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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470

계속된 부천FC 창단 준비 위원회 위원장 추대 작업 본 기록은 시간 순서이기 때문에 창단위 위원장 추대 작업 이야기가 다른 이슈가 지나간 후에 다시 제기된다. BAE 의원은 2007년 4월 19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창단TF LEE 팀장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몇 가지 논의가 됐다. 1. 아직 위원장 할 지 결정을 못 했다. 더 고민이 필요하다. 2. 위원장이 되든 안 되든 스폰서를 직접 찾아다니기는 어렵다. 3. 위원장이 되어도 스폰서는 창단위에서 실무적으로 찾아다녀야 한다. 4. 올해 10월까지 창단을 시도하고, 실적이 없으면 해체하자. 5. JEONG 의원 및 대한체육협회장의 창단 관련 기자 회견을 하면 어떨까. 주선이 가능할 것 같다. 결과를 들은 TF 회원들은 살짝 들떴다. 고민을 한다고 했지만, 논의 내용은 이미 .. 2020. 11. 5.
창단 준비위 설립과 함께 진행한 것들 2007년 3월 창단 준비위원회 설립과 함께 언론 홍보, 유관 단체 협조를 진행했고, 창단 시 구단을 후원할 기업체를 섭외하는 작업도 함께 했다. 창단TF 중 소관 업무가 없는 구성원이 투입되는 서명 운동도 준비했다. 서명 운동들을 위해 TF는 '시민참여팀'을 만들었다. 그리고 팀장에 PARK을 내정했다. 비슷한 시기에 일부 부천팬들이 K리그 경기장(2007년 4월 11일 인천 등)에서 시위를 진행하여, 언론과 K리그 다른 팀 팬들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 부천팬들이 울분을 달랠 길이 없어서 그런 일이 발생했지만, 팀 창단에는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시민참여팀이 이 에너지를 끌어모아야 했다. 위 내용 중 후원 기업 섭외 측면에서 창단 준비위가 가장 공을 들인 기업은 D였다. 먼저 실무자 JEONG에게 제안.. 2020. 9. 17.
붉은악마 홈페이지의 부천FC 창단 응원 칼럼 2007년 3월 15일 붉은악마 홈페이지에는 문답식의 칼럼이 게재 되었다. 내용은 아래와 같다. 연고이전은 이제 없다고 믿는다. 2006년 3월 1일 한국프로축구 서포터연합과 부천 서포터는 붉은 악마 여러분들의 깊은 배려와 협조 속에 연고이전 반대 시위를 무사히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시위로 인해 붉은악마에게 상처가 된 부분에 있어서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감출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너무나도 절박한 저희들의 심정을 알리기에는 대한민국 언론들은 대기업 앞에 무기력 하기만 했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 축구를 사랑하시는 붉은 악마 여러분들과 프로축구 서포터스 여러분의 도움으로 막혀 있던 언론들의 벽을 허물면서 이제 겨우 시작의 활을 당기게 되었습니다. 붉은 악마 여러분이 지금 받고 있는 상처 절대 모른척.. 2020. 8. 25.
붉은악마 운영위원회의 부천 연고 구단 창단 지지 성명 2007년 3월 14일에는 붉은악마 운영위원회 명의로 '부천FC 연고 구단' 창단을 지지하는 성명이 발표됐다. 부천팬 입장에서는 참 고마운 일이었다. 당시 보도 기사는 아래와 같다. 2020. 8. 4.
부천 시민구단 창단 위원회 위원장 선임을 위한 험한 길 창단 작업은 팬들이 하더라도 위원장은 이름이 있는 분이 해주시면 큰 힘이 된다. TF는 부천 지역 국회의원과 접촉했다. 정치적인 성향은 고려 대상이 아니었다. 축구에 대한 애정이 더 큰 잣대였다. 당시 지역 국회의원 중 CHA 의원 측에 접촉을 했다.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또 다른 후보는 역시 지역 국회의원인 BAE. 역시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TF 입장에서는 두 분이 공동 위원장을 하면 최고의 그림이 된다. 약속은 CHA가 먼저 잡혔다. 2007년 3월 17일 토요일이었다. 하지만 바쁜 일정이 생기면서 계속 미뤄졌다. 당시 TF 업무 메모에는 '당 공천위원회 소집으로 인해 취소'로 기록되어 있다. 일정을 취소하며 여전히 "참여에는 긍정적"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BAE 의원 측과는 TF 사무국장 LEE.. 2020. 6. 23.
부천FC 1995의 시작을 다시 정리한다 이 블로그에 약간의 관련 글이 있는데, 지금 자료를 들고 다시 보니, 시간의 앞뒤가 다른 게 있다. 벌써 10년이 넘은 일이니 기억의 왜곡이 심하다. 그래서 그 과정을 다시 자료를 보면서 시간이 허락하는 한 본 카테고리에서 처음부터 다시 정리하려고 한다. 2020. 5. 21.
