭐. 경치는 좋은 편입니다. 셔틀을 타면 베네시안 호텔 정도까지는 무료로 데려다 줍니다. 방은 좀 낡은 편입니다. 발코니는 무성한 나무로 앞이 가려져 있어서 바다가 보이지 않습니다. ㅠ.. 2015. 7. 9.
대전맛집 - 대전역 성심당 튀김소로보, 부추빵 줄 서서 먹는 곳입니다. 대전 시내에 본점이 있지만 제 경우 보통 대전역에서 사먹습니다. 줄 서서 구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최근 1년 동안 다섯번 정도 먹었는데, 처음 세번은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 이후는 맛 있는데, 깜짝 놀랄 정도는 아니구요. 입맛이 적응한 것 같습니다. 다만 이 집 튀김소로보를 보고 인상 깊었던 것은 구입 후 다음 날에 먹어도 바삭하고 맛있었다는 점입니다. 반을 가른 사진은 없는데, 내용물도 명성답게 충실합니다. 빵에 대한 설명은 표지에 다 있네요 ㅋ 가게 앞에 이 정도 줄이 있다면 무난한 것입니다. --;; 링크: 군산 맛집 이성당 빵집의 앙금빵(단팥빵), 야채빵 … 아낌없는 좋은 재료대전 궁동의 맛집 순정닭발 2015. 7. 9.
베네시안 호텔의 야경과 조명쇼 - 2015 마카오 여행 19 시티 오브 드림즈를 나오니까 베네시안 리조트의 위용이 남다릅니다. 조명이 참 아릅답습니다. 다시 마카오에 올지 모르겠지만, 베네시안 호텔에 들어가 보고 싶네요. 가까이 가보니 벽면을 캔버스 삼아서 조명쇼를 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 중. 사진으로는 실감이 나지 않네요. 아래 동영상을 보면 약간 느낌이 있습니다. ^^ 2015. 7. 7.
대형 쇼핑/엔터테인먼트 공간 시티 오브 드림즈 - 2015 마카오 여행 18 코타이로 택시를 타고 돌아왔습니다. 짐을 찾으러 포시즌스 호텔에 가기 전에 길 건너 시티 오브 드림즈(City Of Dreams)에 들렀습니다. 시티 오브 드림즈는 하드락 호텔 옆에 있는 대형 쇼핑 및 엔터테인먼트 공간입니다. 범상치 않은 소품(?)이네요. 시티 오브 드림즈는 하드락 호텔, 크라운 호텔 등과 연결이 되어 있는데, 각 호텔마다 카지노가 있더군요. 각 호텔을 연결하는 통로 중 일부에는 사람들이 무지하게 많았습니다. 여기는 또 다른 호텔의 카지노 입구입니다. 카지노의 도시라는 것이 실감이 납니다. 케이스? 아이폰 고급 케이스? 시티 오브 드림즈의 한 식당의 주방. 복도에서 안이 훤히 보입니다. 역시 또다른 호텔의 카지노입니다. 여기는 푸드코트. 여기도 사람이 많네요. 곳곳에 장식 소품이 있는데.. 2015. 7. 7.
마카오 새로운 랜드마크 그랜드 리스보아, 화려함의 극치 - 2015 마카오 여행 17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 & 카지노의 풀 샷입니다. ㅋ아주 특이한 모양입니다. 마카오 구도심 어디에서든 잘 보입니다.워낙 큽니다. ㅋ 입구에는 늘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택시 줄도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내부로 들어갔습니다.카지노 입구입니다. 이런 건물이 유지되려면 도박 많이 해야할 텐데..저는 영 취미 없어서.. 이제부터는 화려한 로비의 장식품들입니다.상아를 기반으로 만든 조각입니다.대단합니다. 이게 정말 다 금일까요? 설마 이게 다 옥? 오히려 이런 게 평범해 보입니다. 역시 금으로 추정되는 작품입니다. 상아로 만든 것 같은 조각입니다.디테일이 상당합니다. 리스보아 궁전. 2017년에 문을 열 모양입니다. 카지노에 오는 사람들의 복을 기원하는 듯한... 문 앞에는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 모형(?)입니다.촘촘.. 2015. 7. 6.
