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북을 볼 때 꼭 가야겠다고 생각한 곳 중 하나가 짜뚜작 주말시장입니다. 혹자는 이 시장을 세계에서 가장 큰 재래시장이라고 하는데, 글쎄요.. 크기는 엄청나게 큽니다. 이 시장에서 느낀 것은 "사람들이 참 열심히 산다", "곳곳에 준재벌급 장사꾼들이 보인다", "역시 재래시장이 쇼핑몰보다 재미있다" 등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탓에 여행을 다니면서 한번 가본 곳은 잘 가지 않는 편입니다. 하지만 짜뚜작 재래시장은 또 한번 가고 싶습니다. 조만간 갈 것 같습니다.
호텔에서 나와 BTS SkyTrain을 타고 살짝 도심에서 빠져 있는 짜뚜작에 가는 길입니다. 창 밖으로 사원이 보입니다.
BTS의 일상적인 풍경 같습니다. 시선을 어디에 두나 관광객은 많은 곳이 방콕인 것 같습니다.
mo chit 역에 내리면 바로입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하차합니다.
아... 핑크색 버스... ^^
시장 입구의 길거리 음식들...
시장 입구로 가는 길. 계속되는 길거리 음식점 열전.
우왕 콩이 크네요.. ㅋ 우리나라 시장에서도 비슷한 것을 본 것 같기도 하고... ㅎ
본격적으로 사람들 속으로 뛰어 듭니다. 아이 손을 꼭 잡았습니다.
아이고... 상품을 많이 자유롭게 파는 시장이네요. --; 나치 문양도...
책에서는 현지인이 많이 간다고 들었는데, 요즘은 외국인도 많은 모양입니다. 열에 하나 둘은 외국인입니다.
지금 사진으로 상품들을 보니까 내가 왜 여기서 물건을 거의 사지 않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
아이고... 전범기(욱일기, 울일승천기)까지... 그리고 여러 문양을 판매하는데, 자세히 보고 싶었지만 같이 간 식구들이 별로 흥미가 없는 것 같아서 패스 ㅠ.ㅠ
체게바라 깃발도 좀 사올껄 ㅠ.ㅠ
무에타이 팬츠와 가운인가요? 여름에 집에서 저거 입고 있으면 웃기겠네요. 땀이 전혀 흡수 안되겠죠?
따님은 이 가게 앞에 한참 서 있었고, 몇 개 사고 말았습니다.
여기도 탐나는 인테리어 도구 많네요..
예전 같으면 이 가게에서 여러 개 샀을 텐데.. 이제는 잘 참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약간 조잡합니다. 하지만 인기는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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