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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3

도스 프리미엄아울렛 그리고 후쿠오카 쇼핑몰들 중간에 효탄스시 - 큐슈여행 10 도스 산책이 끝나간다. 도스 산책은 사간도스 구단의 흔적을 보는 것이 거의 전부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구단의 비중이 컷다. 보지않을래야 안 볼 수 없는 상황이었다. 사실 그다지 유명하지 않은 도시 도스까지 간 이유는 도스프리미엄아울렛에 가기 위해서이다. 사간도스 구단 구경도 할 겸 겸사겸사였지만, 아울렛이 없다면 단독 편성(?)은 가족들의 반대로 어려웠을 것 같다. 택시를 타고 아울렛 가는 길. 작은 도시이지만 고급 주택들이 많았다. 도착. 프리미엄아울렛은 한국과 비슷하게 생긴 것 같다. 하긴 미국도 이런 모양새. 일단 브랜드와 위치를 대략 확인하고. 필요한 물건이 있을 법한 매장 위주로 둘러봤다. 충동구매를 최대한 자제했지만, "언제 또 오겠냐"는 생각이 전혀 생각하지 않았던 물건도 좀 샀다. 대충 .. 2014. 3. 22.
아파트 인테리어 공사 알아 보는 중 - 가장 하고 싶은 인테리어는 노출 콘크리트. 그러나 대부분 반대한다. 동네 인테리어 업체에서 알아보니 층간 소음이 늘어날 것이라 한다. 이해가 안 된다. 천장에 공간이 있으면 소리를 증폭시키지 않을까? 단열 문제는 있을 것이다. … 더 알아보니 노출하게 되면 층간 소음이 늘어나는 게 맞다고 한다. 그리고 석고보드와 콘크리트 등을 노출할 경우 요즘 이슈가 되는 라돈으로 인한 피해도 예상이 된다. - 목동의 잘 되는 인테리어 사무소를 찾았다. 상당히 고가였다. 평당 160만원 선이고, 자재나 구조를 변경하여 가격 다운을 시도할 시에는 돈을 아껴서 집의 퀄리티를 떨어뜨리려는 몰지각한 가장으로 인식되도록 만드는 묘한 분위기. 새로운 시도를 하려면 "그건 안 된다"는 짐짓 준엄한 심판. 그러나 이 업체는 지역 .. 2014. 3. 18.
계속되는 도스의 사간도스 사랑… 이 정도면 스토킹? - 큐슈여행 9 스토킹은 웃지고 한 소리이다. 도스를 걷다보면 곳곳에 있는 사간도스 축구단에 대한 관심에 놀라게 된다. 좋아하는 연예인 사진을 집안 곳곳에 붙여 놓은 소녀팬이 떠오른다. 사간도스 엠블럼이 붙은 차. 경기장 옆에 있으니 구단 차량으로 추정. 이 차 역시 구단 차량으로 보인다. 사간도스 홈구장의 외벽. 데코레이션을 최대한 아끼고 기본에 충실한 구장이다. 경기장 관리자에게 부탁해서 그라운드에 나가봤다. 잔디 상태는 좋다. 큐슈로 겨울에 전지훈련 오는 이유가 짐작된다. 경기장 내부도 필요한 것만 있는 절제미가 보인다. 본부석 맞은 편. 본부석과 스카이 박스. 뒤에 있던 경기장 관계자는 "잔디를 밟지 말아달라" 연신 부탁을 했다. 중앙 홀. 심플한 의자가 배치되어 있다. 스폰서 홍보 코너. 과거 유니폼 등을 기념.. 2014. 3. 6.
