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를 한번 제대로 먹고 싶었다. 좀 찾아보다가 Queens Park가 유기농 식자재를 사용한다기에 가봤다. 청담동 언덕에 주차하기도 좋고 가게 익스테리어도 좋았다. 그냥 편하게 들어가서 먹고 싶은 그런 분위기였다.
일단 맛은 아주 좋았고, 소화도 잘 되고 분위기도 좋다. 청담동의 유기농 브런치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아침 한끼라고 하기에는 가격은 좀 되는 듯. 1인당 2만원 정도 하니까 4명이면 10만원 가까이 된다.
그냥 배를 채운다는 생각보다는 오랜만에 대화를 나누고 싶은 사람과 이야기를 하면서 편하게 앉아 있다 올 생각을 하고 가는 것이 좋을 듯. 기분 전환이나 햇살 받기 위해 가기에도 좋을 듯 하다.
개인적으로는 한국경제신문사 앞에 포장마차의 토스트의 만족도가 조금 더 높게 느껴진다. 물론 가격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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