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하이원호텔의 조식 메뉴 중 아메리칸 브랙퍼스트의 빵입니다. 맛은 아주 좋았습니다. 잡담 하면서 하나씩 뜯어 먹다보니 어느새 다 먹었습니다.
뒤이어 나온 오믈렛과 햄, 베이컨입니다. 오믈렛은 그다지 맛이 없었습니다. 옆 사람의 스크램블이 더 나아보였습니다. 돌이켜보니 오믈렛 성공하는 집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후라이가 최고인 듯.
커피는 요즘 동네에도 맛난 데가 많아서 과거처럼 호텔커피가 특별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이곳 커피도 맛이 좋았는데, 추가를 했을 때는 미지근한 커피를 줘서 좀 그랬습니다. 커피는 뜨거워야 제맛이 나는 듯.
삼척시 도계읍내의 칠보칼국수입니다. 그냥 동네 칼국수집인데, 맛은 괜찮았습니다. 만두는 직접 만든 것 같았습니다. 약간 매운 맛이었습니다.
완전 김치만두입니다.
이 친구는 곰치입니다. 꼭 한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삼척해수욕장의 '바다마을'이라는 식당에서 드디어 먹어볼 수 있었습니다.
나름 유명한 집인 모양입니다. TV에 많이 나왔네요.
벽 한쪽 가득 연예인들의 사인이 있었습니다.
언뜻 평범한 상을 받았습니다만, 일단 찬이 참 맛났고 김칫국을 연상시키는 곰치국은 정말 시웠하고 맛있었습니다.
살은 연했습니다. 약간 고소하기도 했습니다. 국물로 참 시원했습니다. 다시 먹고 싶은 맛이었습니다. 정리하고 보니 지난 5월 1일 아침, 점심, 저녁 세끼를 순서대로 올려놨네요. ^^
관련 게시글 : 강원도 정선군 사북리, 삼척시 도계읍에 잠시 들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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