빵집에도 거리에도 호텔에도, 여기도 사간도스 저기도 사간도스 - 큐슈여행 8 아침에 눈을 뜨고 다시 본 도스는 정말 축구도시였습니다. 사간도스 구단은 그야말로 깨알같은 마케팅을 하고 있었습니다. 비시즌인데도 어디를 봐도 사간도스 사간도스.. 시내 마트. 스타벅스가 반갑다. 오옷! 스타벅스 바로 옆에도 사간도스 포스터. 스폰서 배너가 유난히 큰 편이다. 아.. 이렇게 홍보를.. 잠시 화려한 쵸코렛에 눈을 두었다. 그러고 보니 어젯밤에 길가에 자판기도 사간도스. 재활용에도 앞장 서는 사간도스. --; 호텔 엘리베이터 옆에도 사간도스. 윤정환 감독이하 선수 명단도 붙여놨다. 이런 건 구단에서 준 것이 아닐 텐데... 배려 깊은 데코레이션! 앗! 시내버스도 사간도스. 아침햇살에 빛나는 육교 계단도 사간도스. 동네 빵집 앞에도 사간도스. 빵집 종업원이 직접 그렸겠죠. 대단한 열정+실력입니.. 2014. 3. 4.
사세보에서 미도리 익스프레스 타고 사간도스 도시(?) 도스로 - 큐슈여행 7 사세보는 어떻게 보면 햄버거 빼고는 크게 볼 것이 없다. 그래서인지 굳이 찾아오는 관광객이 많은 것 같지는 않다. 외국어를 쓰는 이방인을 관심있게 보는 것도 후쿠오카나 나가사키에서는 느낄 수 없던 것이다. 사세보의 햄버거 맛집 로그 킷의 또다른 메뉴 샌드위치. 지금 배가 고픈 상태에서 사진을 보니 괴롭다. ㅠ.ㅠ 헴버거를 먹고 다시 사세보 역으로 가는 길. 운치 있는 사찰을 만났다. 큐슈 중에서도 나가사키, 사세보 즉 서해 쪽은 신사만큼이나 사찰도 자주 보인다. 이 운치있는 건물은 미우라 성당. 맞다 예배당, 성당도 많은 것 같다. 이곳이 외국 문물을 받아들인 입구였기 때문에? 하얀 외관이 아름답다. 지도에 그냥 '사세보'라고 되어 있다. 시청? 바닷가에 아울렛인듯. 역 앞 쇼핑목과 호텔. 이제 도스로 .. 2014. 3. 3.
시 사이드 라이너를 타고 사세보 햄버거 먹으러 - 큐슈여행 6 이제 좀 차이나타운 분위기 나지 않는 차이나타운이다. 그래서 여행책자에서도 대놓고 차이나타운이라고 하지 않는 모양이다. 특별히 볼 것은 많지 않지만, 맛집은 꽤 있다. 하지만 많은 경우 여기 오기 전에 배가 부를 것이다. 나가사키는 먹을 것이 많은 곳이기 때문이다. 이런 문을 보니 좀 신치주카가이 같다. 그래도 표지판에는 차이나타운이라고 표기한다. 이게 참 오묘한 음식이다. 오향장육을 넣은 샌드위치 같은 것. 중국집에서 요리에 나오는 빵에 오향장육 끼워 넣어서 먹는 멋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원초적인 중국식 햄버거? 나가사키 도심을 대략 돌고 나가사키 역으로 왔다. 이제 Sea Side Liner를 타고 사세보로 갈 예정이다. 큐슈에서 기차는 스타 대접을 받는 듯 하다. 의인화한 광고를 자주 본다... 2014. 3. 3.
하마이치, 간코도리 아케이드와 나가사키 명물 쓰루찬의 도루코라이스, 분메이도 카스테라 - 큐슈여행 5 소후쿠지에서 나와서 걸었t습니다. 이쪽이 번화가는 아니지만 번화가에서 약간 치우친 곳이고 제법 사람이 많습니다. 곳곳에 볼 것, 먹을 것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지방 소도시 느낌. 거리는 깨끗하다. 일본은 그게 늘 장점입니다. 이쪽은 노면전차 1호선 시안바시역 근처입니다. 근처에는 대형 아케이드가 있습니다. 이곳은 쓰루찬이라는 카페. 주요 메뉴는 도루코라이스라는 이름은 특이하지만 막상 받아보면 뭔가 친숙한 그런 메뉴입니다. 한 접시 안에 스파게티, 돈까스, 볶음밥 등이 한데 엉켜 있습니다. 과거 서양의 문물을 먼저 받은 나가사키에서 일본식 식사와 서양식이 한 접시에 담아서 먹던 풍습이 낳은 메뉴라고 하네요. 많은 연예인들이 왔다 갔습니다. 그리고 창업자인지 모르겠는데, 뭔 동상 사진이 곳곳에 있습니다... 2014. 3. 3.
