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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taste164

떡볶이 맛집, 애플하우스의 떡볶이와 무침군만두 서울 반포 애플하우스는 워낙 유명하다. 주차가 아쉬운 곳이기 때문에 근처에 살지 않는다면 대중교통 추천. 아파트 단지 안에 잠시 세울 수는 있다. 무침군만두. 엄청난 맛은 아니지만, 애플하우스의 대표 메뉴 중 하나. 새로운 시도를 해서 유명하진 케이스가 아닐까. 그런데 묘하게 다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는 한다. 순대. 음 맛있다. ㅠ.ㅠ 순대로는 크게 실패하지 않으면 다 맛있기는 하다. ㅋ 떡볶이는 예전에 먹던 맛이다. 이게 중요한 것 같다. 맛이 변하지 않았다는 거... 사람이 많아서 다소 정신이 없긴 하지만 그게 애플하우스의 매력이 될 수 도있다. 불편하게 주차하고 불편하게 앉아서 예전의 먹던 떡볶이 먹는 것. 2015. 3. 20.
여행 중에 구입한 일본 벳푸 지옥온천 라면 사진 정리하다 발견한 일본 벳푸의 지옥온천 라면 벳푸 여행 중에 온천의 매점에서 사온 아이들. 포장이 재미있다. 면은 생면. 일단 포장 비쥬얼이 좋아서 맛을 엄청 기대했다는.. 일본어 모르지만 라면 요리 경력이 몇 년인데 이정도 쯤은... '지옥'의 유래에 대해 썰을 풀어 놓은 것 같습니다. 열심히 만들었지만 맛은 뭔가 밍밍. 기대 이하. 이것 말고도 종류별로 대여섯개 사왔는데.. 어떻게 처리할까 고심했던 기억이. 유통기간 지나서 막 버리고 그랬던 것으로.. 벳푸 가시는 분들 이 제품은 포장만 구경하고 오시는 게.. ^^ 2015. 3. 13.
대전 맛집 - 태평소국밥 태평 소국밥. 대전에서는 꽤 맛집으로 소문이 난 곳입니다. 찾아가니 주변에 소국밥집이 몇 개 있더군요. 엇! 이런 바람직한 현수막. 시간이 낮은 아니었고 저녁 7시 정도였는데 벌써 술판을 시작하신 분들이 있더군요. 앞 쪽에서 보면 나름 운치있는 모양새입니다. 국밥의 비주얼. 쇠고기무국하고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맛은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육회. 생고기를 팍팍 취급하는 걸 보니 일단 재료에는 자신이 있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내친김에 육사시미까지. 처음 먹어보는 메뉴인데 고소하고 괜찮았습니다. 근처에 가면 들러볼만한 집인 것 같습니다. 2015. 3. 12.
강원도 홍천 아홉싸리재의 '한방약차' 예전에 종종 지나가던 홍천의 아홉싸리재. 자작나무숲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고도 적당하고 공기도 맑습니다. 이곳을 지나면 뭐랄까 본격적인 강원도가 시작되는 느낌. 줄기가 백색인 자작나무는 운치를 자아냅니다. 서울에서 가는 방향으로 고개 넘어가기 전. 이렇게 생긴 요란한 포장마차(?)가 있습니다. 주로 차를 대접하는 곳입니다. 차의 효능을 직설적으로 홍보합니다. 주인 할아버지 젊을 때 입니다. 제법 도인의 풍모를 풍기고 있습니다. 메뉴는 이렇게 됩니다. 여기는 주방입니다. 이곳의 라면은 일품입니다. 산에서 라면 먹으면 다 맛있지만, 각종 야채가 들어가서 더 맛있습니다. 감자전도 아주 맛있는 곳입니다. 희망을 가집시다! 도라갑시다! ^^ 주인 아저씨 재미있고, 분위기도 제법 좋습니다. 주인 아저씨 오래 건강하.. 2015. 2. 17.
여의도 맛집 - 한우 전문점 '민소' 여의도 한우 맛집으로 유명한 민소. 가격 때문에 자주 가기에는 부담이지만 가끔 생각이 납니다. 성인 두 사람이 가서 술까지 한 잔 한다고 생각하면10만 원 이상 생각해야 합니다. 하얀 소기름을 불판에 두를 때 민소에 왔구나 싶습니다. 두툼한 한우. 일하시는 분이 직접 구워 주시는데, 신기하게도 다른 일을 하다가타이밍에 맞게 와서 뒤집고 또 자르고 갑니다. --; 차돌박이 된장. 길게 말할 필요는 없는 곳. 여의도에는 민소 말고도 주신정 등 유명한 한우집이 있습니다. 대부분 후회없는 선택이 되더군요.가격대는 비슷합니다. 2015. 2. 17.
광안리 맛집 - 송원 조개구이(곰장어, 장어구이) 지인에게 소개받은 조개구이 맛집입니다. 조개구이라는 메뉴는 주방에서의 사실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마음 편하게 먹을 수 있으냐", 그리고 "가격대비 양은 얼마나 되느냐" 정도가 중요합니다. 친절하게 많이 주면 땡큐라는... 조개구이라는 것이 재료의 신선함이 생명이기 때문에 요즘에는 양보다는 신선함에 더 방점이 찍히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 점에서 송원 조개구이는 기대를 충족시키는 곳이 아닐까 싶네요. 광안리 맛집으로 추천할만 합니다. 이곳입니다. 광안리에 가면 왠지 해산물을 먹어야 할 것 같은데, 회를 한 상 차려서 먹기에 부담스러울 때 선택할 수 있는 메뉴가 조개구이인 것 같습니다. 윗층에 횟집도 있네요. 횟집도 광안리 맛집으로 꽤 알려진 곳이라는.. ㅋ 서해.. 2015. 1. 14.
