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hings/ect

휴가 앞두고 질렀다 - 파나소닉 루믹스 DMC-TS3

by walk around 2011. 6. 28.

물 속에서라면 몇 일도 좋아해서 물 속 촬영은 휴가의 기쁨 중 하나입니다. 지금까지 사용한 카메라가 이제 수명을 다해가는 마당이라 이제 새로운 놈이 필요했습니다. 방수 케이스없이 편하게 쓸 수 있는 게 요즘 많이 출시되기도 했고요.

예전에 디지털 카메라 고를 때 몇 일을 고민한 것 같은데, 이번에는 바로 주문하고 다음 날 받았습니다. 12미터 방수 기능이고, 렌즈도 그래도 밝은 편(F3.3)이니 고민할 것도 없었습니다. 제원대로 작동만 해주면 큰 불만은 없을 것 같습니다.

비슷한 기종으로는 올림푸스 뮤 터프 라인이 있는데, 올림푸스는 많이 사용해 보아서 변화가 좀 필요했습니다. 그다지 많이 쓸 것 같지 않지만, 3D 촬영 기능도 있네요.


터프한 택배 아저씨. 40만원이 넘는 카메라를 그냥 회사 책상 위에 놓고 가시네요. 사인도 안받고 ㅋ 예쁜 수건이 마음에 드네요. 저런 아메바 무늬로 셔츠 만들고 싶네.



뭐 부속이 많습니다. 이중 몇개만 쓰겠죠. 안쓸 것 같은 것은 초반에 그냥 막 버리는 스타일입니다. 나중에 후회하기도 합니다.



주황색 밖에 없더군요. 디자인은 과거 요란하게 생긴 방수 디카에 비해 차분합니다.



사진은 아이폰의 한계입니다. --; 기능은 직관적으로 익힐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매뉴얼도 버려야겠네요. 사진 품질은 제가 전문가가 아니니까. 불만없이 쓸 수 있을 듯. 물 속에서만 잘찍히면 됩니다.

검색 해 보시면 제원에 대한 많은 설명과 의견들이 있을 텐데.. 내장 메모리로 급하게 몇 장 찍어보니 가격대비 무난하고, 괜찮네요.

(아래 링크는 실제로 파나소닉 루믹스 DMC-TS3로 촬영한 동영상입니다. 이 제품 구입 후 휴가가서 촬영하여 본 포스팅을 수정했습니다. ㅋ)


[동영상] 코타키나발루 사피섬의 바다속과 이모저모 - 말레이시아

상어와 스노클링.. 랑카위 파야섬 마린파크 코럴투어 - 2011 말레이시아 30

 

참고로 예전에 찍은 물 속 입니다. 10년이 넘은 기종인데.. 방수 하우징을 구입해서 사용했습니다. 완전 벽돌.


물 속 세계가 더 아름다운 몰디브 - 몰디브 
환상적인 바다. 무릅 깊이에 팔뚝만한 고기들 - 몰디브 

불가사리가 점령한 보라카이 바다, 죽어가는 산호와 물고기들 - 필리핀 

해파리와 수영하며 사는 게 뭔지 다시 한번 생각 - 팔라우 
시야를 가릴 정도로 몰려드는 아름다운 열대어, 그리고 산호 - 팔라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