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행 마지막 날.

반나절의 시간이 남았다.


호텔 조식이 땡기지 않아서 산책.






오사카 스타벅스의 먹거리는 어떨까?

급호기심.






한국과 약간 다르다.

도너츠도 있고..


한국 스타벅스는 먹거리 메뉴가 이제 좀 식상하다.

전반적인 리뉴얼을 요구한다! ㅋ






샌드위치 선택.

아주 맛있어 보이고, 실제 맛있다.






식사 후 오가와강 산책.

오사카는 강이 많다.

수변은 아주 잘 정돈되어 있다.






수변이 정리가 되어 있기는 한데...

너무 인위적이다.






갯벌이나 모래사장 등은 사장됐다.

돌로 강변을 모두 발라 버렸다.

개인적으로 잘 했다고 생각하는 수변 정리는 아니다.


새삼 강변 모래밭에서 조개를 잡던 어린시절 한강이 그립다.






강변의 시티몰.

변두리의 쇼핑몰이지만

규모도 크고 브랜드도 많다.






강변 정원은 훌륭했다.






벚꽃철에는 경치가 어마어마할 것 같다.









이색 육교.

운동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이거 나도 해보고 싶었는데..

서핑의 일종.

강에서도 할 수 있구나..






예전에 오가와강에서 이런 교역이 이뤄진 모양이다.






아침 일찍인데...

유람선이 지나간다.






여기서부터는 별 것 아닌 쇼핑 목록

이것은 철학의 길에서 구입한 젤리






이쁜 마스크.






쿠이다오레타오 과자와 마그넷






차 과자.

차를 마실 때 곁들이는 과자.











완전 좋아하는 일본 과자들.

참 이런 건 잘 만든다.





오사카 등 간사이 지역 여행 때 필수품

간사이 패스


에지간한 대중 교통은 공짜!

공짜 아니지 "이걸 사면 탈 수 있다"로 정정

쇼핑 때 의외의 할인혜택도.


여행 전에 자세한 혜택은 확인이 필요하다.

국내 쇼핑몰에서도 구입 가능






 

 

 

 

 

 

 

 



오사카로 컴백.

번화가인 우메다로.






레트로 느낌의 기차.






우메다에 오니 사람들이 너무 많다.






간단하게 쇼핑을 하고 식사를 하려는데...

맛집도 맛집이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신 사나웠다.






유니클로는 한국과 상품이 거의 비슷.






그냥 숙소 근처로 와서 자판기 음식점에서 

끼니 해결.






자판기로 쿠폰을 사서 

음식은 바에서 받는데

대부분 맛있다.






맛집 고르기 포기.

동네 술집 아무데나 들어 갔다.

그런데...











ㅎㅎㅎ

다 맛있다.

이거 1차로 끝낼 수 있나.


근처 꼬치집으로 갔다.

뭐든 다 튀겨낸다는 각오로 일하는 곳이었다.







역시 맛있었다.

일본 맛집 기행은 이래서 항상 실패.


가고자 했던 곳 못가고

어영부영 먹다가 온다.

맛있게...






신기한 녹색 쵸코






그러고 보니 더 신기했던 녹색 라벨 코카콜라.

맥콜 맛임. --;;




 

 

 

 

 

 

 

 



나무 테라스가 유명한 기요미즈데라.

기도빨이 잘 먹히는 곳이라고 해서 

사람들이 몰리는 지는 모르겠다.






일단 붉은색 건축 자재가 포스를 뿜어낸다.






현지인 관광객 할 것 없이

입구 쪽으로 많이도 들어간다.

날도 더운데..






나무색이 아니라 붉은색이라 특별해 보인다.






입장권.

벚꽃철에는 더 난리라고 한다.






이 분은...

복을 주고 건강을 주고 공부도 잘 하게 하고 뭐...

그래서 인형도 샀다. --;






교토가 한 눈에...

유명한 전망인데 나무만 보이는...

창량감이 느껴진다.






나무 테라스가 웅장하다.

못을 사용하지 않고 지어진 나무 테라스라고 한다.






본관에 북적이는 사람들.

천년이 넘은 관음상이 있어

기도하는 사람들이 많다.






많은 사람들이 쉼없이 오지만

테라스는 튼튼하다.