프로축구 무관중 개막을 앞두고... ※ 개인 소셜에 올렸던 글인데, 작성하고 보니 보존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어 블로그에도 옮겨 놓음. 프로야구에 이어 프로축구도 몇 나라에 중계권이 팔렸다고 한다. 이게 기회인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기회일 수는 있을 것 같다. 부천FC 1995도 준비 했으면 좋겠다. 먼저 제1 타깃을 알파벳 "B"로 시작하는 국가와 도시의 축구 팬으로 잡는다. 그리고 부천FC를 응원하는 해외 팬 집단 이름을 'B유나이티드'라는 이름으로 묶는다. (어차피 모두를 잡을 수 없을 테니) 두번째 타깃은 "진짜(real) 축구팬"으로 잡는다. 대기업이 만든 게 아니고, 팬들이 만든 구단이며, 심지어 연고 이전의 아픔을 극복했다는 포인트는 유럽과 남미의 '진짜 축구팬'에게는 어필할 수 있는 요소같다. (성급한 일반화 일 수 있지.. 2020. 5. 6.
2020시즌 부천FC 1995 좌석 안내, 사회적 협동조합 소개, 구단 소개 2020시즌을 앞두고 부천FC 1995가 시즌권과 함께 몇 가지 팜플렛을 보냈다. 경기장 좌석 구분과 사회적 협동조합 소개, 그리고 구단 소개였다. 협동조합 시도는 좋은데, 업무상 기존 구단과 겹치는 게 문제같다. (업무 내용은 아래 쪽에) 아예 구단 자체가 조합 소속이 되려면 조합원 수가 상당해야 한다. 정말 최소 1만 명 이상. 부천구단의 역사는 그 스스로 상품성이다. K3팀 창단 할 때 생각이 난다. "그런데 말이야... 우리가 응원하는 팀이 꼭 프로 팀이어야 해?" 이 고민에서 모든 게 시작됐다. 이건 나도 있는데, 서포터가 만든 것인 줄... 네. 조합은 이런 일을 한다고 합니다.. 아래부터는 시즌권 관련 안내. 사실 이 포스팅은 누구 보여주려고 하는 게 아니라 내가 이 팜플렛을 보관하기도 어렵.. 2020. 4. 9.
2019 U19 월드컵 결승전 참관준비기(항공권, 입장권 구입 등) 2019 U19 월드컵 결승전 참관 준비기 모든 게 충동적이었다. 일단 2019년 6월 12일 한국 U20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에콰도르를 1-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출근했는데 뭐가 허전했다. 이제 결승인데.. 이 정도 수준의 축구대회 결승을 직관할 기회가 다시 올까? 게다가 14일에는 어머니, 딸과 하바로프스크 여행이 예정되어 있었다. 비행기표, 호텔 예약 다 되어 있었다. 약 한 시간 정도 고민. 어머니에게 전화를 했다. 오전 8시에 일정 확인을 했는데, 오전 11시에 행선지가 바뀌었다. 아. 감사합니다. 이제 비행기. 14일에서 17일 사이 직항은 일단 전멸. 한번 경유하는 비행기들이 110만원에서 2~3백만원 대에 다양하게 포진. 월요일 하루 휴가로 다녀올 수 있는 1받3일 일정을 머리에.. 2019. 6. 12.
특이한 스포츠 마케팅 특이한 굿즈(작성 중) 2018년 히로시마에 놀러갔는데, 히로시마 사람들은 연구 프로야구단에 대한 관심이 대단한 것 같았다. 히로시마 카프 야구단 관련 상품을 곳곳에서 팔고 있었다. 심지어 라면도 있었다. 중소도시 연고구단치고는 요란한 굿즈 라인업이었다. 라면의 포장이다. 국내산. 물론 일본산이란 뜻. 면의 종류도 몇 가지 됐다. 이건 좀 비쥬얼이 좋았네. 가장 위 포장의 라면이다. 맛은 괜찮았다. 2019. 4. 2.
부천FC 1995 주주총회(제8기 정기 주주총회, 2019년 3월 28일 예정) 부천FC 1995 주주총회(제8기 정기 주주총회)2019년 3월 28일 예정 아래 사진은 주총 소집 통지서이다.2019년 3월 13일 같은 내용이구단 홈페이지에도 공지되어 있다. 내용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제3호 의안이다. 잔여주식. 즉 발급하였으나 매도되지 않은 주식을어딘가에서 매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 잔여주식이 정확하게 어느정도인지매수자는 어디일 지 알 수 없으나자체로는 긍정적이다. 어디서 구단의 가치를 인정하고이를 매수한다는 시그널이 있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사는 잘 뽑아야 할 것이고,이 자리에서 2019 시즌 출정식에서 밝힌"클린구단 선언"의 구체적 후속 조치(제도개선 등)가나와야 할 것으로 본다. 2019. 3. 25.
클린구단선언과 함께 한 부천FC 2019시즌 출정식 클린구단선언과 함께 한 부천FC 2019시즌 출정식 이번 출정식의 백미는클린구단선언이었다. 새로운 구단 운영진의 결의가 보였다.초심을 끝까지 유지하길 바란다. 여러 준비가 많았지만개인적으로는 이 코너가 가장 좋았다. 행사가 화려하지 않았지만코너에 대한 고민이 보였고정제된 분위기로 잘 진행됐다. 스탭들의 상황 파악이 빨랐고큰 무리없이 진행됐다. 국회의원부터 시의원 지역인사들이많이 왔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거의 좌석을 채울만큼 팬도 많았는데,에지간한 클래식팀 수준이었다. 선수와 코칭 스텝들이성의를 다하는 모습이었다는 점도 인상적이었고다들 원팀을 강조하고팬을 배려하는 자세가 보여서 좋았다. 2019. 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