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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taste164

강남의 수타 짜장면 맛집, 신논현역 옆의 수타손짜장 ※ 2015년 2월 기준. 건물이 공사 중이어서 영업을 하지 않더군요. 이전한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왜 많은 사람들이 밤에 출출하면 짜장면이나 짬뽕을 찾을까? 나도 그렇다. 강남역에 이런 수타짜장집이 그것도 24시간 영업을 하는 곳이 있다는 것을 얼마 전에 알았다. 역시 사람은 많은 사람들에게 정보를 얻는 게 중요하다. ㅋ 은근 맛집인 모양이다. 실제 맛 괜찮다. 이후에도 일부러 찾아간 일도 있으니까. 강남역 교보문고 사거리. 신논현역인가요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 건너편입니다. 늦게 가면 주변에 대략 주차도 가능. 면발이 탱탱한 짬뽕. 짜장면 사진은 망쳤음. 재료도 좋아 보입니다. 조개도 싱싱합니다. 유명인들이 무진장 많이 온 모양입니다. 축구선수도 많더군요. 사진은 안 찍었지만. 주의점은 배고파서 가면.. 2012. 11. 11.
팥빙수 잘 하는 곳 - 경성팥집 옥루몽과 아띠제 겉에서 봐도 정말 팥빙수 맛있을 것 같은 집니다. 홍대 앞 경성팥집 옥루몽. 가마솥이 걸려있어서 더 매력이 있습니다. 하나 사서 둘이 먹어도 충분한 듯. 요즘에는 홍대만 가면 거의 무조건 들르는 집이 되었습니다. 아무리 추워도 먹고 옵니다. --; 아띠제 팥빙수도 괜찮습니다. 과자와 빵이 심하게 비싼 게 흠입니다. 아래 사진은 여의도 아띠제. 이대목동병원 아띠제도 맛은 비슷. 같은 재료와 매뉴얼이니 큰 차이 없는 듯 합니다. 2012. 11. 11.
스쿨푸드, 좋을 때는 좋고 별로일때는 별로… 컨디션 타는 음식점 도시락에 자주 등장하는 포장마차에 자주 등장하는 그럼 메뉴를 메뉴얼화해서 깔끔하게 내놓는 스쿨푸드. 잘만 되면 한식, 특히 군걱질 메뉴의 세계화를 이끌 수 있는 체인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일부 메뉴는 실망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얼마전 국물 떡볶이를 먹었을 때는 떡이 냉장고에서 너무 얼려 있었는지 다 분해되어 나왔습니다. 그나마 몇 개 안되서 가격 대비 심하다는 생각에 이미 먹은 상태에서 강력하게 환불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매장에서는 선선히 환불을 해주고 상황 설명과 사과까지 받아서 결국 전체적으로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아무튼 그 일이 있기 전까지는 월 2회 이상 들르는 단골 외식 코스였습니다. 앞으로도 예사 생각하며 종종 가게될 것 같기는 합니다. 스팸마리. 어렸을 때 이런 거 정말 먹고 싶었.. 2012. 10. 17.
집근처에 있다면 참 좋을 텐데… 마크로의 다락방 꽤 알려진 곳 입니다. 저도 너덧번 간 것 같습니다. 데리고 간 지인들은 대부분 좋아 했습니다. 밥을 먹은 사람도, 차를 마신 사람도. 지인의 소개를 받고 갔는데, 베 고프면 밥을 먹으면 되고, 목이 타면 맥주를 마셔도 되고, 커피를 마셔도 됩니다. 모든 메뉴는 기본 이상의 퀄리티를 보여주는 듯. 집에서 가까운 곳에 있다면 자주 갈 텐데, 꽤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마음처럼 자주 가지는 못합니다. 위치는 효자동. 가수 윤건이 운영하는 곳이라 합니다. 식사 메뉴는 시간이 지나면 바꾸는 것 같습니다. 조금씩 변화를 주더군요. 대부분 맛나게 먹었고, 분위기도 좋습니다. 영감이 떠오르는 분위기. 생선을 엊은 밥도 맛납니다. 종로, 광화문 포함 근처에 있다면 가볼만한 곳입니다. 2012. 10. 17.
