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여행 마지막날. 행선지는 아키하바라였습니다. 처음으로 가보기로 한 곳입니다. 명성이 자자한 곳이었지만, 조금은 예전같지 않은.. 그러니까 듯던 것보다는 힘이 좀 빠진 느낌이었습니다.


아키하바라역에서 내렸습니다. 아마 비가 오지 않았다면 더 볼 것이 많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 아키하바라의 명성은 과거 전자, 음향, 영상제품 부문에서 일본이 강점을 보일 때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지금은 우리나라 제품들이 더 좋기 때문에 굳이 아키하바라에서 부러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다만, 이곳은 메이드(하녀)들로 유명합니다. 메이드카페가 밀집되어 있고, 관련 상품도 많이 팔고, 거리에서 판촉을 하는 여성들의 컨셉도 대부분 메이드입니다. 이 사진 오른쪽엣 메이드가 한분 계시네요. 하지만 그들의 사진을 찍지는 못했습니다. 대놓고 들이대기가 좀 미안하더군요.


왜 그럴까요. 저는 이렇게 오만가지 제품이 무더기로 있는 돈키호테 같은 곳이 좋습니다. 예전에 신주쿠의 돈키호테에서도 아주 즐겁게 빠져나온 경험이 있습니다. 문제는 저는 이런 곳에 들어가면 장시간 머물고 싶은데, 와이프과 딸은 어서 나가자고 난리여서.. T.T


메이드 사진은 못 찍고, 아쉬운대로 포스터라도.. --;



 이 사진은 한국에 와서 유투브 컨텐츠 캡쳐한 이미지입니다. 이런 곳이 곳곳에 산재.




호텔로 돌아가는 길. 라멘집에 또 들렀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이 집만 3번째. 면과 국물이 분리되어 나오는 우동입니다. 어후.. 이것도 맛있습니다. T.T


라멘집 주방입니다 장기체류 외국인들도 자주 들르더군요. 주인과 반갑게 인사하는 다국적 손님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무식하게많이 돌아다닌 올해 초 일본여행이 끝났습니다. 그래도 이케부쿠로 등 못가본 곳이 많습니다. 하지만 당분간 일본은 가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뭐랄까.. 점점 매력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다만, 북해도, 니가타.. 이런 다른 쪽은 좀 고민해볼만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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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우에노의 시장입니다. 시장이라고는 하지만 곳곳에 명품 등을 판매하는 매장도 있습니다. 다소 할인된 가격에 판매합니다. 진품인지 아닌지는 알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구입은 선뜻 못하겠습니다. 아무리 할인해도 가격이 높으니까요.


'다이코쿠야'입니다. 좁은 매장이 명품으로 꽉! 차 있습니다. 눈은 즐겁습니다. ^^


이제는 우리나라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신발멀티샵입니다.


식료품 가게.


교토나 도쿄나 시장은 깔끔한 편입니다. 틍선가게의 제품은 참 정갈해 보입니다. 마치 공산품처럼 포장을 해놓았습니다.

관련글 : 교토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재래시장, 니시키이치바 - 2009 오사카·교토 8


가방 등 남대문 디스플레이 느낌이 나면서.. 정품이 아닐 것 같은 의심이...


또 다른 신발가게.


이게 다 뽑기입니다. --;


유명한 장난감 가게, 야마시로야. 입구에는 뽑기가 도열해 있습니다. 많이도 뽑았습니다. T.T


하드락카페 우에노점. 멋쟁이 여성들이 들어가는 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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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 가장 저렴하게 쇼핑할 수 있는 곳. 일본인들의 일상을 볼 수 있다는 곳. 우에노의 재래시장들입니다.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었는데, 두번째여서 그랬을까요. 아니면 비가 와서 그랬을까요. 처음 왔을 때처럼 재미가 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닥 살 것도 없었습니다.


우에노역에서 보니 시장 입구가 보입니다. 내가 여행가면 하루 이상은 비가 오는 것. 징크스입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 거리는 썰렁합니다. 일전에 왔을 때는 사람이 많아서 걷기도 힘들었는데.. 역시 재래시장은 사람이 많아야 맛입니다.


할인 백화점 '다케야'인 것 같습니다. 디스플레이가 산만해서인지 제품들이 눈에 쏙 들어오지는 않았습니다.




