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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taste164

포시즌스 서울 중식 유유안 주말 브런치 정통 북경오리 코스 포시즌스 서울의 중식당 유유안. 베이징 덕을 제대로 먹을 생각이었다. 방으로 들어갔다. 방으로 들어가면 룸차지가 따로 붙는다. 사진은 메뉴 나올 때마다 툭툭 찍었다. 조명이 밝은 집이 아니어서 사진이 어둡기도 하다. 순서도 좀... 들깨기름에 닭고기. 전체 요리처럼 나왔는데, 입에 들어가자 "음~"하는 맛이었다. 이후에 나올 음식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올려주기에 충분한 맛이었다. 이건 잘 못 주문한 소고기 죽. 원래 코스에 없는 딤섬을 주문하다가 실수. 그런데 먹으면서 많이 한 말은 "이거 주문 잘 했다" "이런 죽이면 매일 먹겠다" 참 맛있는 죽이었다. 코스에 딤섬 + 죽 등을 주문하면 적당한 타이밍에 내놓는다. 사실 이게 첫 요리였다. 가지에 어쩌고 저쩌고... 알로에 음료에 어쩌고 자쩌고... 내용.. 2022. 5. 18.
베트남 레전드 커피, 비싼 쓰레기였다. 2018년. 베트남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면세점에서 '레전드 커피'라는 것을 보았다. 물어보니 세계 최상급 커피라고 한다. 원두고 있고, 믹스 커피도 있었다. 원두는 300그람에 7만 원으로 기억한다. 믹스커피도 있었다. 역시 가격이 상당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돈 버렸다. 거의 10만 원을 지출했는데, 커피는 쓰레기였다. 원두는 오래된 것처럼 물을 부어도 푹푹 꺼지고 믹스는 ㅎㅎㅎㅎ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의 호기심과 호의를 짖밟은 쓰레기 같은 커피이다. 혹시 베트남에서 보면 주의하시길... 2020. 9. 17.
소형 웨버 그릴을 활용한 훈제 목살에 도전기 첫 도전이었다. 2시간 시즈닝하고, 섭씨 150도에서 2시간 이것만 믿고 시작 일단 고기 준비 2시간 동안 시즈닝 후레이크(?), 후추, 소금 등으로 시즈닝. 그동안 숯 등으로 불을 피우고.. 여기서 문제였다. 훈제를 하려면 불이 일정 온도로 가줘야 하는데 불꼿이 아닌 온도 유지를 위해 뚜껑을 닫으니 아직 완전하지 않았던 숯이 자꾸 꺼진다. ㅠ.ㅠ 아.. 초보의 한계. 2시간은 커녕 거의 4시간 이상 죽은 불 다시 살려가며 개고생 됐다 싶을 때 과감히 뺐다. 다 안 됐으면 잘라서 굽자. 아니, 그런데 밝은 곳에 오니 비쥬얼이 그럴 듯 헉.. 너무 잘 익음. 맛도 좋았다. 그러나 내 결론은 내 입맛에는 그냥 그릴 위 불에 굽는 게 맛있다. 시간도 절약된다. 정말 가끔 신경 좀 쓰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손님.. 2019. 11. 26.
전남드래곤즈와 경기 위해 원정가면 밥 먹을 곳은 여기 2019년 6월의 마지막 날. 어찌어찌하다보니 몸은 이미 광양제철소에.. 서울에서 쉬엄쉬엄 5시간 달려서 도착했다. 유튜브로 남북미 정상회담을 보며 슬슬 달렸더니 어렵지 않게 도착. 그래도 막상 내가 이렇게 멀리 와 있다는 사실에 새삼 놀랐다. 이정표를 보니까 그랬다. 갑자기 몰려온 허기. 사진처럼 달랬다. 얼마나 맛있던지... 주인 아주머니는 "축구보러 왔냐"고 묻는다. 그렇더고 하니.. "맨날 지니까 재미가 없다. 이겨야 할 텐데..."라며 말끝을 흐린다. 이 시점에서 "저는 부천 팬인데요. 아마 또 전남이 질꺼에요" 이렇게 말할 수는 없는 것.. 짐짓 그 말에 동의하는 척 하며 "이여야 줘. 이길 거에요"라고만 말했다. (그 말이 씨가 될 줄은 ㅠ.ㅠ) 그 식당은 자매밥상이다. 다시 전남드래곤즈와 .. 2019. 7. 1.
