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떡잔디. 입이 넓다. 눅눅하다.

한국 축구팀이 이 잔디 특유의 느낌 때문에 고전한다.

습기를 머금으면 공이 매우 미끄럽다.

겉으로 보기에는 잔디가 아니라 잡초 같다.


하지만, 매번 고전만할 수 있나.

아시아 탑이 되려면 극복해야 한다.

따지고 보면 국내 잔디 상태 나쁜 구장과 큰 차이도 없다.








비슷한데, 새겨진 숫자가 바뀌었다.

삼성이라는 기업 이름도 빠졌다.


숫자가 왜 바뀌었을까?










  1. SeaLine 2016.03.05 18:47 신고

    삼성이 서포터즈하는 스포츠 구단이 축구, 야구, 남자농구, 여자농구, 남자배구 이렇게 있죠?! (전 스포츠를 잘 모름ㅎ) 이 5개 구단 관리는 삼성 내에 '제일기획'에서 하고 있는데 최근에 제일기획이 외국계 회사로 넘어간다는 이야기가 났더라구요. 따라서 이 5개의 구단 입지가 붕뜬 상황이라고 하더라구요. 관련 기사 찾아보시면 될 듯 하네요 :)




다른 자료를 찾다가 이걸 찾았다.

이런 유물을...





 

 

 

 



서울 이랜트 FC는 잠실종합운동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잠시 이 구장을 사용했던 4부리그의 서울 유나이티드가

노원 등에서 경기를 하는 동안 큰 구단이 와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향후 강남 송파 강동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강남 구단의 이미지를 심을 수 있는 최적의 조건입니다.


경기장이 지하철 역 바로 옆에 있고,

지하철 노선도 2호선과 9호선이 만납니다.


게다가 개울 건너 현대사옥부지(구 한전부지)와 연계 개발 될 경우

시너지 효과도 예상됩니다.






멀리서 본 주경기장.

역시 경기장에서는 경기를 해야 맛입니다.


죽어가던 주경기장이 살아나는 느낌입니다.

이랜드는 이 경기장을 레울파크라고 하더군요.






이랜드의 자랑 가변 좌석.

경기에 대한 높은 집중력과 안락함을 잡았습니다만,

강한 햇빛과 비를 피할 수는 없습니다.







겉에서 본 잔디는 상태가 좋았습니다.

골대 뒤 컨테이너는 아이디어가 돋보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 경기장은 스피커를 너무 강하게 세팅했습니다.

경기를 보는 내내 귀아 아프고 현기증이 날 지경이었습니다.


오죽하면 경기를 보다가 귀가 너무 아파서 잠시

밖에 나가있다 와야 했습니다.


반드시 시정이 필요합니다.







가변 좌석 아랫부분입니다.

이런 시설을 매 경기마다 살치했다가 철거한다니

많이 힘들 것 같습니다.






이 날 경기는 무승부였습니다.




그날 입장권.





 

 

 

 

 

 

 


갑부 만수르, K리그 프로구단을 인수 · 투자한다?


 


 <2019년 2월 25일 추가>


서울이랜드에 대한

아랍 갑부 만수르의 투자 관련

이야기가 잠시 다시 화제가 되었습니다.


가능성은 낮아보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랜드가 아니라 다른 팀이다"라는

정보를 풀기도 합니다. 


만수르가 K리그에 투자할 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K리그가 유망한 투자처로

변신할 것이라는 생각은 합니다.

돈 냄새를 잘 맡는 만수르도

이것은 알아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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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블로그 글 원본>


루머라고 하기에는...

언론 보도까지 나왔던 내용입니다.

 

지금 수면 아래에서 진행 중인지도 모르죠.

 

이 소식이 퍼지자

많은 구단의 팬들, 특히 재정적으로 어려운 구단의 팬들이

만수르가 자신이 좋아하는 구단에 투자했으면 하는 바람을

인터넷에 올렸습니다.

 

가난한 구단 부천FC 1995를 응원하는 저도

사실 같은 심정이었습니다. ㅠ.ㅠ

 

만수르에게 뜻이 전해졌으면 하는

팬들의 콘텐츠를 보며 한편으로 아타까우면서도

많이 웃었습니다. ㅎㅎㅎ



 

 

 

 

 

 

 

 

 

 

 

2014년 9월 5일 부천종합운동장.

한국과 베네수엘라의 A매치.

부천시에서의 첫 A매치. 

 

부천시가 국제적인 전파를 타고 방송이 되었고,

국내외에 더욱 알려진 계기가 됐다.

(국내에 알려진 것이 더 크겠지만)

 

 

 

 

 

부천FC 1995의 홈경기장. 부천종합운동장.

TV로 본 경기장은 나무나 아름다웠다.