우에노에는 아메야요코초 시장이 있는데, 여기입니다. 관광객도 많이 가는 곳입니다. 여기서 저는 처음으로 저를 중국인으로 여기고 중국말로 인사를 건네는 상인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도쿄 곳곳에서 수많은 중국인들을 보았습니다.

이런 경험은 처음이었습니다. 그리고 이게 시작이었습니다. 요즘은 강남이나 명동 등에서 중국인들을 너무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느낀 게 많았습니다.


시장에서도 느낀 것은 상인들이 중국인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무던한 노력을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중국인들 다소 하대하듯이, 일본도 심정적으로는 만만치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속 마음이야 어쨌든 이들은 중국인들 앞에서 두 손을모으며 열과 성을 다해 장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숙소였던 시나가와 프린스 호텔에서도 중국인들이 바글거렸고, 주요 고객이었습니다. 요즘 한국에 중국인들 많지만 "중국인 관광객만 잡아도 엄청나겠다"는 느낌이 절로 들었습니다. 중국인 관광객 유치문제는 향후 중국 주변국들의 국가 경제와 경쟁력과도 연관이 될 중대한 문제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인이 중국말로 호객을 하던 생선가게입니다.


재래시장 안에는 중간중간에 구획을 나누듯 아치와 간판이 있었습니다. 분위기들은 비슷했습니다.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시장의 먹거리. 여기는 붕어빵 전문점입니다.


여행은 이런 것을 먹는 재미인데.. 일본 재래시장의 길거리 음식을 지나칠 수 없습니다. 단팥이 들어간 붕어빵. 스탠다드 버전입니다.


고구마 붕어빵입니다.


슈크림 붕어빵. 이거 이사오기 전에 동네 아저씨도 팔았는데.. ^^


붕어빵 집 안에는 커피숍처럼 의자도 있고, 2층에는 보다 넓은 공간도 있었습니다. 중국인들도 많이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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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경기를 본 후 호텔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너무 배 고파서 숙소인 시나가와 프린스 호텔 근처의 라멘집으로 들어갔습니다. 호텔에서 지하철역으로 갈 때, 계속 보던 곳이라 친숙했는데 들어간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 집은 정말 맛집이었습니다! 그날 이후 하루에 한번, 즉 2번 더 갔습니다. --;

늦은 시간이었는데도 사람들이 바글바글 했습니다. 주문한 메뉴들도 다양했습니다 다 잘하는 모양입니다. T.T


자리잡고 먹으려 하는데 일본 축구팬들이 보였습니다. 아예 머리도 파란색으로 물들이 여성도 있었습니다.


교자 하나, 라멘 둘.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된장 국물에 아식한 콩나물. 야채. 으... 이런 집이 왜 여행책자에 없는지..


눈 앞에서는 계속 육수가 부글부글 끓고 있고, 면은 쫄깃합니다. 도쿄에 다시 간다면 이 곳은 반드시 다시갈 것 같습니다.


시나가와 프린스 호텔 앞 대로변 길 건너기 전이니까 찾기는 쉽습니다. 나와보니 사람들이 밖에서도 기다립니다.


메뉴판입니다.



호텔로 들어와 TV를 보았습니다. 걸그룹이 나왔는데, 아.. 안습입니다. 우리나라 걸그룹들이 훨씬 낫습니다.



이건 약간 야한 동영상인데요. 일본에서 TV를 보면서 이 정도 노출은 일반적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한일전 보도도 이어졌습니다. 이긴 경기의 하이라이트를 일본 TV에서 다시 보니 기분이 색다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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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주쿠와 오모테산도 산책을 끝내고 동아시아컵 축구대회 한일전을 보기 위해 국립 요요기 경기장으로 향했습니다. 지난 2월 이야기입니다.

지도를 보니 오모테산도에서는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였고, 가까워 보였습니다. 가는 길에 신발 가게도 들리고 여유를 부렸는데...


경기장 배치도를 보면 축구장이랑 비슷한 게 제대로 온 것 같은데, 실은 실내 체육관이었습니다. 엉뚱한 곳으로 온 것 입니다. 이런.. 시계를 보니 곧 경기시간. 이번 도쿄여행 중 처음으로 택시를 탔습니다. 어전지 주변에 사람들이 없더라.


가는 길에 이런 간판도 있었으니 그냥 믿었습니다. 맞잖아요. 국립요요기경기장. 실내경기장이어서 그렇지 --;


우여곡절 끝에 축구장에 왔습니다. 경비가 제법 삼엄합니다. 날도 어두워졌고, 날씨도 춥네요.