커피④ - 탄자니아 피베리, 나이지리아 SHG 늦은 시간 집 근처 커피전문점에 가서 원두를 주문했습니다. 주인 아주머니가 오늘 좋은 것이 있다면서 보여주신 것이 탄자니아 피베리(Tanzania peaberry)를 권했습니다. 원두를 보고 느낌은 "앗! 죠리퐁이다"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콩이 작았습니다. 그리고 모양도 동글동글했습니다. 맛은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맛이 있으면서도 진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커피맛에 대한 문제가... 로스팅 정도, 드립 방식, 로스팅 이후 경과시간, 갈아진 정도 등에 따라 맛이 다르기 때문에 품종에 따른 구분이 많이 무의미한 것 같습니다. 다만, 이번 탄자니아 피베리는 싱싱했고 드립 때 마구 부풀어 오르면서 뛰어난 맛을 선사했습니다. 그렇다고 로스팅까지 할 수도 없고.. 아니 할 수도 있죠. 점점 판이 커지는 것 같은 .. 2012. 10. 3.
김치찌게 맛집, 장호왕곱창 - 생돼지고개 김치찌게와 삶은 곱창 "짤라" 예전 충정로에 있는 회사에서 근무할 때 거의 일주일에 한번은 찾던 집이 있었다. 장호왕곱창. 생돼지고기가 들어간 김치찌게가 일품인 곳이다. 충정로를 떠난 후 거의 못 갔는데, 서울 여기저기에 지점이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됐다. 최근에 여의도에 있는 분점에 갔다. 김치찌게 맛은 약간 다른 것 같았다. 뭐랄까. 국물이 좀 더 많고, 고기 맛도 좀 다른 것 같고. 하지만 처음 간 지인은 맛이 좋다고 난리다. 김치찌게가 끓기를 기다리는 동안 자주 먹게되는 것이 있는데, "짤라"라는 이 집 특유의 삶은곱창이다. 예전에 충정로에 근무할 때는 사회 초년병이어서 돈이 없어서 한번도 못 먹었는데, 요즘은 가면 무조건 먹는다. 대학 막 졸업했을 때보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긴 상황에 대해 "짤라"를 먹을 때마다 감사하며 먹는.. 2012. 10. 1.
가로수길, 아니 새로수길의 랍스타 맛집 루다 파파스 ^^ 최근에 문을 연 곳인데, 가로수길의 '루다 파파스(Luda papa's)' 입니다. 약간 가로수길 뒷골목이니까 새로수길이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동호회 지인이 하는 곳이라 가게 되었는데, 가로수길 인근 식당치고 주차가 편하고, 조용하고, 식사와 차까지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고, 맛 있고, 양 적당해서 몇 번 더 가게 되었습니다. 동호회에서는 예전에 '스타터'라는 닉을 사용했고, 지금은 '산책'이라는 닉을 쓰는데, 아마 가게 주인장이 이렇게 설명하면 누군지 대략 아실 수 있을 듯. ㅋ 네. 이거 제 블로그입니다. ^^ 이제야 올리네요. 사진도 어디 더 있을 텐데.. 공교롭게도 이곳은 지금까지 계속 고교 동창과 갔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분위기있고 맛있는 곳에 남정네들과 계속 갔다는 것이죠. 그런데 같이 간.. 2012. 9. 12.
홍대 미미네 국물떡볶이·새우튀김 - 은근한 중독, 맛은 깔끔, 양은 부족 미미네 떡볶이는 맛 + 매장 인테리어 + 마케팅 등 3박자가 맞아 떨어지는 음식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TV 프로그램 '스타킹'에 창업자가 나와서 맛의 비결을 선보이고, 요리법을 특허를 내기도 했습니다. 가게에 들어가면 음식이 나오기 전 함께 간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즐겁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아기자기하고 특이한 인테리어는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서 바로바로 카카오스토리나 페이스북에 올릴 수 있는 소스를 제공합니다.(이사 후에는 약간 퇴색) 가족은 물론 주변에도 미미네의 새우튀김과 떡볶이의 맛을 높이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 정도는 아니지만 주변 평은 그렇습니다. 새우를 통째로 바삭하게 튀기는 조리법은 새우를 다리는 물론 머리까지 모두 먹게하는 영양.. 2012. 9. 9.
