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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31

이층버스 시티투어, 황금 자형화 동상, 메리어트 런치 뷔페, 스파이시 크랩 - 2014 홍콩·선전 여행 7 다음 코스는 이층버스. 센트럴 스타페리 부두에서 출발합니다. 릭샤버스라고 한다네요. 이렇게 생긴 버스입니다. 이걸 탄 건 아닙니다만. 웨딩 촬영 중입니다. 아예 버스를 타고 가면서 촬영을 하기도 합니다. 이 버스는 촬영 전용인 듯. 버스를 타고 근처의 "황금 자형화 동상"을 한바퀴 돕니다. 사정을 모르는 한국 사람은 이게 뭐 볼거리인가 싶은데.. 주변에 중국인 관광객이 넘쳐납니다. 97년 7월 1일 홍콩이 중국으로 반환된 것을 기념해서 중국이 기증한 것이라 합니다. 그러니 본토 사람들은 신나서 옵니다. 그렇게 버스는 여기저기 가는데, 저녁이 되니 선선하고 좋네요. 바깥에 붐비는 사람들을 안스러운 눈으로 바라보기도 하고...ㅋ 어휴 더운데 뭐하세요.. 이날 점심 식사는 메리어트오텔 점심 뷔페. 역시 현지인.. 2015. 5. 30.
이층트램을 타고 도착한 홍콩의 전통시장 "빡꼭 까이시" - 2014 홍콩·선전 여행 6 도착한 곳은 전통시장. 빡꼭 카이시. 간신히 트램과 차가 지날 정도만 남기고 양편에 상인들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태국 매끄렁 시장의 약간 현대판이라고 해야할까? 링크: 아쉽게 어긋난 위험한 시장(매끄렁시장) 방문 - 2011 태국 방콕 7 차와 트램이 아슬아슬하게 사람들과 상점을 스쳐갑니다. 트램을 타고 동쪽으로 가면 종점 노스포인트 정거장에 다다를 즈음 나타나는 시장입니다. 지하철 노스포인트 역에서 하차해도 갈 수 있습니다. 날씨가 무척 더웠습니다. 그래도 홍콩은 여전히 활기가 넘치네요. 판매하는 제품은 특별할 게 없었습니다. 다만 널리 알려진 홍콩의 각종 마켓과는 다른 홍콩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역시 현지인! ㅋ 시장 주변의 아파트. 꼬마 아까시까 과일을 팔고 있습니다. 감은 우리.. 2015. 5. 30.
이국적인 교통수단 홍콩의 이층트램 - 2014 홍콩·선전 여행 5 주말의 센트랄은 휴일을 맞은 필리핀 가정부로 북새통입니다. 싱가폴에서도 익숙한 풍경인데, 홍콩도 그렇군요. 예전 싱가포르 여행 때 보았던 풍경 링크입니다. 링크: 거리로 쏟아져 나온 필리핀 출신 식모들 - 싱가포르 여행 6 박스로 자신들만의 공간을 만들고 그 안에서 낮잠도 자고 간식도 먹고 책도 봅니다. 수다도 떨고요~ 이슬람 여성들도 거리를 메우기 시작합니다. 우리는 이층 트램을 다시 타고 어딘가로... 지금까지 살짝 식상한 여행이었는데, 현지에 있는 후배를 만나면서 급활기. 여행책자는 접어두었습니다. 이층에서 보는 풍경이 좋네요. 사람들이 많은 것이 뭔가 유명한 곳으로 끌려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와 중에 이층트램의 이국적인 모습이 빠져서 끊임없이 셔터질. 색과 무늬가 다양합니다. 모두 사람을 .. 2015. 5. 30.