 

 

 

 

 

 

운정 중 네비게이션 실행 시킨 상태에서

캡쳐한 거 티나네. --;

 

 

 

 

 

나름 역사적인 사건도 있었다.

 

 

 

 

 

낯익은 메인 홀.

저 곳에 국제적인 선수들이 서 있으니 또 색다르다.

 

 

 

 

 

2015년 3월 31일 국가대표를 은퇴한 차두리의 모습도 보인다.

 

 

 

 

 

부천FC 선수들이 있던 벤치에 국가대표 코치진이 있다.

 

 

 

 

 

베네수엘라를 응원하는 사람들도 부천을 찾았다.

아마 교통이 편해서 놀랐을 것이다.

지하철 역에서 1분이다!

 

 

 

 

 

가득찬 관중.

역시 부천은 축구 잠재력이 있는 곳이다.

최근 2부리그 개막식에서 구름 관중이 몰렸다.

 

 

 

 

 

부천 그라운드에 선 손흥민 등 국가대표들.

 

 

 

 

 

차두리도 스타팅.

 

 

 

 

 

 

 

 

김정남, 차범근 등 축구계 인사들도 부천을 찾았다.

특히 김정남 연맹 부회장은 부천 창단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부천의 N석을 찾은 붉은악마

 

 

 

 

이 경기 하나로 부천은 많은 것을 얻었다.

수천 수만의 사람들이 부천을 찾는

또 TV로 접하는 '경험'을 했다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경험이 대화로 이어지고, 구전은 명성으로 이어진다.

도시 홍보에 이만한 것이 없다.

 

두시간 동안 TV에 나온다는 게 엄청난 것이다.

그런데 비용은 그렇게 많이 들지 않는다.

 

도시들이 죽자살자 프로축구단을 가지려는 것도 이때문이다.




 

지난 브라질 월드컵 기간 중 브라질에서 깨진 편견 두 가지

 

1. "월드컵 기간에 외국으로 나가는 사람들 많아요. 공항 주차장에 자리가 없어요. 시끄럽고 번잡하니까. 있는 사람들은 미국으로 많이 나갔어요. 브라질에 축구에 관심이 없거나 적는 사람 많아요."

 

교민에게 들은 말. 아. 그렇구나. 교민 중에도 어차피 월드컵 기간 중에 개점 휴업이니, 문 닫고 장기 여행 나간 사람들 많다고. 그러고 보니 브라질로 이민간 친구가 월드컵 기간 중 일을 접고 한국에 와버렸더랬다.

 

2. 사진은 펠레와 네이마르를 배출한 산토스 FC 홈구장에서 10미터도 떨어지지 않은 가정 집들. 국기의 물결. 월드컵 기간이라지만, 클럽 지상주의가 판을 칠 것이라 생각한 브라질에서 이런 모습은 예상과 달랐다.

 

2002년에 만난 이탈리아 삼프도리아 서포터가 "국대가 한국에게 패한 것은 나에게는 아웃 오브 안중"이라고 담담하게 말한 것 등 많은 유사 경험과 대비. 축구를 그리고 클럽을 그리고 국대를 즐기는 방법은 여러 가지인 것 같다. 물론 마지막 사진처럼 월드컵과 상관없이 클럽 깃발을 걸어놓은 집도 있었다.

 

(번외) 대표팀과 알제리 경기가 열린 포트 알레그레는 독일, 네덜란드계 이민자들이 많다. 실제 거리는 백인 천국. 타 인종이 드문 편이었다. 교민 이야기 "이 지역 사람들이 그러더군요. 독일과 네덜란드가 결승에서 만났으면"

 

 

 

 

 

 

 

 

 

 

 

2003년 5월 31일. 안정환의 골로 1-0 신승을 거둔 도쿄원정. 당시 현장에서 경기를 본 것은 행운이었다. 이 경기 하프타임 때 울트라니폰의 웃통을 벗은 일부 회원이 붉은악마 응원석으로 난입해 마찰이 있었다.

 

 

붉은악마 응원석에 일본말 잘 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재일교포들이었다. 주로 이들이 울트라니폰과 다퉜는데, 나중에 왜 그랬냐 물어보니 "주위에 내 편이 있다는 생각을 일본에서 처음 해봤다. 그래서 용기가 나서 싸운 것 같다"고 말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붉은악마와 울트라니폰의 마찰이라기 보다는 재일교포와 일본인의 마찰이었던 것 같다. 경기 후에 양 응원단이 서로 박수를 쳐주고 끝냈지만, 붉은악마석에 있던 사람들은 안전을 위해 옷을 사복으로 갈아입고 숙소로 들어갔다.

 

...

 

당시 서울로 올 때 비행기에에서 나눠주던 조간 신문. 이사를 준비하며 오래된 물건을 정리하던 중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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