논현역 영동시장 양고기 음식점 매화양꼬치 이 곳은 한 축구 기자의 소개로 알게 됐다. 가끔 여기에 온다고 한다. 덕분에 그 이후 나도 2번 더 갔다. 양꼬치 말고 다른 메뉴도 특이하고 맛이 있다. 도란도란 조용히 이야기하기도 좋다. 꼬치가 타지 않도록 자동으로 꼬치를 돌려주는 시스템도 재미있다. 근처에 간다면 한번 들러볼만한 곳이다. 아레 사진은 내 기억에는 가지만두라는 가지튀김인데.. 괜찮다. 다만 네명이 갔을 때 다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양이 많다. 2012. 9. 4.
여의도 전통 맛집 - 여의도백화점 지하 진주집 콩국수 이미 많은 분들이 아는 곳입니다. 그런데 저는 최근에야 갔네요. 먹어서 기분 좋고 또 먹으면서 스트레스 푼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그 정도로 맛이 있는 곳 입니다. 물가도 많이 올라서 콩국수가 8,000원이지만 한 끼 만원이 우스워진 분위기를 감안하면 참을만 합니다. 콩국수는 뭐랄까. 예전에 집에서 먹던 100% 콩국수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뭔가 더 들어가서 매우 고소합니다. 굉장히 걸죽하지만 꺼끌꺼끌하지 않고 부르러운 게 신기하니다. 그게 비결이겠죠. 그렇지. 이런 집은 김치류가 맛있어야 합니다. 진주집도 맛있습니다. 닭칼국수. 닭고기를 거의 끊은 나도 강력하 유혹을 느꼈습니다. 근처에 간다면 들를만한 곳입니다. 아니, 반경 20km에 있다면 굳이 이동해서 들를만한 집인 것 같습니다. 나중.. 2012. 6. 15.
커피③ - 공정무역 커피, 피스 커피, 산토스 공정무역 커피에는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얼마전 우연히 구입한 것은 한국 YMCA 공정무역커피였습니다. 의미가 좋은 커피여서 좋았는데, 동네 커피숍에서 갓 구운 것보다는 아무래도 맛이 떨어졌습니다. 그렇다고 많이 떨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가격도 비슷합니다. 전반적으로 대체할만 합니다. 커피 기름도 풍부 ^^ 잘 말라서 잘 갈아집니다. ㅋ 역시 공정무역으로 수입, 제조된 커피였습니다. 동티모르에서 온 모양입니다. 티백입니다. 많이 순해서 우려낸 후 그냥 물처럼 마셨습니다. 다른 티백 제품과 유사한 품질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맛은 원두내려 마시는 것과는 비교됩니다. 신맛과 쓴 맛의 조화. 식을 수록 신맛이 강해지는 것 같다. 내 취향에는 아주 약간 진한 편. 자주 찾게 되는 원두입니다. 등촌시장 근처 롯데캐슬.. 2012. 5. 28.
커피가 맛있는 목동 '반(VAN)' 그리고 그 옆 떡볶이# 동네에 맛있는 커피집이 있다는 것은 행운입니다. 우리 동네에도 한 곳이 있습니다. 다만 걸어가기에 좀 멀어서 아쉽습니다. 주차시설이 없다는 것은 더욱 아쉽습니다. 이 때문에 방문 횟수가 반감되지만 그래도 기회가 될 때마다 들르고 있습니다. 목동에 있는 '반(VAN)'이라는 커피숍입니다. '커피 볶는 집'이라는 설명이 간판에 붙어 있습니다. 이집의 장점은 원두가 완전 싱싱하다는 점입니다. 주로 여기서 원두를 사다가 집에서 드립을 해 마시는데, 틀림없습니다. ^^ 실내입니다. 저것들은 다 쿠폰입니다. ㅋㅋ 어, 난장판 ㅋ 소품들이.. 탐나는 것도 있습니다. ㅋ VAN 바로 옆 떡볶이집 떡볶이# . 쌀떡이라 좋고.. 튀김도 깨끗합니다. 대신 가격대비 양은 좀 적은 편인데, 그래도 사람들이 많이 찾습니다. 동네.. 2012. 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