하버시티에서 급히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와 빈티지 마켓 - 2014 홍콩·선전 여행 4 하버시티에서 작심하고 쇼핑을 하려고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선호 브랜드인 폴스미스를 비롯해 몇 개의 매장을 봤지만 결론은 "아이구 재미없다"였습니다. 좋아하는 무지를 갔습니다. 한국과 다를 바 없었습니다. 쇼핑은 전혀 안 하는 걸로... 어제에 이어서 침사추이 쪽은 영 분위기가 살지 않았습니다. 어설프게 몇 번 본 것이 이렇게 호기심과 흥미를 반감시킬 줄 몰랐습니다. 그래서 급 건너왔습니다. 센트랄 쪽으로.. 예전에 보다 말았던 중고시장. 빈티지 마켓으로 갔습니다. 와! 상하이나 베이징과 다를 바 없습니다. ㅠ.ㅠ 공장은 다 같은 곳인 모양입니다. 어차피 이 친구들이 진짜 오래된 물건은 아니고 다 모조품이거든요. 상하이는 가격이 싸기라도 하지... 도로 위까지 간판이 있는 이 느낌. 나쁘지 않은 홍콩 느낌.. 2015. 5. 30.
페리타고 센르랄에서 침사추이로 - 2014 홍콩·선전 여행 3 호텔이 있는 곳은 센트랄 근처입니다. 관광과 쇼핑의 중심지 침사추이로 가려면 바다를 건너야 합니다. 여러 옵션이 있지만 페리를 선택했습니다. 호텔에서 본 바다 건너 침사추이입니다. 건물들이 더 웅장해진 것 같습니다. 새벽이 되니 각종 배들이 해협을 가득메웁니다. 홍콩이 역동적이라는 게 와 닿습니다. 센트랄 쪽은 건설이 한창입니다. 간척으로 땅이 더 넓어졌다고 들었습니다. 침사추이 페리 터미널 쪽입니다. 쇼핑의 중심지 하버 시티가 보입니다. 호텔에서 나왔습니다. 여객 터미널까지 약간 헤맸습니다만 무난히 탑승. 옆으로 지나가는 다른 페리입니다. 침사추이에 다 왔네요. 2015. 5. 29.
선전에서 홍콩으로 국경 넘어가기 그리고 선전의 첫인상 - 2014 홍콩·선전 여행 2 깜빡했네요. 여행의 시작은 선전이었습니다. 이번 여행의 미션은 중국과 홍콩의 국경아닌 국경 오가기였습니다. 방법은 여러가지입니다. 페리, 지하철, 버스가 그것입니다. 페리는 시간을 잘 맞춰야 하고 지하철은 많이 걷는다고 들었습니다. 결국 버스로 선택! 선정 공항에 홍콩으로 가는 버스 매표소가 있습니다. "홍콩 갑니다"라고 말하고 표를 구입. 선전 공항은 광활합니다. 홍콩으로 가는 버스 티켓. 스티커는 가슴에 붙이고, 티켓은 잘 보관합니다. 막간을 이용한 편의점 쇼핑 ㅋ 시간 맞춰 나가니 스티커 색과 비슷한 버스가 있네요. 티켓 보여주고 냉큼탑니다. 버스가 약 20~30분 가더니 섭니다. 중국 측 출입국관리소에서 출국을 해야합니다. 출입국관리소 나와 홍콩 출입국 관리소로 바로 갑니다. 버스 이용자는 매우 .. 2015. 5. 29.
도옥 김용옥 <사랑하지 말자> 도올 김용옥 선생의 저서 지난 18대 대선을 앞두고 나온 책이고, 대선에 대한 입장이 포함되어 있어서, 독서 타이밍이 좀 늦은감이 있다. 내용 중에는 먹는 것과 사랑 그리고 종교에 대한 언급이 기억에 남는다. 전체적으로 내용은 매우 어려운 편이다. 까딱 집중하지 않으면 그냥 몇 단락이 허무하게 지나간다. 대선과 사회에 대한 언급은 굳이 다시 한 번 이야기할 필요는 없을 듯. '식(食)'에 대해서는 정오 이후 금식, 어렵다면 오후 5시 이후 금식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꼭 지키고 싶은데, 가능할 것 같지 않다. ㅠ.ㅠ 종교에 대해서는 특히 현대 한국 기독교에 대한 냉정한 비판이 와 닿는다. 내용이 비교적 적나라하기 때문에 책을 읽고 파악하는 편으로 돌리는 게 나을 듯. ^^ 2015. 5. 25.
