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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남프랑스 20164

마르세유에서 볼만 한 곳과 도시 특징 - 2016 프랑스 여행 27 이번 프랑스 여행의 일정은 파리 - 몽 생 미셸 - 아를 - 아비뇽 - 마르세유 파리에서 나올 때부터 마르세유 도착까지는 불어를 한마디도 모르는 상태에서 렌트카를 준비했다. 지금 생각하면 참 겁이 없었다. 하지만 구글맵을 활용하고 눈치를 보며 움직였더니 불가능한 것도 아니었다. 아를에서 신호를 잘못봐서 크락션 세례를 한 번 받은 정도. 아! 귀국 후 한 달 정도 지난 후에 속도 위반 범칙금 고지서가 2개 날아와서 약 20만원 정도 카드로 지불했다. 허허.. 마지막 여행지는 마르세유. 마르세유를 종착지로 한 이유? 이유없다. "마르세유"라는 이름이 이쁘다. 이정표에 마르세유가 나타났다. 이곳 사람들은 마르세유라고 하지 않는다. '맠세어'로 들린다. 맠에서 ㅋ은 가래 긁는 소리와 비슷하다. ㅎㅎ 구글에서는 .. 2018. 1. 9.
사람 많은 아비뇽 둘러보는 법, 아비뇽 교황청 등 아비뇽은 건축의 도시 - 2016 프랑스 여행 26 아비뇽은 이름이 이상하게 낭만적이다. 세계사 시간에 교황이 머물던 곳이라고 해서 호기심도 폭발했다. 이곳은 사람이 엄청나게 많이 온다. 오전에 부지런하게 와서 보는 게 좋다. 특히, 휴가철에는 운이 없으면 사람만 보다가 올 수 있다. 아비뇽 구시가. 즉 교황청은 대단한 관광지이다. 가까운 곳 주차장은 이미 만땅. 다소 멀리 떨어진 곳에 노천 주차장이 있다. 여기에도 어렵게 자리를 잡고 주차를 했다. 꽤 큰 강을 건너야 한다. 혼느 강이라고 한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열심히 걸어간다. 교황청 외벽을 보니 뭔가 실감이 난다. 성벽 안으로 들어서니 하나의 마을이다. 식당, 호텔 등이 다 있다. 건물들은 하나하나가 모두 고대 건축 예술이다. 규모가 상당하다. 요즘 도심 빌딩 숲을 지나는 느낌. 관광객이 많은데 .. 2018. 1. 4.
아를의 콜로세움, 고흐 카페 그러나 가장 인상 깊었던 의외의 곳 - 2016 프랑스 여행 25 아를(Arles). 특이한 도시이다. 남프랑스, 즉 프로방스의 도시 중 하나. 고대 로마의 유적이 많다. 대부분 유네스코 문화유산이다. 빈센트 반 고흐가 작품활동을 했던 곳 중 하나다. 로마 등 이탈리아 유적지보다 사람이 적기 때문에 오히려 이탈리아보다 더 차분히 조용히 로마 유적을 볼 수 있다. 아를의 콜로세움 로마보다는 작은 규모이다. 이런 게 규모가 있는 도시마다 있었구나. 근처 고대 공연장. 지금도 사용된다. 지금 막 공연이 끝났다. 다시 콜로세움. 출입 금지 구역을 빼고는 자세히 볼 수 있다. 지반보다 다소 낮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로마와 같다. 보존 상태는 오히려 로마보다 좋은 것 같다. 이런 계단은 현대 건축 수준이다. 생각보다 관광객은 적었다. 마침 무슨 국제 행사가 있어서 그나마 외국인.. 2018. 1. 3.
프랑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본 이색 풍경과 휴가철 모습 - 2016 프랑스 여행 24 먼 길이었기 때문에휴게소에 3번 들렀다. 그 중에 한 곳.어? 그런데 평범한 휴게소가 아니었다. 휴게소 자체가 멋있다. 사람도 많았다. 위 지도를 보면빨간 표에 "Viaduc de Garabit"라는다리가 있다. 번역을 보니 "홍예교"라고 되어 있다. 휴게소에 보니여행책자가 많았다. 기념품과 등산용품도 있다.트래킹의 중간 베이스 캠프 역할을 하는휴게소였다. 트래킹 중에 먹을 것도 판매한다. 각종 신기한 캔 또는 유리병 식품 이 휴게소에소 인근관광지와 거리를 알려준다. 헐... 이 풍경은 뭥미...깜짝 놀랐다. 나름 명소라고 한다. 주차장에는 캠핑차용 전기시설이많았다. 이곳 말고도 휴게소마다 캠핑카를 위한배려가 돋보였다. 다시 아를을 향해 출발. 저 위에는 소? 산악지대가 나오면남프랑스에 다다른 것. 톨게.. 2018.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