펜 파인애플 애플 펜 과자 펜 파인애플 애플 펜 과자 많이 기억들 하실 텐데.. 아주 순식간에 지나간 유행이 있다. 별 것도 아닌 것이 당시 싸이의 강남 스타일을 따라잡을 기세였다. 그리고 과자도 나왔다. 우리나라 계란 과자 맛이다. 그렇게 알고 굳이 사먹을 필요없다. ㅋㅋ 2019. 7. 1.
킷캣 후기2 - 일본 술 맛, 말차맛, 딸기맛, 맥주맛 킷캣을 먹고 망한 적이 있었는데, 일본 술 맛 킷캣도 역시 망했다. 쓰다. 왜 만들었는 지 모르겠다. 예쁘긴 하다. 특이하기도 하고. 말차맛 킷캣. 엄청 진하다. 예번부터 있었지만 포장이 색다른 딸기맛 킷캣 초딩 내 입맛에 만족도가 높았다. 2019. 6. 27.
오리온의 고급형 쵸코파이 쵸코파이 하우스 오리온의 고급형 쵸코파이 쵸코파이 하우스 오리온이 고급형 쵸코파이를 내놨다. 브랜드는 쵸코파이 하우스. 오리온인 줄 몰랐는데, 포장지를 자세히 보니 오리온이다. 크고 있어 보인다. 포장도 그럴 듯 하다. 구성도 다양하다. 인절미를 못 먹어 봤네. 무거운 음식은 아니다. 크고 세련되게 만들었다고 해서 밀도감이 있는 음식은 아니었다. 가볍게 베어 물 수 있고 가볍게 떨어진다. 크림도 기존처럼 쭉 늘어나는 거 없다. 손에 묻지 않도록 두꺼운 종이가 받쳐 있다. 배려는 좋은데 환경이.. ㅠ.ㅠ 요즘 여기저기서 프리미엄 쵸코파이를 만드는데, 원조 업체가 보다 못해 만든 것 아닌가 싶다. 신선한 발상같다. ㅋ 종종 먹어볼만! 2019. 4. 9.
익선동 서울커피와 목동 나폴레옹 제과점의 앙버터 익선동 서울커피와 목동 나폴레옹 제과점의 앙버터 앙버터 이름만 들어도 식욕이 땡긴다.요즘 식도락 프로그램에서 '앙'이라는 의성어를 먹는 화면에 많이 쓴다. 두껍게 썰어놓은 버터를 '앙'하고 크게 베어 먹기 때문에앙버터라는 이름이 만들어 진 것 같다. (앙버터 이름에 대한 위 이야기는 틀린말아래 댓글 다신 분이, 팥이 일본어로 앙 발음이 나서붙여진 이름이라 가르쳐 주심) 어디가 앙버터라는 이름을 가장 먼저 사용했는지는 모르겠다. 다만 유명한 곳 중의 한 곳이익선동 서울커피 이곳의 앙버터는 모양부터 특이하다.개인적으로 이런 배쥬얼은세계적인 경쟁력이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 맛이 뚝뚝 떨어지는 비쥬얼이다.환한 버터의 색, 부드러워 보이는 빵. 베어보니 안에 팥이 있다.버터와 팥.좋은 생각이다. 이.. 2019. 3. 18.
