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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상하이 2011

인민광장 역에서 난징중루 산책 시작… 맛집 발견 - 상하이 & 쑤저우 2

by walk around 2011. 2. 9.

인민광장(런민광창) 역에 내려서 숙소로 갔습니다. 숙소는 Citadines Shanghai Jinqiao 입니다. 가격 대비 아주 훌륭한 곳인 것 같습니다. 1박에 우리 돈으로 10만원 정도입니다. 위치는 인민광장 지하철 역에서 걸어서 5~10분 입니다. 신세계백화점 뒤의 뒷 건물입니다. 1층에 스타벅스가 있습니다.

서비스는 그저 그렇습니다만, 거슬릴 정도는 아니고 조식은 그저 그렇습니다. 조식은 우리돈 8,500원 수준입니다. 근처 KFC에서 차이나 익스클루시브 아침 메뉴 먹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숙소 입구입니다. 찾기 쉽습니다.


소박한 로비.




거실입니다.



침실입니다.



욕실 & 화장실입니다.



몰랐는데, 가보니 콘도형이었습니다. 편의점 가서 컵라면 사다놓고 배고플 때 해먹었습니다. 과일 사다 먹기도 좋았습니다.



숙소에 짐을 풀고 산책 시작. 다시 인민광장 역으로 왔습니다.



가는 길에 상하이 신세계백화점 모습이 제대로 보이네요.



인민광장 역에서 남경동로(난징둥루)가 시작됩니다. 차가 다닐 수 없는 보행가(푸싱제)입니다. 설 전날이라 많은 근로자들이 고향으로 떠나 비교적 한산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날과 다음날 또 그 다음 날 가공할 인파를 만난 곳이기도 합니다.

설 연휴에도 상하이 거리는 거의 평소와 다름이 없었습니다. 사람이 평소보다 적었은 것이 다른 점입니다. 상점도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 문을 열었습니다. 백화점, 상가들은 설 당일에도 문을 열더군요. 설에 상하이가면 썰렁하지 않을까... 기우였습니다.


슬슬 배가 고파서 즉석 훠궈집에 들렀습니다. 이런 진열대에 재료를 골라 바구니에 담아서 주방장에게 주면 펄펄 끓이는 국물에 익혀서 내줍니다.



성공입니다. 너무나 맛있습니다. T.T 고수(향차이) 같은 것은 고르지 않았습니다. 고기 냄새 펄펄나는 딤섬도 고르지 않았습니다. 메추리알, 오징어, 당면, 청경채 등으로 했더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당면을 하나 더 할껄.. 면이 부족해서 아쉬웠습니다.




인민광장 역에서 난징중루 초입에 들어서면 바로 좌측에 작은 수족관이 보입니다. 상어, 바닷거북, 열대어 등이 있습니다. 바로 그 옆에 골목이 있습니다. 아래 사진입니다.



보이는 집 다음 집이 즉석 훠궈집입니다. 주변에 노숙자들이 오가고, 껌 파는 할머니들이 오가는데 관심 안두면 다가 오지는 않습니다. 껌파는 분들은 우리나라처럼 끈질기지는 않습니다. 손 가로 저으면 대부분 바로 포기합니다. --;


푸동공항 도착해 자기부상열차타고 도심으로 - 상하이 & 쑤저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