경기장의 밝은 조명이 보이면 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 것 같아서 마음을 졸이게 됩니다. 빨리 들어가서 사람들과 함께 경기장 안에서 벌어지는 모습을 보고 싶어집니다. 발걸음이 빨라집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을 꺾고 공한증에서 조금(?) 벗어난 중국의 응원단입니다. 그다지 많지 않네요. 한일전과 앞서 중국도 경기가 있었습니다.

관련글 :
중국에서 확인한 공한증. 생각보다 심각했다
중국전 참사, 변명은 중국을 더욱 빛나게 한다


이쪽은 한국 응원단입니다. 수백명의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반대쪽은 일본 응원단입니다. 대단한 위용입니다. 그래봤자, 단일팀 응원단인 우라와레즈 서포터에 미치지 않습니다만.. 우리 선수들이 몸을 풀기 시작합니다.

관련글 : 
한일전의 한국 대표팀, 일본 서포터 야유 속에 등장
선수들 연습 때부터 통천을 펼치는 일본 서포터
우라와레즈 서포터, 일본 국가대표 서포터 장악했나? 


긴장되는 순간입니다. 양팀 선수들이 결의를 다지는 모습. 축구 경기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그들이 무슨 이야기를 나눌지. 참 궁금합니다. 


경기 끝나고 나오는 길입니다. 아시다시피 이 경기는 한국이 일본을 3-1로 대파했습니다. 분위기 참 좋았습니다. 그 전 경기에서 중국에서 진 게 찝찝해서 그렇지..

관련글 : 
이동국의 PK 방해하는 일본 서포터
일본 관중석에서 등장한 전범기(욱일기
한중일 축구선수들이 팬에게 인사하는 자세


지하철역입니다. 이제 숙소로 갈 시간입니다.


축구경기를 본 이후라서 그런지. 축구용품이 더 눈에 확 들어오네요. 한 지하철역에 있는 일본 국대관련 상품 전용샵입니다. 꾸준히 손님이 드나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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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하라주쿠에서 오모테산도 가는 길. 꽤 큰 골목길로 접어들자 패션의 거리가 나타났습니다. 수많은 브랜드들이 행인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최상위 명품은 아니고, 아디다스 등 스포츠 브랜드와 DKNY 등 시그니처 브랜드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관련글 : 인터넷 쇼핑몰에 등장하는 '시그니처' 단어 무슨 뜻?

하라주쿠 보다는 정돈된 느낌이지만, 그만큼 재미는 덜 했습니다.

길가에는 아기자기한 건물들이 많습니다. 단골이 되고픈 카페들도 많이 보입니다.


약간 외진곳의 주택입니다. 약간 차가운 느낌이지만, 이런 느낌의 주택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오모테산도의 골목길. 평범한 모습인데, 편안해 보였습니다.


다코야키 가게를 만났습니다. 사람이 꽤 많았습니다. 주변에 멈춰서서 먹고 있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일본 길거리 음식을 외면할 수 없어, 주문했습니다. 그냥 그랬습니다. ^^; 키티빵이 훨씬 맛있었다는...


덴마크 브랜드인 험멜 매장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험멜 코리아가 내셔널리그 축구단을 운영하는 등 노출 빈도가 높아서 마치 국내 브랜드 같은 느낌을 줍니다.


대부분의 제품이 무난한 DKNY 매장입니다. 그런데 사진의 매장뿐 아니라 다른 브랜드의 매장에도 대부분 사람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


깔끔한 주택. 얌전한 창이 마음에 듭니다.


약간 골목으로 빠졌습니다. 예쁘장한 집들이 많아서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폴스미스 진스 매장입니다. 요즘에 인기가 좀 있는 것 같던데..


일본 아디다스 매장에는 한국 매장과 상품이 다소 다릅니다. 그래서 멋쟁이들은 일본 아디다스 제품을 따로 구해 입기도 합니다. 같은 브랜드 다른 느낌이 주는 묘한 느낌이 있습니다.


길은 꽤 길게 계속됩니다. 날이 추워서 그런지, 날이 어둑해지며 사람들이 급격히 줄어드네요.


버버리 블랙 매장을 곁에서 보는 것을 끝으로 하라주쿠 - 오모테산도 산책을 끝냈습니다. 중간중간 여러 개의 매장을 들어가 보았지만, 구입한 것은 와이프 신발 하나. 딸의 장난감. 나머지는 먹는 데 지출했습니다.

