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랑스 여행의 일정은


파리 - 몽 생 미셸 - 아를 - 아비뇽 - 마르세유




파리에서 나올 때부터


마르세유 도착까지는


불어를 한마디도 모르는 상태에서


렌트카를 준비했다.




지금 생각하면 참 겁이 없었다.


하지만 구글맵을 활용하고


눈치를 보며 움직였더니


불가능한 것도 아니었다.





아를에서 신호를 잘못봐서


크락션 세례를 한 번 받은 정도.




아! 귀국 후 한 달 정도 지난 후에


속도 위반 범칙금 고지서가 2개 날아와서


약 20만원 정도 카드로 지불했다. 허허..





마지막 여행지는 마르세유.


마르세유를 종착지로 한 이유?




이유없다.


"마르세유"라는 이름이 이쁘다.











이정표에 마르세유가 나타났다.


이곳 사람들은 마르세유라고 하지 않는다.


'맠세어'로 들린다.


맠에서 ㅋ은 가래 긁는 소리와 비슷하다. ㅎㅎ


구글에서는 '마흐세이'라고 적었다.


재미있네.












지중해로 다가갈수록


건조한 느낌이 든다.














마르세유 도심도 



대형 고건축물들이 즐비하다.



여기는 빈센트 폴 성당













전쟁기념탑


Monument Des Mobiles



19세기 프랑스와 프로이센의 전쟁을


기억하기 위한 탑이라고 한다.













흔한 마르세유 거리













비유 항구라고 해야하나?


현지 사람들은 비유 뽀흐라고 하는 듯


Vieux_Port marseille



옛날 항구


구항만


그냥 '구항'이라고도 한다.


old port.












주변에는 호텔, 식당


기념품 판매점 등이 있다.













구항만 주변 광장.













지중해 물은 예술이다.



주변에 공업국 많은데..



물은 청명하다.




















이 동네 사람들 요트 참 많다.


부럽다.



다양한 요트만 보고 있어도 하루가 간다.




















게중에 현대식 건물이라고


특이해서 찍은 것 같다.













대관람차에서 본 구항




















마르세유에도 개선문이 있다.



마르세유는


기대처럼 볼 것이 많은 곳은 아니었다.




일박하며 쉬기 좋은 곳 정도?



나에게는 여행 마지막 이틀을


차분하게 먹고 산책하며


지낼만한 곳이었다.




결과론이지만


차를 하루 더 빌려서 인근 니스 등에


다녀오는 것도 좋을 뻔 했다.

























아비뇽은


이름이 이상하게 낭만적이다.




세계사 시간에 교황이


머물던 곳이라고 해서


호기심도 폭발했다.




이곳은 사람이 엄청나게 많이 온다.


오전에 부지런하게 와서


보는 게 좋다.




특히, 휴가철에는


운이 없으면 사람만 보다가 올 수 있다.












아비뇽 구시가.


즉 교황청은 대단한 관광지이다.




가까운 곳 주차장은 이미 만땅.


다소 멀리 떨어진 곳에


노천 주차장이 있다.




여기에도 어렵게 자리를 잡고


주차를 했다.













꽤 큰 강을 건너야 한다.


혼느 강이라고 한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열심히 걸어간다.














교황청 외벽을 보니


뭔가 실감이 난다.














성벽 안으로 들어서니


하나의 마을이다.



식당, 호텔 등이 다 있다.













건물들은 하나하나가


모두 고대 건축 예술이다.














규모가 상당하다.


요즘 도심 빌딩 숲을 지나는 느낌.













관광객이 많은데


잘 모르겠지만


언어를 들어보면



프랑스 현지 사람들이


많았다.












곳곳에 광장이 있고


광장에서는 나름의 예술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건출물 너머에 또 건축물


끝에 다다르면



성당이 나온다.














광장에서 씐나게 노는


젊은 사람들도 많다.












아비뇽은 프로방스 지방의 중심이다.



도시를 전체적으로 보면


쇼핑몰도 있고 다 있다.




빨간 기와 지붕이 보존된 예전 가옥도 많다.












아비뇽 교황청 성당 내부














교황청에서 내려다본 주택가.















오후가 되자 사람들이


밀려 들어왔다.



이제 떠나갈 시간















바위를 깎은 엄청난 건축물도 보였다.


빠져나가려다가


이런 모습이 발목을 잡는다.













이런 깔끔한 건축물도 있다.


아비뇽은 역사와 함께


건축의 도시 같다.






























아를(Arles).


특이한 도시이다.


남프랑스, 즉 프로방스의 도시 중 하나.




고대 로마의 유적이 많다.


대부분 유네스코 문화유산이다.




빈센트 반 고흐가


작품활동을 했던 곳 중 하나다.





