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렵게 외국에 가서 실망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보다 별로다" 이런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시설이 아쿠아리움(aquarium)입니다. 옛날에는 우리나라에 변변한 아쿠아리움이 없었기 때문에 외국에서 어항 속 상어를 보면 '만세'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우리나라 수족관이 에지간한 나라의 수족관보다 낫습니다. 싱가폴까지 가서 사파리하고, "에버랜드보다 뭐가 나은 거지?"라는 생각을 하거나, 일본에서 아쿠아리움가서 "이건 뭐지?"하는 상황이 흔해졌습니다. 쿄토타워 올라가서 "볼 거 없네" 이런 경우도 있고요. 다만, 외국이니까 이국적인 기분이 느껴지는 정도? 얼마전 마닐라 수족관은 안습이었습니다.
에지간한 아쿠아리움에는 대부분 있는 녀석입니다. 부지런하면 이름판 사진을 찍었을 텐데.
이런 넙죽이는 가끔 본 건데.. 자세히 보니 눈알에도 무늬가! 여기를 클릭하시면 나오는 페이지의 밑에서 세번째와 두번째 사진이 이 친구와 좀 비슷합니다. 크기는 이 친구가 한참 작지만. 그리고 여기 밑에서 두번째 동영상 중간부터 나오는 친구와도 사촌이 아닐까.
물고기뿐 아니라 다양한 생명체가 전시되고 있는 것이 이곳의 특징인데요, 제 생각이 맞다면 요즘 아쿠아리움은 자연에서 사라지는 종을 보존하는 창고 역할도 하는 것 같습니다.(동물원도 마찬가지. 하지만 최대한 스트레스없이 사육할 것을 바랍니다. 동물을 활용한 쇼는 반대입니다) 이들이 살던 곳에서 살지 못하는 것은 아쉽지만, 이런 노아의 방주 역할을 하는 곳이 전세계 곳곳에 있다는 게 불행 중 다행인 것 같습니다.
이 갑각류는 얼굴을 가렸군요.
프라모델처럼 생긴 이 친구는 뭐죠? 무늬가 상당히 인공스럽습니다.
곰치류 같은데, 그냥 청색이 아니라 붉은 빛도 감도네요.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좀 무섭게 생겼지만.
머리가 두개인 거북입니다. 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요?
많이 특히합니다. 참 자연은 신비로운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형태는 상어 같은데, 머리통은 꼭 공룡같네요. --;
상어 선생께서 유유히 수영을 하고 계십니다. 참 얼마전 중식당 예약을 하는데, 모든 코스요리마다 상어 지느러미 요리가 있더군요. 샥스핀이 그렇게 많나요? 그 식당 안갔습니다.
관련글 : 샥스핀은 절대 먹지 않을 것을 맹세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우리나라 수족관이 에지간한 나라의 수족관보다 낫습니다. 싱가폴까지 가서 사파리하고, "에버랜드보다 뭐가 나은 거지?"라는 생각을 하거나, 일본에서 아쿠아리움가서 "이건 뭐지?"하는 상황이 흔해졌습니다. 쿄토타워 올라가서 "볼 거 없네" 이런 경우도 있고요. 다만, 외국이니까 이국적인 기분이 느껴지는 정도? 얼마전 마닐라 수족관은 안습이었습니다.
에지간한 아쿠아리움에는 대부분 있는 녀석입니다. 부지런하면 이름판 사진을 찍었을 텐데.
이런 넙죽이는 가끔 본 건데.. 자세히 보니 눈알에도 무늬가! 여기를 클릭하시면 나오는 페이지의 밑에서 세번째와 두번째 사진이 이 친구와 좀 비슷합니다. 크기는 이 친구가 한참 작지만. 그리고 여기 밑에서 두번째 동영상 중간부터 나오는 친구와도 사촌이 아닐까.
물고기뿐 아니라 다양한 생명체가 전시되고 있는 것이 이곳의 특징인데요, 제 생각이 맞다면 요즘 아쿠아리움은 자연에서 사라지는 종을 보존하는 창고 역할도 하는 것 같습니다.(동물원도 마찬가지. 하지만 최대한 스트레스없이 사육할 것을 바랍니다. 동물을 활용한 쇼는 반대입니다) 이들이 살던 곳에서 살지 못하는 것은 아쉽지만, 이런 노아의 방주 역할을 하는 곳이 전세계 곳곳에 있다는 게 불행 중 다행인 것 같습니다.
이 갑각류는 얼굴을 가렸군요.
프라모델처럼 생긴 이 친구는 뭐죠? 무늬가 상당히 인공스럽습니다.
곰치류 같은데, 그냥 청색이 아니라 붉은 빛도 감도네요.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좀 무섭게 생겼지만.
머리가 두개인 거북입니다. 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요?
많이 특히합니다. 참 자연은 신비로운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형태는 상어 같은데, 머리통은 꼭 공룡같네요. --;
상어 선생께서 유유히 수영을 하고 계십니다. 참 얼마전 중식당 예약을 하는데, 모든 코스요리마다 상어 지느러미 요리가 있더군요. 샥스핀이 그렇게 많나요? 그 식당 안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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