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동쑤안시장을 빠져나왔습니다. 다음 목적지는 냐토, 즉 하노이 대성당입니다. 가는 길에도 몇 가지 랜드마크가 있습니다. 그런데 현지에서 받은 지도에도, 갖고 있는 2개의 여행책자에도 설명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서 어떤 건물이 무엇인지 대략 짐작을 하며 지나갔습니다. 영어 간판이 있으면 좀 나을 텐데요. 발견 못한 곳도 있었습니다.
약도상으로 볼 때 중앙우체국으로 추정되는 건물입니다. 위치와 외향을 볼 때 그렇게 판단이 됩니다. 아니면 말고라고 하기에 참 무책임한데.. 시리어스하지 않아서 확인을 위해 시간을 소비하지 않았습니다.
리 타이 토 황제. 하노이를 수도로 정한 인물이라고 합니다. 옷차림이나 풍채 등이 동남아의 그것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차라리 중국이나 한국 분위기 납니다. 예전 호치민에서도 느낀 분위기입니다.
관련 링크 : 노틀담 박물관, 중앙우체국 그리고 많은 것을 배운 역사박물관 - 2004 베트남 호치민
론리에서 소개한 음식점 중 하나. 배가 고프지 않아서 사진만 찍고 지나갔습니다.
드디어 멀리 하노이 대성당이 보이네요. 이 주변에도 유명한 식당들이 좀 있습니다.
관광명소 근처라 그런디 서양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유럽풍 식당도 많이 보입니다.
성당은 유럽느낌 그대로네요. 규모도 상당하고 멋도 있습니다.
주변에 오토바이 족들이 삼삼오오 모여 앉은 노천카페도 많이 있습니다.
한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론니에서 소개한 곳입니다. 들어가보니 완전 유럽풍에 프리 흡연식당 ㅠ.ㅠ 먹을 게 별로 없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너무 피군해서 맥주와 한 두 메뉴 주문했습니다.
오니!! 그런데 일단 커피가 맛이 너무 좋고.. 그래서 휴식을 편히 가질 수 있었습니다. 가게 이름은 라 살사(La Salsa).
이 집의 대표 메뉴 오징어튀김. 아주 살짝 데친 정도입니다. 맛이 괜찮습니다. 두 접시 뚝딱.
역시 대표 메뉴인 이름을 까먹은 감자요리. 뭐 좋습니다.
간만에 블로그에 출연한 우리집 두 여자. 나 덕분에 혹독한 여행을 감수해야 합니다. 여유있는 휴양지 여행은 가본지 오래..ㅋㅋ
이 그림 분위기 있는데요? 하노이 분위기 납니다.
이름을 알아보지 않은 사원. 동남아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스타일. 아래 링크에서도 이번 포스팅과 비슷한 느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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