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에서는 GM본사 밖에 볼 것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다(그나마 GM본사도 대단한 볼거리는 아니었다). 물론 구석구석 찾아보면 맛집도 있고 볼 것도 많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정보를 찾기도 힘들고 도시 분위기도 너무 침체되어 있었다. 부도난 지자체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다.

 

여행 출발 전 들른 서점에서도 디트로이트 관련 여행 책자를 구하기 어려웠다. 인터넷에서는 델타항공에서 블로거들을 대상으로 팸투어(홍보투어)를 한 것이 거의 유일한 정보였다.

 

나도 이 블로그들의 내용을 참고해서 걸어서 디트로이트의 속살을 살펴볼 생각이었다.

 

 

 

GM 본사 건물에서 일단 나왔다. 햇살이 눈부시다.

 

 

 

건물 옆으로 돌아서 다운타운을 걸어갈 생각이다.

 

 

 

앗! GM 본사 바로 옆에 KIA 자동차.

 

 

 

분명히 다운타운인데, 이 썰렁함 뭐지...

 

 

 

일요일이라는 점도 도심이 조용한 이유일 것이다. 일요일에 많은 도시를 걸었지만, 이렇게 조용한 곳은 처음이다.

약간 으스스 하기도 했다. 디트로이트는 미국 내에서도 범죄율이 높은 곳이다.

 

 

 

 

 

 

 

그래피티가 그려진 골목. 이 즈음에서 한 노숙자가 우리 가족을 향해 고함을 쳤다.

그러고 보니 곳곳에 노숙자들이었다. 위협까지는 아니었지만,

더 이상 사람도 없는 다운타운을 걷는 것은 무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좀 더 산책을 했다. 멀리까지 와서 쉽게 산책을 접기도 그랬다.

멀리 경찰도 보이고, 공사 중인 사람들도 보인다. 조금 안심.

그런데 도심에 헬기 한 대가 오르락 내리락하고 있었다.

 

 

 

역사적인 건물이란다. 사거나 리스할 대상을 구하는 중이다.

인터넷상에 돌고 있는 일부 디트로이트 도심지도에 나오기도 하는 건물이다. 그런데 매물로 나와있다.

 

 

 

곳곳에 매매 또는 리스 스티커 붙은 건물이 있다.

자동차 생산으로 한 때 최고의 부를 누리던 디트로이트가 이렇게 망가질 것이라 생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지금 자동차, 중공업, 조선 등으로 부를 누리는 한국의 몇몇 지방 도시들은 참고해야 한다.

산업이후의 도시의 미래를.

 

 

 

아까 그 헬기는 공사 헬기였다. 자재를 어떤 건물 옥상으로 올리는 중이었다.

 

 

 

이 경찰차 안에는 여자 경찰이 있었다. 옆으로 지나가자 유리창을 내렸다. 활짝 웃으며.

너무 시내 안으로 들어가지 말고 큰 길로 나가라고 한다.

 

 

 

시키는 대로 했다. 가는 길에 이런 나무.

이렇게 벽을 꾸미는 것도 아이디어네. 하나 배웠다.

 

디트로이트는 곳곳에 오래된 건물이 있고, 공장도 있다. 어떤 밀집 지역을 골라서

뉴욕의 미트패킹 스트리트처럼 꾸미면 어떨까?

 

미트 패킹 스트리트 방문기 : http://eastman.tistory.com/1182

 

특히 자동차 인테리어, 익스테리어의 천국으로 만들면 어떨까?

디트로이트가 잘 나갈 때, 이후를 생각하고 여기저기 관광 아이템이나 대체 산업을 키웠으면 어땠을까?

 

멋진 호수 휴론호 인접지역은 썰렁한 콘크리트로 발라져 있었다.

자연을 접하기도 어려운 상태였다. 호수를 활용하기에도 좋지 않은 조건이었다.

 

하여튼 디트로이트를 좀 더 걸었다.