세종시 식당 명랑식당. 세종시 조치원읍 신흥리 272-2. 044-862-9933. 육개장 수구레국밥. 세종시 조치원읍 정리 104-2. 044-867-3372. 수구레국밥 수구레국밥. 세종시 용포로 74. 044-866-7151. 수구레국밥 아미리. 세종시 조치원읍 죽림로 32-13. 044-866-1008. 만두전골. 만두. 진성민속촌. 세종시 부강면 부강리 1018-11. 044-277-6262. 감자탕 2014. 12. 30.
동대문 두타 스웨덴 커피 전문점 피카 - 계란이 들어갔다는 커피 다소 오래된 이야기라 맛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다만 "근처에 온다면 다시 한번 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기억은 난다. 커피는 부드러웠고, 시나몬도 무난했다. 커피에 계란이 들어간다는 것은.. 옛날에 다방에서 쌍화차에 계란 노른자 넣어주었던 기억을 되살리게 한다. 다방에서 그걸 마시면 왠지 몸에 좋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나도 거의 20년 전에 여의도의 다방에서 마셔봤다. 우루사도 한알씩 준다. ㅎㅎ 위에 있는 간판의 설명 그대로이다. 맛있다. ㅋ 2014. 11. 12.
깊이가 있는 맛, 여의도 맛집 하동관 왜 이제 알게됐을까 여의를 자주 드나들었는데 하동관이라는 식당의 존재를 몇 개월 전에야 알았다. 하동관에서 처음 곰국을 먹어보고 깜짝 놀랐다 국물은 진하면서 깊이가 있다 기름기가 있지만 전혀 느끼하지 않다 오히려 감칠 맛이 느껴진다 비릿한 맛은 살짝 스치고 지나가는 데 그게 매력이다. 비린맛은 다시 느끼려해도 잡히지 않는다 고기들은 주문에 따라 양을 조절할 수 있는데, 아무리 큰 고기를 입에 우겨 넣어도 무리없이 살살 씹힌다 살코기, 내장 등이 다 섞여 있다 고소하고 풍미가 있다 김치도 적당히 익었다 한 번 들른 후 매주 찾아갔다 급기야 주말에 식구들을 데리고 갔고, 본점이라는 명동에도 갔다 친구들과 강남 포스코 본사 뒤쪽도 갔다 강남은 명동, 여의도와는 주인이 다르다고 한다 맛도 좀 달랐다 나에게는 여.. 2014. 10. 18.
새이학 가든 공주국밥, 기대가 너무 컷나…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국밥은 약간 허전한 느낌이었다. 개인적으로 음식점을 고를 때는 "이곳에 귀한 손님을 모시고 올 수 있을 것이냐"는 자문한다. 가격이 비싸다고 귀한 손님 모시는 곳이 되는 것은 아니다. 쪼그리고 먹어도 맛있고 분위기가 있다면 얼마든지 귀빈을 모실 수 있다. 옛날 대통령이 찾던 곳이라고 해서 기대를 많이 해서 상대적으로 이에 미치지 못했을 수도 있다. 국밥으로 유명한 새이학 가든은 국밥 자체로는 귀빈을 모시기에는 부족한 느낌이었다. 비쥬얼, 맛 모두 마찬가지이다. 다만, 이후에 다시 갔을 때 먹은 고기 요리까지 곁들이면 어느 정도 만회가 되는 것 같다. 국밥은 이렇게 생겼다. 약간 모양도 비어보이는 데 이것이 컨셉인 듯. 한 그릇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정도이다. 세종시 인근의 다른.. 2014. 8. 11.
발산역 우동전문점 '나의 우동' 굉장히 열심히 하는 식당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2014년 3월에 갔는데, 인테리어가 아직 새 것 느낌을 주고 있었다. 사실 우동에 대해서는 우리 가족 모두 꽤 까다로운 편이다. 10번에 가까운 일본 여행에서 맛집을 찾아 다니며 우동을 많이 먹었고, 한국에서도 홍대 앞 마루가메 제면 등 우동집에 자주 가는 편이다. '나의 우동'은 집 근처에도 우동 맛집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안고 가게된 곳이다. 면발이나 맛은 상당한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일반 우동집에 비하면 매우 좋다. 다만, 약간 맛의 밀도라고 해야하나. 약간 심심한 맛이 났다. 여기서 심심하다는 것은 싱겁다는 뜻은 아니다. 소품도 약간 아쉬웠다. 투박한 우동집 같은 수저나 젓가락이면 어떨까. 인테리어도 너무 깔끔하다. ^^ 국물이 없는 우동을 먹으면.. 2014. 8. 11.
세종시 맛집 - 감자탕 전문점 진성민속촌 여기는 정말 맛있는 집. 한 번 다녀오면 맛있게 먹고도 또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경우가 많죠. 서울 강남에 많은 그럴듯한 음식점들이 대개 그렇습니다. 비싼 돈을 주고 맛있게는 먹었는데 그렇다고 배고플 때 생각이 나는 것은 아닙니다. 블로그에서 소개한 이탈리안 음식점 톰볼라는 좀 예외 중 하나겠군요. 여기는 생각이 나더라고요. (링크 : http://eastman.tistory.com/869) 세종시에서 가까운 청원에 있는 진성민속촌은 감자탕집니다. 감자탕이 뭐 비슷할 것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뭐랄까 계속 끌어 당기는 맛이 있습니다. 먹고 오면 또 먹고 싶은 생각이 막든다는... 오.. 이 사진.. 지금 무지 배고픈데, 고문이네요. 국물이 꽤 걸축하고 살짝 얼큰합니다. 고기는 언제나 잘 익어있고 .. 2014.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