마카오 맛집 솔마르와 리토랄, 마카오맥주와 길거리 음식 - 2015 마카오 여행 16 세나도 광장을 중심으로 정신없이 걸었습니다. 미슐랭 가이드에 소개된 에그타르트 전문점 로자 소파 드 피타 청 케이는줄이 길어서 지나치고, 또다른 미슐랭 가이드 등재 식당 팟 신 로우(Fat Sin Lau).오후 브레이크 타임이어서 그냥 지나쳤습니다. 기진맥진한 상태에서 역시 마카오 맛집으로 통하는포루투갈 음식점 솔마르(Solmar)로 갔습니다.리스보아 호텔 옆에 있습니다. 먼저 마카오맥주로 목을 축였습니다.고생 끝에 마셔서 그런가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식당 벽의 타일.이런 게 이상하게 좋더라구요. 빵과 버터 이곳에서는 주로 닭요리와 게요리를 먹더군요.사진은 뭐였지? 고로케 같이 생겼네요. --;참 맛있었습니다. 이것은 닭요리입니다.음... 맛있습니다. 게요리. 맛있는데요..먹을 게 별로 없습니다. 식당.. 2015. 7. 6.
마카오의 성당들… 성 로렌스 성당, 성 아우구스틴 성당, 성 요셉 성당 - 2015 마카오 여행 15 세나도 광장에서 갈을 건너 골목으로 들어가서 오른쪽으로 가다보면 먹자 골목이 나옵니다. 하긴 마카오 곳곳이 먹자 골목입니다. 미슐랭 가이드에 소개된 에그타르트 전문점 로자 소파 드 피타 청 케이. 줄이 길어서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또다른 미슐랭 가이드 등재 식당 팟 신 로우(Fat Sin Lau). 오후 브레이크 타임이어서 그냥 지나쳤습니다. 아주 아쉬웠습니다. 성 로렌스 성당입니다. 신 고전주의. 1600년대 중반 건설했다고 합니다. 이 성당 주변이 부자들이 많이 산다고 합니다. ㅋ 위 사진들은 성 로렌스 성당의 디테일입니다. 성 아우구스틴 성당. 성 아우구스틴 성당과 신학교가 성 아우구스틴 성당과 인접해 있습니다. 그 사이에 성 아우그스틴 광장이 있습니다. 광장은 예의 포루투갈 특유의 물결 무늬입니다.. 2015. 7. 3.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둘러싸인 세나도 광장 - 2015 마카오 여행 14 세나도 광장입니다. 마카오 여행의 시작이자 끝이라고 하는 곳입니다. 사실 저도 마카오 구도심 여행을 세나도 광장에서 여행을 시작했는데, 포스팅 순서에서는 밀렸네요. 세나도 광장 옆 마카오 중앙 우체국입니다. 유럽의 어떤 건물을 연상케 합니다. 포르투갈 특유의 물결 무늬. 포루투갈 식민지였던 브라질에도 곳곳에 이런 무늬가 있었습니다. 아래 링크를 보면 브라질 리우 해변의 물결 무늬 바닥을 볼 수 있습니다. 링크: 곰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리우의 해변 - 2014 브라질 여행 17 방문했을 때는 설 명절이었기 때문에 이런 구조물이 있었습니다. 세나도 광장의 '자비의 성채' 소외된 사람들을 보호하던 기관입니다. 포루투갈어로는 보시다시피 Santa Casa da Misericordia ㅎㅎ 마카오 시정 자치국 .. 2015. 7. 2.
성바울 성당 옆 나차사원, 김대건 신부 동상이 있는 카모에스 공원 - 2015 마카오 여행 13 성 바오로 성당을 벗어나 마카오 산책을 계속합니다. 일단 성 바오로 성당 바로 옆에 작은 사원이 있습니다. 나차사원입니다. 서양종교 천주교와 토속종교가 묘한 대조, 조화를 이룹니다. 사원에서 피운 향의 냄새가 성 바울 성당에 진동합니다. 1800년대 후반. 전염병 퇴치를 기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규모는 작지만 포스가 느껴지는 유서 깊은 사원입니다. 나차사원. 성 바울 성당 바로 앞에는 스타벅스가 있습니다. 여기서 잠시 쉬었습니다. 다시 산책을 시작. 아파트나 연립은 홍콩과 비슷한 분위기였습니다. 성 안토니오 성당. 김대건 신부가 신학을 공부한 곳입니다. 성 안토니오 성당 바로 옆에 있는 카모에스 공원 입구입니다. 꽤 규모가 큰 공원입니다. 나무와 수풀이 울창합니다. 이 공원 이름의 유래가 된 .. 2015.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