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대형 벼룩시장이 들어서 있던 '기타노텐만구'라는 신사 이야기 입니다. 신사 경내 구경을 마치고 계속 해서 원 목적지인 킨카쿠지(金閣寺, 금각사)에 가기 위해 신사 정문으로 나왔습니다. 아까보다 더욱 많은 사람들로 바글거리고 있었습니다.
곶감입니다. 우리나라 곶감과 다를 바 없었습니다. 시식을 많이 했어니, 아줌마가 막 화를 내더군요. --; 일본말로 화를 내니까 별로 와 닿지가 않았습니다. 아무튼 국가 이미지를 흐리면 안되겠다 싶어서 한봉지 샀습니다. 맛있었습니다. T.T
계속해서 포장마차 맛집 열전이었습니다. 이것은 오뎅인데요. 한참 육수 속에서 끓고 있어서 색도 육수색으로 변했는데, 불지 않았습니다. 역시 맛있더군요.
오뎅과 같이 먹은 우동입니다. 먹을 것을 파는 포장마차는 거의 다 들러서 먹어 치웠는데 계속 입에 들어 갔습니다. 다 어디로 가는지..
이것은 이름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제 기억에는 이 음식의 맛도 타코야키와 비슷했습니다.
위 사진의 음식을 만드는 장면입니다. 아저씨가 좀 험하게 생겼습니다. ㅋㅋ
야키소바(볶음국수)입니다. 면이 굵어서 씹는 맛이 있고, 먹을만 했습니다. 사람들 아주 잘 먹던데요?
이렇게 주면 그냥 아무데나 쪼그리고 앉아서 들고 먹습니다. 별로 부끄럽지는 않았습니다. 멋쟁이들도 다 그렇게 먹고 있으니까요.
먹거리가 넘치던 기타노텐만구에서 한참동안 포식을 하고 가던 길을 갔습니다. 역시 일본은 먹거리여행으로 테마를 잡을만한 곳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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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고 원 목적지인 킨카쿠지(金閣寺, 금각사)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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