로마 등 이탈리아 유적지보다


사람이 적기 때문에


오히려 이탈리아보다


더 차분히 조용히 로마 유적을


볼 수 있다.










아를의 콜로세움


로마보다는 작은 규모이다.



이런 게 규모가 있는 도시마다 있었구나.













근처 고대 공연장.


지금도 사용된다.


지금 막 공연이 끝났다.















다시 콜로세움.











출입 금지 구역을 빼고는


자세히 볼 수 있다.













지반보다 다소 낮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로마와 같다.














보존 상태는 오히려 로마보다


좋은 것 같다.















이런 계단은


현대 건축 수준이다.
















생각보다 관광객은 적었다.


마침 무슨 국제 행사가 있어서


그나마 외국인이 많았다.




물어보니 스웨덴, 호주 등 다양한 나라에서 왔다.


어린 학생들(고교)이었다.














아를의 일반 건축물도 고풍스럽다.


다른 도시와 또 다른 느낌이다.














고흐 카페.


아래 고흐 그림과 비슷하다.




들어가서 겨우 자리를 잡았다.


프로방스 날라리들은 다 모인 것 같았다.


옷차림, 장신구들....


얼마나 웃기던지....





그런데 일부는 옷들이 대체로 뭐랄까...


상당히 지저분했다.


고흐도 그랬을 것 같다. ㅎㅎㅎ





종업원의 불친절과 무관심은 프랑스 최강


도저히 제 시간에


뭘 먹을 수 없을 것 같아서 나왔다.











이 각도에서도 사진이나 찍을껄.
















허기에 찌들려서


뒷 골목으로 들어가서


아무데나 들어갔다.



테이블 세 개 짜리 작은 식당















결과적으로 이 식당에서


프랑스 속 살을 봤다.




손님들은 테이블을 넘나들며


서로 참견하기 바빴다.





주인과 종업원은 영어를 모른다.


손님이자 동네 청년이자 가게 주인 딸을


좋아하는 청년이 자기가 영어를 좀 한다며



메뉴판을 들고 오만가지 제스쳐와


풍부한 표정연기와 함께


메뉴를 설명한다.




다 맛있게 설명해서



위 아래 사진처럼 엄청 시키고



반 이상 남겼다.




맛은 괜찮았다.












아를의 담배 냄새 나는 호텔도


고흐 카페의 불친절도



이 동네 식당에서 다 씻었다.


얼마나 웃었고 또 즐거웠는 지 모른다.




남프랑스 사람들은


이탈리아 사람들 같다.




운전할 때도 경적 자주 울린다.


짜증도 많이 내고


쉽게 친구인 척 한다.



라틴, 중동 사람들이


그런 경향.


이야기 좀 하면 곧 브라더, 마이 프랜드 ㅎㅎㅎ














한적한 길을 돌아서 숙소로.















아를의 따가운 여름 아침













다들 출근하시니


주차할 곳이 많아졌다.




전체적으로 아를은 반나절이면 충분해 보인다.



중심지가 아주 작은 곳이다.





















먼 길이었기 때문에

휴게소에 3번 들렀다.


그 중에 한 곳.

어? 그런데 평범한 휴게소가 아니었다.







휴게소 자체가 멋있다.


사람도 많았다.









위 지도를 보면

빨간 표에 "Viaduc de Garabit"라는

다리가 있다. 


번역을 보니 "홍예교"라고 되어 있다.







휴게소에 보니

여행책자가 많았다.









기념품과 등산용품도 있다.

트래킹의 중간 베이스 캠프 역할을 하는

휴게소였다.







트래킹 중에 먹을 것도 판매한다.








각종 신기한 캔 또는 유리병 식품









이 휴게소에소 인근

관광지와 거리를 알려준다.








헐... 이 풍경은 뭥미...

깜짝 놀랐다.



나름 명소라고 한다.








주차장에는 캠핑차용 전기시설이

많았다.


이곳 말고도 휴게소마다 캠핑카를 위한

배려가 돋보였다.








다시 아를을 향해 출발.


저 위에는 소?








산악지대가 나오면

남프랑스에 다다른 것.








톨게이트!


앞에 정산 중인 차들이 모두 캠핑카.


바캉스 기간이기 때문에

지중해로 향하는 캠핑카를 수십, 수백대를 보았다.


프랑스 사람들 참 즐겁게 사는 것 같다.

한국도 프랑스 못지 않은 경제 대국이다.


그런데 생활 수준 차이는 어마어마하다.

무엇이 문제일까.







아를 도착.


주차 문제가 심각한 도시였다.

호텔 주차장도 만땅.


골목에 겨우 세웠다.





한적한 아를 







여기가 호텔.

다 좋은데, 방에서 찌든 담배 냄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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