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 왔다면 리우의 예수상과 해변을 빼놓을 수 없다.
주로 머물던 상파울루에서는 차로 6~7시간 거리.
브라질에 머물면 편도 6시간 정도는 아무 것도 아니라는
자심감을 갖게된다.
버스로 달려 도착한 리우 데 자네이루.
멀리 예수상이 보인다. 실감난다.
걸어가거나 차를 타고 갈수도 있다. 그러나 전차가 제맛이다.
오후에는 사람이 엄청나다고 한다. 일찍 오길 잘 했다.
전차에 내려서 조금 걸어올라가야 한다.
예수상의 뒷면이 보인다.
살짝 감격스러운..
종교적인 의미보다 멀리 이곳까지 올 수 있다는 것에 감사.
좀 땡겼다.
사진으로 보던 것보다 더 말쑥한 느낌.
물론 지금은 나도 사진으로 보는 것이지만.
예수상으로 가는 전차.
전세계 관광객들이 타고 있어서 옆에 재미있는 사람이 타면 더 즐겁다.
내려올 때 미모의 미국 처자가 옆에 앉았다. 이대로 상파울루까지 가고싶었다는 ㅠ.ㅠ
메이저리그 사커 팬인 그녀는 팀의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브라질행을 감행.
전차는 홍콩의 빅토리아 피크 올라가는 전차와 분위기가 비슷.
예수상에서 본 리우 시내 전경.
예수상 아래는 아수라장이다.
한가한 독사진은 꿈도 꿀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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