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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블라디보스톡 2014

파크롭스키 성당 등 블라디보스콕의 두 개의 성당을 방문 - 2014 블라디보스톡 여행 10

by walk around 2014. 12. 8.

관광객은 블라디보스톡이 약간 이국적이지만 볼 것이 많지는 않다고 생각하게 쉽습니다. 하지만 사진으로 복기하니 꽤 볼 것도 느낀 것도 많네요. 볼거리가 화려하지 않아서 볼 것이 적다고 느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해양공원과 아쿠아리움 그리고 포대박물관을 거쳐서 파크롭스키 공원의 러시아정교회 성당으로 향했습니다. 지도를 보니 꽤 걸어야 할 것 같네요. 가는 길이 특별하지도 않습니다. 그냥 동네 길.

 

 

 

가는 길에 작은 성당이 하나 있습니다. 오밀조밀 아기자기 아름답게 생겼습니다.

 

 

 

이런 동상도 있네요. 모던한 스타일이군요. ㅋ

 

 

 

뒤쪽에서 보니 작고 아담합니다. 원래 보려고 했던 성당이 이것이 아니므로 행군을 계속합니다.

 

 

 

가는 길에 만난 기찻길. 이 길이 시베리아 횡단 열차와도 연결되겠죠? 여기서 조금 더 가면 출발지 블라디보스톡 역.

 

 

 

읭? 약간 한적한 외곽에 대한민국 외교공관이 있네요. 규모는 꽤 크네요. 혹시 부동산이 저렴해서? ㅋ

 

 

 

읭? 인도 한가운데에 펑퍼짐한 전봇대는? 갈수록 동네가 재미있네요.

 

 

 

곳곳에 폐허입니다. 블라디보스톡에는 이런 건물이 많습니다. 경제가 확 살아나다가 죽었나요? 음... 저는 이런 곳 좋아하는데, 곳곳에 큰 개들이 있어서 좀 무섭더군요.

 

 

 

사람들과 이런 건물 안에서 고기 구어먹고 이야기하다가 침낭에서 자보고 싶습니다. 일본에는 실제 그런 경험을 하는 폐허동호회도 있다는데..

 

 

 

언덕길입니다. 벽화가 빛 바랬네요. 무지하게 걸었습니다.

 

 

 

이 건물도 사용하지 않는 건물이구나... 어엇.. 찾던 성당입니다!

 

 

 

어엇. 제법 포스가 있습니다. 사진으로는 포스가 제대로 표현이 되지 않네요. 칙칙한 건물들 다음에 나오니까 유난히 빛이 납니다.

 

 

 

성당 앞 마트. 들어가서 음료수, 과자 등등 폭풍 흡입.

 

 

 

파크롭스키 성당. 아릅답네요. 내부도 보았습니다만, 촬영은 안 했습니다. 폭은 좁은데, 꽤 높아요.

 

 

 

아유... 아담하지만 폼은 다 잡고 있는 부속건물.

 

 

 

죄송. 어떤 성인이지는 모르겠네요.

 

 

 

가까이에서 본 파크롭스키 성당입니다. 미색이 아주 따뜻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