축구마케팅아카데미 - 축구 마케터, 구단 직원, 에이전트, 기자, 협회·연맹 직원 등 되는 방법? 축구 마케터, 구단 직원, 에이전트, 기자, 협회·연맹 직원 등 축구로 먹고 살기 위한 사람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BFC 축구아카데미 5기는 강사진이 대폭 강화된 것이 특징인 것 같습니다. 이 아카데미가 취업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부천FC에서 무급 인턴 활동을 하여 경력증명서 등 경력을 쌓게 도와주고, 강사 및 수료생 커뮤니티가 정보 교류 등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해주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같은 특징이 작은 규모의 아카데미가 5기까지 운영된 원동력인 것 같습니다. 현재 수강생 모집 중입니다. 개강일 : 3월 8일 토요일 2강부터 10강까지는 3월13일 목요일부터 5월 8일 목요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10시 수강 신청은 : http://bfcfootballacademy.tistory.com/ 2014. 3. 2.
주택 정보 미니 통나무 집 & 아치 하우스 : http://www.letsgosigol.com/ 미니 주말별장 사례 : http://blog.daum.net/windy8645/7437115 - 수도권 이외 지역 10평 이하 주택은 1가구 2주택에서 면제? 대한지적공사 (경계)측량 예약 : 1588-7704 (이쪽으로 예약을 하면 지자체에 파견나온 측량 담당자에게 측량 업무가 배당됨) 2014. 3. 1.
골목 안의 협소주택들 그리고 중국실 사찰 소후쿠지 - 큐슈여행 4 신사. 이름은 앞에 써 있네. 좁은 골목을 꽤 지나고 나니 눈 앞이 확 트이면서 대형 신사가 나타났다. 붉은 입구가 인상적이다. 들어가기는 좀 그렇고. 겉에서만 봤다. 일단 계단이 부담스럽다. 한 주택의 주차장. 아름답다. 너무 예쁜 차. 집에 어울리는 차. 좁은 땅에 알뜰하게 지은 집. 이런 집 참 부럽다. 이런 스타일의 좁은 집도 나쁘지 않다. 아까 그 좁은 집에서 나왔을 법한 귀여운 차. 우리나라 경차는 왜 이런 디자인이 없을까. 여기는 가려고 했던 곳이다. 소후쿠지. 중국 양식의 절. 중국 항해사들의 안전을 기원하기 위해 중국인들이 세운 절. 무덤이 많았다. 비석들도 많았고.. 절 안의 분위기는 음산했다. 조형물도 어째.. 이 사찰의 관리를 하는 한 할머니가 다가왔다. 두 손을 모아 인사를 한다... 2014. 3. 1.
나가사키의 유명 카스테라 전문점 쇼오켄과 나가사키의 전차들 - 큐슈여행 3 나가사키는 복잡한 도시는 아니지만 은근히 하루 이틀로는 다 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곳곳에 재미있는 곳이 있다. 계획한 이틀 안에 즐기려면 부지런해야 했다. 전날 늦게까지 돌아다니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것도 치안이 안정적이기 때문에 가능하다. 여행 중 추억을 기록해 주는 소중한 장비들. 지나고 보면 사진이 남는다. 사진을 보고, "내가 여기에도 갔구나"라고 생각나는 곳이 많다. 사진이 없다면 여행의 기억과 감동은 10% 이하로 줄어들 것 같다. (2022년 2월 추가: 지금 다시 이 사진을 보니 아련하다. 풍경뿐 아니라 내가 사용하던 장비도 추억이 된다) 호텔 뉴 나가사키에서 본 경치. 이 호텔의 객실의 비누와 샴푸 등이 무려 페라가모 ㅋ : http://eastman.tistory.com/131.. 2014. 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