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자에서의 긴 하루를 보내고 시나가와 프린스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시간이 꽤 늦었습니다. 방에 들어와 창 밖을 내다보니 야경이 멋졌습니다. 막상 사진은 별로 그렇습니다. ^^;
푹 잘 잤습니다. 늦잠을 잔 것 같습니다. 해가 중천에 떳네요.
이런 도시를 보면 구석구석 다 가보고 싶습니다. 이런 호기심 때문에 약간의 위험에 처한 일도 있었습니다. 약간 이상하다 싶어하면서도 여기저기 찾아다니는 것 보면 그래도 마음 속에 모험심이 남아 있는 모양입니다. 가족과 함께 있을 때는 예외입니다.
시나가와 프린스 호텔의 조식은 평이 좋은 편입니다. 사람들도 많습니다. 게으름 떨었더니 사람들이 줄을 서 있습니다. 여기부터 25분. 배 고픈데..
시나가와 프린스 호텔 칭찬을 또 해야겠는데, 이날 제가 깜빡 조식쿠폰을 방에 두고 왔습니다. 그래서 두고 왔다. 키 봐라. 진짜 투숙객이다. 여기는 많은 투숙객이 조식도 기본으로 신청한다.우리도 그렇다고 했더니 그냥 먹으라고 합니다. --v 맛있는 거 많습니다. T.T
밥 잘 먹고 나선 곳은 신주쿠. 신주쿠는 정 들 정도로 자주 간 곳인데, 이번에는 고메효라는 중고 명품숍을 갈 생각입니다.
루이비통 매장이네요. 조용히 스쳐서...
고메효에 도착했습니다. 촬영금지라 사진은 없는데요. 여기 조심해야 합니다. 새것같은 중고가 싸다고 한개두개 사다가는 다음달 카드값에 울 수 있습니다.
JR 신주쿠역이죠? 대강 쇼핑을 끝내고 이제 밥 먹으러... 요도바시 카메라 옆에 유명한 회전초밥집이 있다고 해서..
요도바시카메라는 이제 정들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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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다. 갖고간 지도와 약간 다른 곳에 있네.. 그래도 주변에 초밥집이라고는 여기 하나밖에 없으니 그냥 들어 갔습니다. 평소 초밥을 워낙 좋아해서 이때는 다른 메뉴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여기서도 한참 기다렸습니다. 이날은 계속해서 줄서기의 연속이었습니다.
ㅋㅋ 배 터지게 먹었습니다. 찾아 갈 정도는 아닌 것 같았는데, 괜찮았습니다.
나오는 길이 근처의 롯데리아에서 또 먹었습니다. 엄청 걸어다닐 테니 살은 찌지 않을 것이라 주문을 외우면서.. 이제 슬슬 다음 행선지는 키디랜드가 있는 하라주쿠 - 오모테산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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