그리고는 동아시아 축구 한국과 일본의 경기를보기 위해 일본 국립 경기장에 갔습니다.

한일전 축구에서의 요란했던 일본선수 소개
"한국의 실점 촬영하자" 한국 골대 뒤로 뛰는 일본 기자들
2월 14일 한일전 PK실점 장면 직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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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hoe,Jieun 2010.11.25 01:13 신고

    전 도쿄에 갔을때 정말 커다란 빌딩 숲에서만 헤매다 온 기분이에요. 기차를 타고 가다보니 저렇게 작은 주택들이 옹기 종기 모여있는 동네가 많던데 가보고 싶더군요. 사진으로 보니 작은 주택들이 다 특색있고 예쁘네요.. 카페도 가보고 싶네요. 오모테산도 외워놓아야지.^^

    • walk around 2010.11.25 18:32 신고

      뒷골목에 가면 목 줄 풀어진 강아지들 있어요! 조심하세요..ㅋ

  2. 보시니 2010.11.25 10:48 신고

    도나카란을 줄여 DKNY 인 줄 알고 있었고, 비슷비슷한 브랜드들은 걍 아류인 줄 알았는데,,,ㅎㅎ
    시그니쳐 브랜드란 개념이었군요.
    예쁜 집들과 럭셔리 매장들이 잘 어울리는 곳인 것 같습니다~

    • walk around 2010.11.25 19:35 신고

      도나카란뉴욕의 약자입니다. 요즘은 세컨드라인 시그니쳐 브랜드도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멋쟁이 되기 힘든 세상입니다. T.T

일본을 몇번 다녀왔는데 하라주쿠는 한번도 못갔네요. 이번에는 꼭 갈 생각으로 시간을 빼두었습니다. 비교적 세밀하게 동선을 짜고 하라주쿠역으로 갔습니다. 일전에 메이지신궁에 갈 때 자주 갔던 역이었습니다. 이 역에서 길을 건너면 그야말로 정신없는 트렌드의 중심지로 가고, 길을 건너지 않고 역 옆의 숲으로 들어가면 전통적인 미가 살아있는 신궁이 나옵니다. 극명한 대비입니다.

관련글 : 비오는 메이지신궁에서 웨딩촬영하는 신혼부부 - 2005.12 도쿄여행 1


역에서 내려 길을 건넜습니다. 

가끔 한국에서도 유니클로 매장을 가는데, 신발제품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하라주쿠에는 유니클로 신발제품 전용매장이 있습니다. 아예 건물 하나가 모두 신발입니다.

하라주쿠 입구입니다. 인산인해입니다. 여기저기 캐릭터 복장을 한 청소년들이 많았는데, 대놓고 사진을 찍기는 좀 그랬습니다. 차도에는 참 이상한 차들도 수시로 지나다녔습니다.

젊은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팬시 상품이 많았습니다. 이 친구들은 휴대폰 악세서리였습니다.

하라주쿠의 다이소 매장입니다. 상품은 매우 다양했습니다.

마리온 크레페입니다. 개인적으로 크레페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 사진만 찍어 두었습니다. 크레페는 대부분 좀 느끼한 것 같아요.

관련글 : 준비없이 갔다가 겉만 보았던 롯폰기힐스 - 2009년 11월 도쿄여행 1

가면 무도회에 어울릴법한 의상을 잔뜩 팔고 있는 옷가게입니다.

디스플레이가 이색적인 옷가게입니다.

생각보다 하라주쿠는 갈 곳은 없어 보였습니다. 홍대 앞도 그렇지만 해당 지역을 느끼려면 그 안에서 함께 즐겨야 하는데, 잠시 스쳐가는 이방인 입장에서는 지역의 참맛을 느끼기 힘든 것 같습니다. 하라주쿠같은 젊은이들의 해방구 같은 곳은 그들과 함께 이야기도 하고, 놀아야 뭘 좀 알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다양한 시각적 충격이 자극은 되었습니다.

오모테산도 가는 길에 있는 랄프로렌 매장입니다. 들어가서 구경하다 나왔습니다. 이거 옷가게 구경을 이렇게 좋아해서야.

신나게 먹었던 키티빵입니다. 안에는 슈크림, 쵸코 등 다양한 속으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사람이 줄을 서서 사먹는데, 가게는 키디랜드에 있습니다.

