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에서는 날씨가 도와 주지 않았다. 시티 타워 센터를 기준으로 시내 투어를 좀 하려고 했는데, 문 앞에 나가면 비가 쏟아졌다.

 

 

클리블랜드에서는 랜드마크 중 하나라고 하는데, 다소 썰렁했다. 클리블랜드가 록의 도시라고 하는데, 기타 조형물들이 곳곳에 있어서 좀 색다른 느낌이 있었다.

 

 

 

 

이런 기타가 수 없이 있었는데, 사진도 제대로 못 찍었다. 사실 이때쯤 상당히 지쳤다.

 

 

 

클리블랜드 시티 투어를 감행했다가 다시 만난 소나기.

 

 

 

투어를 접고 식사를 시도. 일식을 택했다.

 

 

 

맛있게 잘 먹었는데, 배탈이 났다. 완전 제대로 났다. 음식에 문제가 있었을 수도 있고, 너무나 지친 상태에서 먹어서 체했을 수도 있다.

 

 

 

도시 곳곳은 좀 뭐랄까 다듬어지지 않은 곳도 많았다.

 

 

 

다리의 조형물에서는 반지의 제왕 분위기가...

 

 

 

배탈이 나서 급히 화장실을 찾다가 무작정 쳐들어간 고속도로 경찰 사무실. 아주 친절해서... 잘 해결했다.

 

 

 

고속도로에서 또 만난 헐리데이비슨.

 

 

 

시카고 표지판을 만났다. 몇 년만에 보는 것 같다.

 

 

 

이것은 대형 캠핑카. 완전 럭셔리 버전.

 

 

그런데 이 트럭은 뭘까?

 

 

 

넓은 농장에 물을 주는 장치.

 

 

 

고속도로 옆으로 가는 이층 기차.

 

 

 

드디어 숙소로 잡은 시카고 하드락 호텔 도착. 시카고에 도착해서 마감 5분 전에 렌트카를 반납했다. 장거리를 시간 맞춰 이동하고, 목표로 했던 곳을 대략 방문하면서 시간을 준수했다는 게 신기했다. 렌트카 반납하는 곳이 꽤 구석이고 어려웠는데, 잘 찾아가서 반납했다. 몸은 피곤한데, 뿌듯함이 밀려왔다.

 

이제 좀 쉬어야할 시간.


예의 건조한 무료 고속도로 휴게실.

이 건물 안에는 화장실과 관리실이 전부. 그리고 주변 정원과..


 

 


건물을 보니 생각난다.

이 건물 안에 있는 자판기가 내 돈 1달러를 먹었다!


 

 

 


그 옆에 이렇게 싱겁게 생긴 건물 안에는 자판기가 잔뜩 들어 있다.


 

 

 


다시 운전.

드디어 클리블랜드 표지판이.

사실 이 도시는 특별히 공부를 한 것은 아니고,

대표적인 스포츠 시설을 둘러보고, 쇼핑몰을 볼 생각이다.


 

 

 


가는 길에 들른 Legacy Village.

우리에게 생소한 토종 브랜드가 있다는 아울렛이다.

작고 아름다운 마을과 같은 곳.

여기서 좀 쉬어갈까 하는데..


 

 

 


어. 갑자기 비가 오기 시작.

차에서 내릴 엄두가 나지 않았다.

차로 스윽 둘러봤는데, 어쩌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구매욕구를 자극하는 브랜드나 제품은 없어 보였고,

날이 좋으면 놀기 좋은 곳인데, 그럴 기회는 없는 것 같다.

입구의 유명한 치즈케익 팩토리도 지나쳤다.


 

 

 


뒤이어 폭우. 앞이 보이지 않았다.


 

 

 


비가 너무나 많이 와서 대낮인데 주변이 어둡다.


 

 

 


멀리 뭔 운동장이 보인다.


 

 

 


클리블랜드 인디안즈의 홈구장 프로그래시브 필드.


 

 

 


클리블랜드 연고 풋볼 팀 브라운스의 경기장인가?


 

 

 

 


프로그래시브 필드는 문이 잠겨 있었으나,

최대한 다가가서 시설을 보았다.