 

<링크>

 

디트로이트 투어를 접고 국경을 넘어 캐나다로 - 2013 미국 동부 여행 6

디트로이트 메리어트 호텔에서 본 조망 그리고 GM 본사 산책 - 2013 미국 동부 여행 4

시카고에서 디트로이트로 가는 길 - 2013 미국 동부 여행 3

 

 

 

 

 

 

  1. ㅇㅇ 2013.12.10 17:26

    ㅜㅜㅜㅜ 사고 안나셔서 다행이지만 디트로이트 다운타운쪽 걸어다니시는거 위험하대요 조심하세요

    • walk around 2013.12.15 12:37 신고

      그렇죠? 원래 무식한 사람이 용감하다고...ㅋ 대략 이야기를 들었지만 전체 상황보고 다녔습니다. 그런데도 안되겠더라구요...

디트로이트의 GM 본사에는 메리어트 호텔이 입주해 있다. 주차를 하고 프런트에서 키를 받아서 엘리베이터에 탔다. 호텔 예약은 한국에서 호텔 예약 사이트를 통해 했다. 디트로이트와 오대호 중 휴론호(Lake Huron)를 볼 수 있는 방을 골랐다. 47층이었다.   

 

 

 

객실 중에서는 그렇게 높은 층은 아닌 것 같다.

 

 

 

 

대략 이렇게 무난하게 생긴 호텔 체인.

 

 

 

조망은 훌륭했다. 대도시치고 좀 썰렁한 느낌은 있었다.

대개 가로등이다. 건물들은 초저녁임에도 어두운 편이었다.

 

 

 

밑에 노란 불빛은 텅 빈 주차장이다.

 

 

 

시차 적응이 되지 않아 곡두새벽에 잠에서 깼다. 덕분에 일출을 볼 수 있었다.

다른 식구들은 잘 잔다. 부럽다. ㅜ.ㅜ

 

 

 

 

 

 

 

해가 이렇게 완전히 뜨도록 혼자 사진 찍고 책 읽고.. 외로운 시간을 보냈다.

덕분에 시간대 별로 사진도 찍고 도시의 아침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일단 아침 식사. 아 베이글이 종류별로 ㅠ.ㅠ

 

 

 

많이 먹지 못했다. 하지만 바싹 구운 베이글은... 오트밀로 좋았다.

 

 

 

GM 본사 구경. GM이 보유한 캐딜락 등 모든 브랜드의 다양한 차종이 전시 중이다.

하필 일요일. 그러나 위에서 또는 유리판 넘어로 거의 대부분 볼 수 있었다.

동영상 화면도 돌아가고 있었다. 안타깝게도 GM의 모든 라인업의 차종 중 개인적인 취향을 만족시키는 게 없다.

물론 구입할 돈도 없지만.. ^^ㅋ

 

 

 

 

 

 

 

건물 안 스타벅스. 일하는 분들이 얼마나 수다쟁이인지... 주문을 하고 음료를 받은 게 다행이었다.

그래도 여성 3분의 엄청난 수다 소리 덕분에 아침의 활기를 느낄 수 있었다.

자기들끼리 남자 이야기하는 것 같았다. 좋겠다.. 그남자는 ㅎㅎ

흑인 백인 인종을 초월한 관심의 대상이 되다니!

 

 

스타벅스 위에 있는 나무 왠지 붕 떠 있는 것이 외롭고 불쌍해 보인다.

 

 

 

 

 

 

 

시카고에서 친구와 짧은 재회를 끝내고 디트로이트로 출발했다.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된 셈이다. 미국에서의 첫 자가 운전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시카고에서 디트로이트는 283마일. 약 455 킬로미터. 서울에서 부산거리보다 약간 더 멀다.

 

여유있게 점심을 먹었으니 서둘러야 너무 늦기 전에 디트로이트에 도착할 것 같다.

 

 

 

 

 

시카고 교외의 예쁜 집들. 이번 여행에서 단독주택의 꿈을 갖게 됐다.

 

 

 

대도시 근처 도로답게 차가 밀린다.

 

 

 

조금 벗어나니 뻥!

