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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경북 문경 STX리조트, 조용하게 다녀올만한 곳

by walk around 2010. 9. 21.

2010년 9월초. 회사일로 경북 문경의 STX리조트에 다녀왔습니다. 덕분에 경북 문경에 큼직한 리조트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STX 기업집단 중에 리조트가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문경의 경치가 참 좋다는 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아이폰 로모 버전으로 촬영한 객실입니다. 수준급으로 깨끗하고, 수준급의 집기입니다. 깔끔한 성격의 투숙객도 충분하게 만족시킬 수 있는 수준입니다.


객실의 규모는 다양하겠죠? 오밀조밀한 구조에 침대, 침구 모두 충분합니다. 방 3에 침대가 4개, 화장실 2개니까 대가족도 수용이 가능합니다.

도착했을 때는 밤이었습니다. 길게 늘어진 건물이 한편의 로비가 다른 편의 2층입니다. 경사면에 건물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경치가 참 좋네요. 공기도 참 좋습니다.


어제밤에 찍은 같은 방향 같은데, 낮에 보니 건물도 예쁜 편이군요. 스파도 있다는데, 수영은 불가한 규모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리조트'라는 곳에는 '수영이 가능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생각보다 서울에서 거리도 멀지 않고, 전반적인 시설이 좋아서 다음에는 가족과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수영이 안된다니.. 윽..


주변 환경은 압권입니다. 수영은 못하지만 산책을 하기에는 최고의 조건이 아닐까.


입구입니다.


짧게 머물고 돌아오는 길. 시간이 부족해 경치를 즐기지 못한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문경은 처음입니다. 만만치 않은 산세입니다. 산 중간중간에 바위가 보인다는 것. 참 멋진 모습입니다. 수영이 안되는 곳이지만, 가족들과 함께 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