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초 베트남 하노이 여행 기록을 대 방출 중입니다. 이번이 마지막이 되겠네요. West Lake 주변은 고급 주택가 입니다. 이제 비행기 시간까지 여유도 있고, 늦은 시간이라 갈 곳도 없고 해서 호주 주변을 산책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음침하고 좀 무섭더군요. 큰 개도 묶어 놓지 않아서 한 두 번 놀란 것이 아닙니다.
길을 잘못 들어서 헤매기도 했습니다. 까딱하면 비행기 시간 트러질 뻔 했습니다.
고급 주택가라고 생각했는데 일반 주택가처럼 보였습니다.
동네에 있는 사원입니다.
잘 모르겠는데, 도교 사원으로 보입니다.
대부분의 주택은 좁은 3층집입니다. 이런 구조.. 의외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상당히 좁지만 통유리로 개방감을 주었습니다.
층 하나에 방 하나입니다.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맡겨 놓은 짐을 찾아서...
피곤하지만 아쉬움을 남긴채 공항으로..
여행 기간 중 입었던 아우터입니다. 10년이 넘은 옷입니다.
더 입을 수 있지만, 이번 여행을 끝으로 한옷 수거함에 넣었습니다.
아래가 넓어서 바람을 막지 못해서 배앓이의 원인이 되기도 한 옷입니다.
하지만 만만해서 여행갈 때 자주 입었는데...
잘 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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