 

 

 

오호! 다리도 건너고. 누군가에게는 일상이지만, 누군가에게는 모든 게 새롭다.

 

 

 

첫 톨게이트. 나는 현금으로 낼 수 밖에 없으니 CASH 코너로.

 

 

 

고속도로. 미시간 시티 등 각 도시로 빠지는 길 안내가 보인다. 다 들르고 싶지만, 일정이 있으니 돌직구 전진.

 

 

 

휴게소. 아주 단촐하다. 대개 무료 고속도로에는 이런 휴게소가 있다. 화장실과 자판기가 전부.

자판기 하나는 내 돈 1달러를 먹었다! 이런!

 

 

 

주변에는 약간의 산책로. 애견과 함께 타고 가다가 같이 노는 사람들이 종종 보였다.

 

 

 

이번 여행에서 만난 무료 고속도로의 휴게소 중 이 정도면 아주 요란한 편이다.

돈을 내고 나갔다가 들어와야 하는 유료 고속도로에는 한국 고속도로 휴게소에 버금가는 대형 시설이 있다.

 

 

 

미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캠핑차를 볼 수 있었다. 땅덩어리에 어울리는 레져 문화.

 

 

 

저녁을 먹어야 했다. 주변 톨게이트 아무데나 빠져나와서 눈에 보이는 버거킹에 들어 갔다.

가격이 싸다. 싸니까 흑형을 비롯한 좀 무서운 친구들이 많았다.

나도 무서운 사람이니까 쫄리지 않고 같이 주문해서 매장에서 태연히 먹고 나왔다.

 

 

 

여유있게 먹고 나오니 칠흙같은 어둠. 가로등도 없다. 헐..

모든 게 계획대로 되지는 않는다. 내 계획에 첫날부터 이런 어둠은 없었다. ㅜ.ㅜ

 

 

 

네비게이션을 믿고 갔다. 머지 않아 나타난 GM 본사. 이 GM 본사 건물군(群) 중에 호텔도 있다.

건물의 상층부이다. 디트로이트 건물·호텔 중에서는 랜드마크 격이다.

 

 

 

호텔 주차는 건너편 공용 주차장. 거대한 주차장이었다. 인적이 아예 없었다.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여기서는 신속한 이동이 중요할 것 같았다.

트렁크에서 짐을 빼서 끙끙 거리며 호텔로 향했다.

 

부도난 도시 디트로이트는 대도시 같지 않았다. 암흑 속에서 짠! GM 본사만 갑자기 나타난 느낌. 

한 때 영화를 누렸던 도시라고 하기에는 썰렁했다.

내 맘대로 시티투어는 내일로 미루고 일단 호텔로 향했다.

 

 

 

 

 

 

 

  1. 2015.12.24 01:41

    비밀댓글입니다

    • walk around 2015.12.27 15:15 신고

      저는 모두 현금으로 했습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유료 도로 자체가 거의 없었습니다.

 

 

 

 

 

 

한국에서 예약을 한 자동차는 소나타급이었다. 럭셔리는 아니고 일반 중형 자동차 수준. 그런데 데스크에 갔더니, 벤츠 E클래스를 추천한다. "이 차종을 몰고 다니면 가족의 안전을 지킬 수 있고, 덜 피곤하며.. 어쩌고 저쩌고..." 그걸 누가 모르나. 비싸니까 그렇지. 그리고 절도범의 표적은 되지 않을까?

 

잠시 흔들리기도 했다. 원래 달러로 돈을 보면 부루마블 하는 것 같아서 돈의 개념이 없어지고, 이미 비행기 표 구입에 경제 상황은 무너졌기 때문에 이왕 무너진 거 좀 더 무너지자는 생각도 든다. 옆에 있던 친구가 "야, 이건 너무 비싸다"라는 말에 정신을 차렸다.

 

"내가 한국에서 예약한 차종으로 보여주세요" 내심 기대했던 직원은 급 실망하며 포드 퓨전을 추천했다. 신형이면 좋으련만, 구형이었다. 일본차는 좀 그렇고, 한국 차는 없었다. 그래 한 번 몰아보자.

