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블로그에 부천FC 팬들의 자원봉사 열기를 다룬 컨텐츠를 게재한 것이 2~3번째 되는 것 같습니다. 틈틈히 찍어 놓은 또는 퍼온 사진 중에 좀 아까운 게 있어서 정리를 했습니다.
축구 경기 중에는 몇개의 책상이 필요합니다. 경기감독관, 장내 아나운사 등. 경기 전후 책상을 나르는 것도 큰 일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경기 전후 책상 운반은 팬의 힘으로 이뤄집니다.
티켓을 파는 봉사자들. K3 부천FC의 경기는 유료입니다. 입장 수익은 구단을 운영하는 토대가 됩니다. 팬들은 입장권을 구입해서 경기장에 들어와서 봉사까지 합니다. 돈 내고 일하는 셈입니다. 서포터즈는 대부분 연간 회원권을 구매합니다. 시즌 중반을 바라보는 요즘에도 시즌권을 구입하는 팬들이 있습니다.
자신의 사업용차를 주말에는 경기 홍보용으로 내놓기도 합니다. 현수막을 붙이고 아예 시내 곳곳을 누비기도 합니다.
경기 전 자원봉사자들의 회의입니다. 요즘에는 거의 해야할 일들을 잘 알고 있어서 이런 회의가 거의 필요없습니다.
응원할 축구팀을 찾고 있다면 동참하세요! ^^ 잘 나가는 팀을 응원하는 것도 좋지만, 작은 팀에 정을 주고 만들어 가는 재미도 만만치 않습니다. 앞으로 부천FC는 내셔널 리그에 진출할 때, 그리고 K리그에 진출할 때 등 2번의 가슴 터지는 스토리를 맞이할 기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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