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국밥은 약간 허전한 느낌이었다. 개인적으로 음식점을 고를 때는 "이곳에 귀한 손님을 모시고 올 수 있을 것이냐"는 자문한다. 가격이 비싸다고 귀한 손님 모시는 곳이 되는 것은 아니다. 쪼그리고 먹어도 맛있고 분위기가 있다면 얼마든지 귀빈을 모실 수 있다.
옛날 대통령이 찾던 곳이라고 해서 기대를 많이 해서 상대적으로 이에 미치지 못했을 수도 있다.
국밥으로 유명한 새이학 가든은 국밥 자체로는 귀빈을 모시기에는 부족한 느낌이었다. 비쥬얼, 맛 모두 마찬가지이다.
다만, 이후에 다시 갔을 때 먹은 고기 요리까지 곁들이면 어느 정도 만회가 되는 것 같다.
국밥은 이렇게 생겼다. 약간 모양도 비어보이는 데 이것이 컨셉인 듯.
한 그릇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정도이다.
세종시 인근의 다른 국밥집.
적어도 나에게는 조치원 수구레국밥(http://eastman.tistory.com/1327),
청원의 진성민속촌 (http://eastman.tistory.com/1367)에 비해 찾는 빈도는 떨어지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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