한참 머물렀던 키디랜드입니다. 7살 딸이 도무지 나올 생각을 하지 않았돈 곳입니다. 저도 즐겁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가방에 여유가 있었다면 아마 이것저것 많이 사왔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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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보시니 2010.11.22 09:17 신고

    수많은 사람들조차 구경거리가 되는 하라주쿠 거리이군요~
    헬로우~ 키티 빵도 먹음직스러 보이구,
    유니클로 신발만 매장이 저리 크다니, 일본에서의 위상을 알 수가 있습니다.

    • walk around 2010.11.22 12:01 신고

      맞는 말이네요. 하라주쿠는 어쩌면 단순한 공간이고.. 그 거리를 찾는 사람들이 스스로 볼꺼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긴자에서의 긴 하루를 보내고 시나가와 프린스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시간이 꽤 늦었습니다. 방에 들어와 창 밖을 내다보니 야경이 멋졌습니다. 막상 사진은 별로 그렇습니다. ^^;


푹 잘 잤습니다. 늦잠을 잔 것 같습니다. 해가 중천에 떳네요.


이런 도시를 보면 구석구석 다 가보고 싶습니다. 이런 호기심 때문에 약간의 위험에 처한 일도 있었습니다. 약간 이상하다 싶어하면서도 여기저기 찾아다니는 것 보면 그래도 마음 속에 모험심이 남아 있는 모양입니다. 가족과 함께 있을 때는 예외입니다.


시나가와 프린스 호텔의 조식은 평이 좋은 편입니다. 사람들도 많습니다. 게으름 떨었더니 사람들이 줄을 서 있습니다. 여기부터 25분. 배 고픈데..


시나가와 프린스 호텔 칭찬을 또 해야겠는데, 이날 제가 깜빡 조식쿠폰을 방에 두고 왔습니다. 그래서 두고 왔다. 키 봐라. 진짜 투숙객이다. 여기는 많은 투숙객이 조식도 기본으로 신청한다.우리도 그렇다고 했더니 그냥 먹으라고 합니다. --v 맛있는 거 많습니다. T.T


밥 잘 먹고 나선 곳은 신주쿠. 신주쿠는 정 들 정도로 자주 간 곳인데, 이번에는 고메효라는 중고 명품숍을 갈 생각입니다.


루이비통 매장이네요. 조용히 스쳐서...


고메효에 도착했습니다. 촬영금지라 사진은 없는데요. 여기 조심해야 합니다. 새것같은 중고가 싸다고 한개두개 사다가는 다음달 카드값에 울 수 있습니다.


JR 신주쿠역이죠? 대강 쇼핑을 끝내고 이제 밥 먹으러... 요도바시 카메라 옆에 유명한 회전초밥집이 있다고 해서..


요도바시카메라는 이제 정들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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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다. 갖고간 지도와 약간 다른 곳에 있네.. 그래도 주변에 초밥집이라고는 여기 하나밖에 없으니 그냥 들어 갔습니다. 평소 초밥을 워낙 좋아해서 이때는 다른 메뉴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여기서도 한참 기다렸습니다. 이날은 계속해서 줄서기의 연속이었습니다.


ㅋㅋ 배 터지게 먹었습니다. 찾아 갈 정도는 아닌 것 같았는데, 괜찮았습니다.


나오는 길이 근처의 롯데리아에서 또 먹었습니다. 엄청 걸어다닐 테니 살은 찌지 않을 것이라 주문을 외우면서.. 이제 슬슬 다음 행선지는 키디랜드가 있는 하라주쿠 - 오모테산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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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hoe,Jieun 2010.11.18 09:06 신고

    저 사진 트위터에도 쓰셔서 대학때 사진인 줄 알았더니 올해 사진이셨네요. ^^;전에 블로그에 올리신 사진보다 살 많이 빠지신 것 같아요. 부러워요.~

    • walk around 2010.11.18 09:11 신고

      요즘엔 더 빠졌어요..ㅋ 그 이유도 언제 정리해야겠다.. 근데 또 언제 붙을지 몰라요 --;

  2. 보시니 2010.11.18 10:14 신고

    호텔 레스토랑에서 서성이다가 식당에 들어가는 사람 있으면 방키를 하나 잠시 빌려야겠군요.ㅎㅎ
    신주쿠에 다시 가신 이유는.... 맛집들 땜시..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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