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 2013년 7월에 갔는데, 이 식당이 없었습니다. 재건축을 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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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포스팅은 2011년 11월 버전입니다.
전주는 일년에 2번 정도 꼭 가게됩니다. 대부분 부천FC의 원정 경기 때문에 갑니다. 갈 때마다 비빔밥도 먹고, 이곳저곳 들릅니다. 아예 1박 2일로 다녀오는 팬들도 많습니다. 지난 여름 광주원정 갔다가 오는 길에 어찌어찌해서 검색 끝에 전주시청 앞 광장식당에 갔습니다.
큰 기대 안했는데, 일단 기격에 놀라고 맛에 놀랐습니다.
이게 6천원이었을 겁니다, 아마.. 조금씩 다양한 반찬들. 방금 한 듯 따뜻하고 다 맛깔납니다. 공기밥 추가해도 추가금액을 받지 않았습니다. ㅠ.ㅠ
내부는 평범함 그 자체.
그동안 많은 전주의 맛집을 갔지만, 이 곳이 최고였습니다. 나오며 식당 주인에게 진심으로 "잘 먹었습니다"라고 한 게 참 오랜만이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이 식당과 무관하며 어떤 경제적 대가도 받지않았습니다. ㅋ 하지만 완전 강추하고 싶습니다. 이런 컨셉을 오래 유지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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