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미우를 들렀다가 다시 장시간 버스를 타고 상파울루에 왔습니다. 상파울루에 짐을 풀고 이웃 산토스로 갔습니다. 산토스는 몇 가지 의미가 있는 곳이죠. 우선 축구팬 입장에서는 펠레가 뛰었던 축구단의 연고지입니다. 그리고 관광객 입장에서는 아름다운 해변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사진 아래 쪽이 산토스입니다. 섬인데 내륙으로 둘러 쌓인 희안한 지형입니다. 위에 상파울루에서는 경계선만 기준으로는 약 50킬로미터 거리이지만 보시다시피 산을 넘어와야 하기 때문에 시간은 서너시간 걸린 것 같습니다. 상당히 높고 위험한 산이었습니다.

 

구글에서 주소를 보면 산토스 역시 상파울로주 소속인지 브라질 상파울루 산토스라고 나옵니다.

 

 

 

상파울루에서 산토스로 가는 길에 아래를 내려다 보면 깎아지른 절벽입니다. 저 밑에는 고가도로가 있습니다. 차들이 장난감같고, 마치 우리는 하늘을 날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기도 고가도로가 보이네요. 터널과 고가도로의 연속입니다.

 

 

 

산토스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하천 또는 내륙으로 파고 들어온 바다로 둘러 쌓인 곳입니다. 아름답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지형 참 좋아합니다.

 

 

 

 

 

 

도시 초입에 보이는 낡은 선로입니다.

 

 

 

그리고 브라질 도시 외곽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빈민촌입니다. 고단한 삶이지만 집 앞에 브라질 국기를 걸었습니다.

 

 

 

시내 중심가에 있는 조형물입니다.

 

 

 

JOSE BONIFACIO. 산토스 출신의 정치인, 교수, 시인. 1763-1838년 포루투갈에 대항해 독립을 추구하던 시기의 브라질 지도자라고 합니다.

 

 

 

 

 

 

그라마두는 흡사 유럽의 산간 마을 같았습니다. 집들도 예쁘고, 성당도 우람했습니다. 산간이기 때문에 여름에 시원한 모양입니다. 그래서 여름에 인근 포르투 알레그리 등에 거주하는 부자들이 휴양을 오기도 한다네요. 아예 별장을 갖고 있는 사람들도 꽤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인상 깊지 못했습니다. 좋기야하지만, 지구를 반바퀴 돌아서 올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전형적인 관광지 느낌이었기 때문에 감동도 없었습니다. 살짝 어설픈 테마 공원이라고 해야 하나.

 

 

 

그라마두로 오르기 전 포르투 알레그리 인근에 남은 마지막 인상입니다. 바다 같은 큰 강이 도도하게 흘러갑니다.

 

 

 

여기는 그라마두. 번화가에서 약간 빠진 곳입니다. 식당에서 밥을 먹었는데, 무난했습니다.

 

 

 

그라마두의 초콜릿 가게. 여기는 초콜릿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패키지가 예뻤습니다. 그러나 구입은 하지 않았습니다.

 

 

 

초콜릿 가게에서 판매하던 머그잔.

 

 

이곳은 다른 초콜릿 가게입니다.

 

 

건물과 마당을 꾸미는데 공을 많이 들인 것 같습니다.

 

 

 

식당에서 내다 본 주택가. 조용하고 아릅답습니다. 너무 한적해서 심심할 것 같습니다.

 

 

 

 

 

 

집도 집이지만 이런 작은 건축물에서 아이디어를 많이 얻었습니다.

 

 

 

 

 

예쁜 색의 집들. 아쉽게도 그라마두에서는 잘 나온 사진이 매주 적습니다. 비가 많이 와서 도무지 촛점이 맞지 않았습니다. 그라마두를 마지막으로 다시 장거리 버스를 타고 상파울루로 떠났습니다.

 

이곳에서의 경험은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에서의 경험과 비슷했습니다.

 

링크: Niagara on the lake로 드라이브… 아름다운 집들이 잔뜩 - 미국 동부 여행

 

 

 

 

 

 

포르투 알레그리 인근에 있다는 관광지 그라마두로 나섰습니다. 버스로 2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니까 브라질에서는 이 정도는 매우 가까운 곳입니다. 바로 옆 동네라고 해야하나..

 

 

가는 길에 본 한 주택가입니다. 아주 평온해 보입니다.

 

 

 

나무 가지가 참 특이하게 자라네요. 팔 아프겠어요.

 

 

 

안개가 자욱했습니다. 물도 나무도 너무나 풍부해보였습니다.

 

 

 

끝없는 평원입니다. 처음에 봤을 때는 놀랍고 부럽고 그랬는데, 계속 보니까 원가 지루한... 그리고 감당하기 어려울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안개가 자욱해서 사진이 흐리게 나온 것이 아픔입니다. 다시 가기도 어려운 곳인데 말이죠. 그래도 도시간 이동할 때 비행기를 탔다면 못 봤을 장면이긴 합니다. 낮은 곳에서 많은 것을 볼 수 있었네요.

 

 

 

 

고속도록 휴게소 옆에 있는 한 주택의 나무입니다.

 

이 집 나무들이 참 예쁘네요.

 

 

 

경사로에 아슬아슬하게 지은 집들. 게다가 고속도로 옆이라 매우 시그러운 텐데... 잠시 후에 버스는 꽤 고산지대로 접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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