 

 

 

날도 더운데, 검정 퓨전. 상태는 양호했다. 한국에서와 달리 외양에 대한 체크는 대충 한다.

 

 

 

내부는 음.. 그냥 그렇다. 평범함에서 약간 빠진다.

 

 

 

계기판은 나름 예쁜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이런 포인트는 곧 질린다.

 

 

 

네비게이션을 보면 알겠지만, 렌트카 회사는 허츠(Hertz). 화면이 작아서 걱정했는데, 이거 아주 훌륭한 장비이다. 단 한 번도 실수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말이 많은 것도 아니다. 거리 속도 마일로 나오니까 헷갈리다. 거리 표지판도 다 마일이다. 캐나다 국경으로 넘어가면 자동으로 킬로미터로 전환.

 

 

 

상단은 GPS. 위치추적기로 들었다.

 

 

 

시야는 무난.

 

 

 

포드 퓨전 구형의 뒷태.

 

 

 

번호판은 시카고가 있는 미시간.

 

 

 

차를 받고 셀프 주유에 도전. 주유할 때 먼저 액수를 결제하고 주유한다. 예를 들어 30달러 정하고 주유하다가 20달러 주유되면 어쩌나. 10달러 날리는 건가. 안으로 들어갔다. 아무도 없었다. 한 참 후에 젊은 점원이 왔다. "일단 넣으세요. 만땅 채우고 남으면 여기서 파악이 되니까 환불해 드릴께요" 다행히 어림잡아 결제하고 주유했는데 대략 맞아 떨어졌다.

 

 

 

주유 전에 주유구 오픈 스위치 찾느라 고생했다. 결과적으로 스위치가 없다. 저기 톡 튀어 나와있는 곳을 손가락으로 잡고 열면된다. 그렇다. 수동이다!

 

 

 

주유 전에 들렀던 시카고 한인타운의 H 마트. 이름을 들으면 알만한 사람의 소유. 부러웠다. 미국에서 이런 대형마트의 소유자. 한국인들이 많았다.

 

 

 

마트 옆 한국 식당의 떡볶이. 굳이 미국까지 와서 한식을 먹고 싶지 않았지만, 미국에 살고 있는 친구는 한식이 그립다며 이쪽으로 우리를 인도했다.

 

 

 

떡볶이에 곱창전골을 함께 먹기는 처음이다.

 

 

 

마트 안의 팥빙수. 배가 불러서 맛만 보고 나왔다.

 

 

 

이제 본격적으로 주행시작. 렌트가라 리미트 걸려 있나? 치고가는 맛이 없었다. 조용히 얌전하게 디트로이트로 출발했다. 외곽으로 나오자 길이 뻥 뚫려있다. 와~ 좋다 좋다 좋다... 지루하다 ㅠ.ㅠ

 

 

 

 

 

 

 

이번 여행의 방문지는 시카고, 디트로이트, 나이아가라, 토론토, 클리블랜드 등이다. 계획을 세우면서 스스로에게 부여한 과제는 미국에서 차를 렌트하여 장거리 운전하기, 도시 부도 사태를 맞은 디트로이트를 자세히 살펴보기, 자동차를 운전하여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은 넘나들기, 내 인생에 다시 가지 않을 것 같은 나이아가라 자세히 보기 정도이다.

 

준비할 때는 모르는 것도 두려움도 많았다. 미국에서의 운전은 무난할까? 에이.. 십여년 전에 하와이에서도 멋 모르고 렌트해서 다녔는데 뭐.. 하와이도 미국이니까 비슷하겠지. 국경은 잘 넘어다날 수 있을까. 내가 뭐 죄졌냐.. 국경넘을 걱정하게.. 장거리 운전은 괜찮을까? 등등

 

 

운전 거리를 가늠해본 메모. 해볼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나이아가라 캐나다 쪽에서 추신수가 활약했던 미국 클리블랜드까지 346킬로미터,

클리블랜드에서 시카고까지 555킬로미터. 캐나다 쪽을 돌아서 올 때가 좀 힘들겠네요.

