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5일째가 되자 머릿 속에 떠오른 생각은 "지금까지 참은 것이 아깝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담배를 피우려는 생각이 많이 줄었습니다.
금연 보조제없이 5일 동안 담배를 참으면서 스스로 "독하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참았는데, 이제와서 담배를 다시 입에 문다면 너무 억울 할 것 같습니다.
금연 보조제없이 5일 동안 담배를 참으면서 스스로 "독하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참았는데, 이제와서 담배를 다시 입에 문다면 너무 억울 할 것 같습니다.
치아, 머리 등 머리통 곳곳의 통증은 금연 5일째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눈도 아팠습니다. 눈을 마구 비볐더니 초점도 흔들립니다. 역시 금단현상은 머리통 쪽에 가장 강하고 심각하게 오는 것 같습니다.
금연을 결심하게 된 여러 이유 중 하나는 옷과 몸에서 냄새가 난다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담배를 넣어두었던 주머니 부근에서 나는 생담배 냄새는 그리 유쾌하지 않았습니다.
담배를 막 피운 후에 입에서 나는 냄새는 나 스스로에게도 역겨울 때가 있었습니다. 담배를 잡고있던 손에서 나는 냄새도 좋을 리 없었습니다.
<금연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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