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 난방 대책.
집이라고 해봐야 9평짜리 모듈러주택입니다.
전기 보일러인데..
바닥이 따뜻한 것은 큰 의미가 없어서
공기를 따뜻하게 할 난로를 구입.
파세코 캠프 10.
크기는 집 크기와 잘 어울리네요.
이런 기름 주입기는 몇 년만에 보는 것인지!
파손이 되지 않도록 포장은 알뜰살뜰합니다.
나름 귀엽네요.
예전 곤로 생각납니다.
실제 방식도 곤로입니다. 세련된 곤로.
실제로 캠핑 고수 중에는 고색창연한 곤로를
난방기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더군요.
어차피 이 자체로 난방이 된다기 보다는
물을 끓여 실내 공간을 덥히는 용도이기 때문에
곤로도 역할을 합니다.
불도 잘 붙도 잘 타네요.
올 겨울 한 2개월 사용했습니다.
9평을 덥게 하기에는 약간 역부족입니다.
전체적으로 찬기운을 빼는 정도.
5~6평 정도에서는 탁월한 난방 능력을 보일 것 같습니다.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은 석유냄새.
중간에 연통을 흔들거나 난로 쪽으로 강하게 바람이 가지 않는한
신경에 거슬릴 정도의 냄새는 나지 않습니다.
어떤날은 아예 냄새가 나지 않았습니다.
질식의 우려 때문에 켜고 잠을 못자는 게 아쉽네요.
공기를 덥게하고 밖에서 소화 후 자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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