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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블라디보스톡 2014

혁명광장을 거쳐 에르셰니예프 박물관 - 2014 블라디보스톡 여행 5

by walk around 2014. 9. 12.

호텔에서 나와 예르세니예프 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다시 중앙광장(혁명광장)을 자나야 합니다. 그 옆 연해주 청사 건너에 박물관이 있습니다. 가는 길에 이런 동상이 있더군요.

 

 

 

길거리 음식. 체인점 같습니다. 곳곳에 있습니다.

 

 

 

중앙광장의 동상.

 

 

 

 

 

박물관 찾는 게 정말 어려웠습니다. 청사 바로 건너편인데, 건물에 어떤 표시도 없어서 그냥 문을 열고 들어가기가 영.. 한참 헤매다가 지도를 믿고 문을 힘차게 밀었는데! 다행히 박물관이었습니다. 휴... 아래 사진은 입장권(수첩에서 찾았는데 아마 맞을 것입니다 --;)

 

 

 

 

 

 

먼저 연해주의 식생이 나옵니다. 자연사 박물관 분위기네요.

 

 

 

 

올라가니 고대 유적이 나옵니다. 발해의 유적이 아닐까요. 갑자기 영토를 지키지 못한 우리 역사가 아쉽게 다가옵니다.

 

 

 

 

다시 식생이 펼쳐집니다. 물개 새끼가 귀엽습니다. 독도 강치 사촌쯤 될까요?

 

 

 

이런 대형 조개가 열대가 아닌 한대에도 있군요.

 

 

 

아... 시베리아 호랑이.

 

 

 

시베리아 표범... 대형 고양이과 동물들 너무 멋있습니다. ㅜ.ㅜ

 

 

 

맞다. 율브리너가 이 동네 출신이라고 하더군요.

 

 

 

연해주 원주민의 옷차림. 우리의 그것과는 약간 차이가 보입니다.

 

 

 

그런데 이런 기와 유적인 우리와 상당한 유사점을 보여 줍니다. 뭐 전문 지식은 없지만서도..

 

 

 

 

 

비파형 청동검도 우리 교과서에 있는 것과 유사합니다. 박물관을 돌아보는 내내 여러가지로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문화를 키워서 문화 영토를 확장하면 되겠죠. 이제 국방력이 미치는 영토에 버금가는 것이 문화 영토 같습니다. 박물관에서 나와 항구로 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