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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living134

진공청소기로 컴퓨터(PC) 청소 후 50일 5년이 넘은 컴퓨터가 가끔씩 오토바이 시동거는 소리가 날 정도로 작동이 불안했습니다. 컴퓨터를 하다가 격하게 돌아가는 팬 소리에 깜짝 놀라곤 했습니다. '컴퓨터가 터지는 것 아닌가'하는 걱정이 들 정도였습니다.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컴퓨터를 뜯고 진공청소기로 본체 내부 구석구석의 먼지를 빨아들였습니다. 특히 팬 주위에는 엄청난 먼지가 있었습니다. 먼지가 굳어서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여지지 않는 곳도 있었습니다. 이런 곳은 천으로 닦아냈습니다. 컴퓨터라는 첨단 기계를 손본다면서 먼지를 제거하는 아날로그식 방법만 사용한 셈입니다. 이런 처방으로 컴퓨터가 정상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고, 그냥 좀 나아질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만 했습니다. 다시 조립한 후 가동한 컴퓨터에서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 2009. 7. 24.
컴퓨터, 진공청소기로 청소했더니… 컴퓨터를 구입한지 5년은 족히 넘은 것 같습니다. 겉에는 항상 먼지가 뽀얕게 쌓여서 가끔 걸레로 훔치는데, 속은 어떨지. 일단 별탈없이 굴러가니까 아무 생각없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렇데 최근 컴퓨터에서 팬이 포발할 듯이 웅장한 소리를 내며 돌아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컴퓨터에 대해서는 별로 아는 게 없는 상태에서 혼자 내린 결론은, "이것은 소프트웨어 문제가 하니라 하드웨어의 문제이고, 그중에서도 물리적 문제 즉 먼지의 문제"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오늘 컴퓨터를 뜯어서 먼지를 청소하기로 했습니다. 컴퓨터 전면에는 USB와 각종 메모리카드를 읽을 수 있게 되어 있는데, 모든 구멍마다 먼지로 꽉 막혀 있는 상태였습니다. 일단 진공청소기의 앞을 떼어서 좁은 공간에도 들이댈 수 있도록 했습니다. 컴퓨터는.. 2009. 5.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