아치 에너미 (Arch Enemy) 내한 공연 후기 2 계속해서 썩 좋았던 아치 에너미의 공연 후기. 작은 소극장이었지만 관객은 다국적이었다. 인종과 국적을 떠나 같은 음악을 즐길 수 있다는 것. 대단한 경험이었다. 시티브레이크에서도 비슷한 장면을 봤지만, 작은 소극장에서의 느낌은 또 달랐다. 후기1 링크: http://eastman.tistory.com/1508 아치 에너미는 일본에서는 체육관에서 공연을 했다. 한국에서는 팬이 적다고 판단, 소극장에서 한 모양이다. 하지만 이들 역시 최선을 다 했다. 과거 체육관 공연을 했다가 소극장을 쪼그라든 그러나 공연에서 최선을 다 했던 스트라이퍼가 생각났다. 2015. 5. 21.
아치 에너미 (Arch Enemy) 내한 공연 후기 1 사실 잘 몰랐던 밴드. 뭔가 좋을 것 같아서 일단 공연 예매부터하고, 천천히 알아갔다. 그리고 내린 결론. 이런 대박 훌륭한 밴드가!!! 공연이 시작될 때 난 아치 에너미(Arch Enemy)의 팬이 되어 있었다. 아치 에너미의 미녀 보컬 알리사 화이트 글루즈(Alissa White-Gluz). 최근에 더 아고니스트(The Agonist)에서 영입됐다. 2015. 5. 21.
대전 맛집 - 명랑식당 육개장 요즘 난데없이 육개장이 유행입니다. 프랜차이즈도 생기고요.. 대전은 예전부터 육개장이 유명했다 합니다. 명랑식당이 특히 많이 오르내립니다. 대개 본점이 맛있다고 하는데, 거리와 시간 문제로 월평점으로. 수육입니다. 냉장을 녹여주는 듯. 이것은 좀 별로였습니다. 이곳 육개장은 파개장이라고 할 정도로 파가 많죠. 그래서 얼큰하면서도 달달한 국물 맛이 좋습니다. 차에서 찍었네요. 멀리서 찾아갈 정도는 아니고 근처에 갔다면 들를 정도의 맛집입니다. ㅋ 2015. 5. 21.
볼펜 사용 후기 수년 전 큐슈 여행에서 구입한 볼펜 곱게 물들인 나무로 된 볼펜이다. 손으로 잡았을 때 촉감이 매우 좋다. 이런 색동 무늬는 은근히 가슴을 셀레게 한다. 지금은 심을 다 써서 휴식하는 중. 리필심은 표준형이니 사용에 어려움을 없다. 자세히 보니 무려 이탈리아제. ㅋ 2015. 5. 21.
이탈리아 타이탄 조립식 캐비닛 조립 후기 - 모듈러주택(전원주택) 수납용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쇼핑 갔다가 이 제품을 보았습니다. "창고를 하나 지을까"하던 차에 "일단 이거 하나면 급한 불은 끄겠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과감히 구입. 포장이 간단해서 조립도 간단할 줄 알았습니다만... 천천히 하면 성인이라면 할 수 있을 수준. 그러나 시간은 좀 걸립니다. 한 두시간에서 세시간 정도. 조립하다가 실수하면 큰 일 납니다. 한번 체결된 것은 다시 분리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조립도를 몇 번 보면서 주의해야 합니다. 짠! 완성된 캐비닛. 10만원대 중반으로 소형 창고가 하나 생겼습니다. 밖에 두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생각보다 뒷반이나 전체적인 골격이 약한 편입니다. 현관 안에 두기로 했습니다. 덕분에 현관이 많이 깔끔해졌습니다. 설치할 때 수평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수평을 잡아도 .. 2015. 5.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