대구 근대골목 단팥빵.. 나에게는 2% 부족 대구 근대골목 단팥빵.. 나에게는 2% 부족 대구 근대골목 단팥빵.TV에도 여러 번 나왔다. 직접 끓인 단팥, 천연버터, 천일염, 발효종 등을숙성시켜 만들었다고 한다. 부천의 현대백화점에서 판매하고 있어서구입했다. 사진은 없는데 단팥도너츠는 맛있었다.썩 괜찮았다. 단팥빵은 많이 아쉬웠다.한 입 베어 물었는데, 빵과 팥 사이가 휑하니 떴다. 읭? 이런 비쥬얼은조금 유명하다는 단팥빵에서는오랜만이다. 대개 빵과 팥이 떡 붙어서식감을 찰지게 하는 것 같은데... 판 안에는 여러 견과류 등이 있어서 고소했다.이때문에 좀 만회가 되었지만일단 빵의 만듦새는 아쉬웠다. 소보루 단팥빵도 비슷했다.빵이 상당히 푸석푸석했다. 요즘 소보루 빵들은 얼마나 맛있는데 ㅠ.ㅠ성심당 빵의 경우 하루 이틀이 지나도거의 상태를 유지한다... 2019. 2. 25.
스타벅스 포크커틀릿, 크로크뮤슈, 잉글리쉬 머핀 모닝 박스, 콥&요거트 샐러드 스타벅스 포크커틀릿, 크로크뮤슈잉글리쉬 머핀 모닝 박스, 콥&요거트 샐러드 2019년 1월 기준으로 포크커틀릿은 새로운 메뉴이다. 쉽게 말하면 식빵 사이에 돼지고기 돈까스가 들어가 있다고 해야할까? 단 돼지고기는 슬라이스된 것이 여러겹이다. 보기보다는 양이 많아서 하나 다 먹기가 힘들다. 튀김이라 그런가? 포만감도 상당하다. 크로크뮤슈는 오래된 메뉴이다. 호밀 식빵에 여러 종류의 슬라이스 치즈가 있고 뜨겁게 데우면서 치르를 녹여 흘려서 낸다. 초딩 입맛에 맛을 듯. 두껍지 않아서 별 거 아닌 것 같은데 이 메뉴 역시 배부르다. 매우 고소해서 먹다보면 금방 다 먹기는 한다. ^^ 잉글리쉬 머핀 모닝박스.아주 괜찮은 메뉴다.특히 간만에 감자를 먹을 수 있어서 좋다. 콥&요거트 샐러드.아침으로 괜찮다.별거 아.. 2019. 1. 31.
스타벅스 햄&루꼴라 올리브 샌드위치, 어니언 베이컨&체다치즈 파니니 스타벅스 햄&루꼴라 올리브 샌드위치, 어니언 베이컨&체다치즈 파니니 어니언 베이컨&체다치즈 파니니는 스타벅스 샌드위치 중 가장 좋아하는 메뉴. 빵과 치즈의 조화로 감칠 맛이 나고 볶은 어니언에서는 묘하게도 볶은 김치 느낌이 난다. 종종 베이컨이 특유의 냄새 때문에 거슬릴 때가 있다. 익히는 정도에 따라 다른 것 같다. 사진은 그냥 치즈만 나왔네. 따뜻하고 양도 좀 된다. 거의 일주일에 이틀은 이 샌드위치로 아침을 때운다. 스타벅스 햄&루꼴라 올리브 샌드위치는 어니언 베이컨&체다치즈 파니니가 다 팔리고 없을 때 2~3번째 선택지가 되곤한다. 빵에 비해 내용물이 많아서 베어물면 내용물이 옆으로 막 나온다 ㅋ 하지만 향고 좋고 특히 토마토 때문에 건강해지는 느낌이 든다. 가끔 먹으면 기분 전환이 된다. 2019. 1. 29.
연안식당 꼬막 비빔밥 간만에 아주 괜찮은 가맹식당 다른 말로 프랜차이즈 식당 연안식당 메뉴판이나 벽에 사진과 똑같은 음식이 나온다. 신뢰감 폭발 꼬박 비빔밥의 맛은 아주아주 훌륭하다. 국산이라니까 더 좋다. 침기름 향이.. 오... 2주 연속 갔더니 처음 같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이 정도면 아주 양질이다. 해물파전은 지점마다 약간 실력과 재로의 양 차이가 있다. 이 사진은 좀 약한 곳. ㅋ 그래도 연안식당 가볼만 하다. 2019. 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