 

 

 


위치별, 등급별 좌석이 세분화 되어 있었다.


 

 

 

 

 

 

 

 


경기장을 대충 구경하고

하드락 카페가 있는 이 지역의 나름 랜드마크인

타워 시티 센터(Tower City Center)를 찾았다.


주차에 애를 먹었던 기억이 난다.

상당히 큰 건물이었다.

 

아무튼 스포츠라는 것이 이렇다.

지금은 이 도시에 추신수가 없다.

나는 야구를 그다지 좋아하지도 않는다.

그래도 여행계획을 세우면서 많이 들어서

익숙하다는 이유로 일정에 넣게 된다.

이런게 인지도 효과 아닐까?

도시 홍보가 필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나는 이 도시에서 많지 않지만 소비를 했고,

이 곳의 시설과 명소를 이렇게 자발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스포츠를 통한 도시 홍보가 자가 발전을 통해

머 많은 퍼포먼스를 유도하는 것이다.

자연스러운 공유와 확산을 유도하는 것이다.

 

 

새벽 4시에 일어났다. 이제 하루만에 3개 이상의 도시를 돌아서 시카고까지 가야한다. 아침에 일어나는데, 비장함마저 느꼈다. 과연 무리한 일정을 성공하고 렌트카를 제때 반납할 수 있을까.

 

 

일단 편의점에서 비상식량 구입.

 

 

 

나이아가라 폭포 주변에 안개가 심했다.

이후에는 사진이 없다. 특히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넘어가는 국경에서는 사진을 찍지 않았다.

사실 꽤 긴장했다. 워낙 어럽다는 말도 들었고, 휴가철에는 사람이 많다는 소리도 들었다.

 

하지만 부지런을 떤 덕분에 전혀 기다리지 않고 국경 심사를 받았다.

인심 좋아보이는 흑형이 있었다. 간단한 문답. 그리고 거의 2~3분 만에 통과. 오예!

아마도 뒤 좌석에서 퍼질러 자고 있는 따님의 비쥬얼 효과가 컸던 것 같다.

간단한 농담을 주고받고 기분 좋게 미국으로 다시 돌아왔다.

 

 

 

국경 도시 버팔로. 완전히 인적이 없었다.

멋진 건축물들이 보였는데, 어둠 속에 유령의 건물처럼 잡혔다.

 

 

 

 

여기는 원조 버팔로윙으로 유명한 Anchor Bar.

꼭 먹어보고 싶었지만, 문을 열 시간이 아니었다.

기다리기에는 갈 길이 너무 멀었다.

 

 

 

전형적인 버팔로윙. 이 놈들은 서울 강남역의 어느 호프집이다.

이후 시카고에서 먹은 미국의 버팔로윙은 살이 더 도톰했다.

 

 

 

고단한 사람들이 타고 내리던 노선 버스.

 

 

 

고속도로에 접어들었다.

아침을 먹기 위해 들른 휴게실.

 

 

 

이것도 누군가 나는 아는 미국의 지인이 보면 펄쩍 날뛸 것이다.

겁도 없이 새벽에 이런 곳에 다니냐고..

나도 느꼈다. 스산했다.

 

 

 

육교를 넘어가면 식당이 있다.

유료도로에는 휴게소가 한국처럼 제법 요란하게 있다.

 

 

 

 

맥도널드 조식.

 

 

 

 

손님은 우리 뿐. --;

 

 

 

다시 지루함과의 전쟁.

 

 

 

톨게이트도 종종 지나고,

 

 

 

무료도로의 휴게소 도착.

좀 졸았다.

 

 

 

다시 고속도로. 앞에 보이는 할리데이비슨 커플은 한참 우리와 함께 달렸다.

 

 

 

보이기 시작한다 다음 방문지는 클리블랜드.

추신수가 예전에 있었다니까 한 번 들러줄 생각.

 

 

 

8월인데, 꽤 북쪽이다보니 성급한 나무들이 가을 분위기를 내고 있다.

 

 

 

웰 컴 투 오하이오. 이제 꽤 왔네.

이게 여행인지 극기훈련인지 혼동되는 시점. ㅠ.ㅠ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