 

 

 

날짜별로 짠 일정.

 

 

 

인터넷에서 수집한 정보들. 여러번 읽고 숙지했다.

그리고 충실하게 지켰다.

 

 

여행 메인은 시카고. 적어도 시카도 주요 포인트는 대략 보고 올 생각이었다.

 

시카고 직항 비행기를 예매한 덕분에 시간은 많이 절약이 되었다. 대신 그만큼 비용이 올랐다. 갈 때는 비즈니스석. 여차저차해서 비즈니스석에 앉게 되었는데, 친구 누구 말대로 "비즈니스석이면 비행을 이틀이라도 할 수 있"을 정도 였다.

 

최근 좀 무리해서 여행을 많이 다녔다.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뉴욕에 이어서 이번에 또 미국행. 부담은 크지만 그 과정에서 일단 이런 저런 혜택을 받을 때는 일단 좋다.

 

 

 

비즈니스석은 두 번째이지만, 비교적 단거리였다. 장거리일 때 비즈니스석은 편안함이 다르다. "돈을 많이 벌어야 겠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그럼 사업을 해야하나.

 

방학이 끝나가는 시점이기 때문에? 비행기 승객의 거의 90%는 학생들로 보였다. 이 많은 학생들이 한국에서 방학을 지내고 복귀하는 것이다. 아. 교육 때문에 엄청난 국부가 유출되고 있구나. 실감났다. 중국 학생들도 상당히 많았다. 중국에서 한국을 거쳐 시카고로 가는 것이다.

 

나중에 시카고에서 본, 중국에서 시카고에 도착한 비행기도 수없이 많은 학생들을 토해냈다.

 

 

 

신문을 잔뜩 골랐다. 이어폰이 아니라 헤드폰이 나온다.

 

 

 

식사는.. 코스 비슷하게 나온다. 이 시점에서 국적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서비스를 비교한다면 개인적으로는 아시아나가 나은 것 같다. 대한항공은 때때로 면세품 쇼핑을 소개할 때가 많은데, 승무원도 승객도 서로 약간 어색해지는 시간이다.

 

아시아나도 예전에는 그랬던 것 같은데, 요즘에는 그런 분위기가 거의 사라졌다. 사고 싶으면 사고, 싫으면 말고식이다. 그러니 더 부담을 갖지 않고 천천히 면세품 카달로그를 보면서 상품을 고를 수 있다. 대한항공에서는 카달로그 보고 있다가 걸리면(?) 꼭 사야할 것 같은 뭐 좀 그런 느낌..

 

 

 

칵테일이나 술은 종류별로 마구 나오고, 코스 중 전병 비스무레 한 게 나왔다.

 

 

 

닭가슴살 샐러드와 은으로 된 연장.

 

 

 

 

 

 

발사믹 소스와 빵 그리고 스프.

 

 

 

메인 요리는 스테이크.

 

 

 

후식.

 

 

 

이 친구는 배고플 때 아무 때나 주문이 가능한 옵션 중 하나인 라면이다. 컵라면에 버섯 파 등 야채를 더 넣어서 그릇에 내어준다. 죽음이다. ㅠ.ㅠ

 

 

 

이렇게 먹고 자고 하다보면, 미국이 아니라 브라질도 갈 수 있을 것 같다.

 

 

 

 

또 다른 끼니의 메인 메뉴였던 닭죽.

 

 

 

사실 난 이코노미석에서도 미국까지 별 무리없이 가는 편이다. 영화도 보고 책도 읽고, 비행기에서의 시간은 재충전의 시간으로 생각한다. 비행시간 보다는 도착 후 시차 적응이 아주 괴롭다. 드디어 도착. 시카고 오헤어 공항.

 

 

 

 

활량한 오헤어 공항 주차장에서 본 공항의 모습. 여기서 마중을 나온 친구의 차를 타고 예약해놓은 렌트카 회사 주차장으로 갔다. 아우 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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