우리집 데크도 좀... --;






자주 옷을 갈아 드려야 할 듯. ^^






아래에서 본 청수사 테라스.






학생들이 열심히 받아 먹는다.

공부 잘 하게 해주는 모양. ㅋ






정말 잘 지어졌다.

천년이 넘은 절인데,

물론 이후 복원을 여러번 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의 과자 가게.






많은 사람들.

그 속에 역시 기모노 입은 여성들.

옷은 근처에서 빌려 입었을 가능성 50% 이상.






이런 곳을 지날 때는

소회 기능이 왕성했으면 하는 바람이...






기모노 대여점.

관광객들은 여기서 옷을 예쁘게 입고

사찰 등을 덜아다니며 사진을 찍는다.


서양인들은 같이 사진 찍자고 난리.

한국 사찰 근처에도 한복 대여점 있으면 어떨지.

하긴 한국 문화재 보존 상태가 사진 찍고 싶을 정도가 아니지...




 

 

 

 

 

 

 

 


돗토리 여행은 참... 뭐랄까 복잡하다.

일단 이 동네. 그렇게 크게 볼 것은 없다.

맛집? 맛집 가려면 후쿠오카나 오사카 가도 충분하다.


하지만 일본을 십수번 가본 사람이라면

색다른 맛에 갈 수도 있고,

이런 저런 여행 정보를 보고 

끌릴 수도 있겠다.


이 동네 사람들 순박한 편이다.

이런 사람들과 싸워야 하나 싶다.

싸워야겠지.


기본적으로 이 동네는 독도를 노리는 곳이다.

그럼에도 한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사력을 다 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팜플렛의 일부다.

깨알같이 한국어로 만들었다.


각 사진을 확대해 보면 정보가 될 듯.





돗토리만한 돗토리의 패기.

한국어로 된 관광 안내서에 "일본해"






타워.

안에는 좀 잡다한 느낌이다.






이런 식인데,

식품가게, 카페, 외국 문물 전시회..






재미있을 법한 게 잡탕으로 ㅋ






지역 건축물 치고

이 건축물은 대단합니다.






중앙 정권 친척들이었군.






도깨비 기와는 from 한국 아닙니까? ㅋㅋ






아무튼 잘 지어진 건축물이다.






문구가 좀..

그리운 옛 시절..ㅎㅎㅎ

우리의 옛 시절은 아닌 것 같고..






무료로 뿌리는 안내 책자가 상당히 많고, 자세하고

품질이 좋다.






식당, 상점, 도서관 등등 상세하다.






요약본으로 핵심 장소를 한장으로 뿌리기도 한다.



추가정보: 


돗토리 사구와 많은 먹을꺼리, 조용한 분위기의 돗토리여행 2014

일본 돗토리현의 한국인 관광객을 위한 팜플렛




 

 

 

 

 

 

 

 



교토 은각사는 특이한 사찰이었다.


모래로 이뤄진 정원.

나무가 높게 도열한 입구.

뭔가 사연이 많을 것 같은 곳이다.






은각사 입장권.






들어서자.. 이게 모래정원이구나.

일본에서는 종종 볼 수 있는 형태.

이렇게 모레만 있어도 잡초는 어김없이 자랄 텐데..ㅋ






모레의 결이 매우 거칠다.

그래서 모양을 어느 정도 유지한다.

이런 모양.

비가 오면 어떻게 될까 매우 궁금.






전혀 평범하지 않은 모래정원.

상당히 모래가 두껍다.

이 정도면 거의 장인의 기술이라고 해도 무방할 것 같다.






사찰 내부 숲.

아주 정갈하고 맑다.






이끼마저 지저분하지 않고

질서를 지키는 느낌.


고온다습한 여름이 있는 오사카에서는

풀이 무지하제 자기 마음대로 자랄 것이다.


이런 자연을 끊임없이 관리하여 이런 모양을 유지할 테니..

많은 사람들의 노가다가 눈에 보인다.






이게 은각사의 상진 건물이렸다.

생긴 모양은 금각사와 비슷하다.


링크: 햇볕에 눈이 부셨던 킨카쿠지(金閣寺) - 2009 오사카·교토 5






허기진 배를 이끌고

은각사 근처 아무 식당에나 불쑥.


사진은 비빕우동.






오뎅우동






특이해서 먹은 고등어 우동.

반건조된 간장 양념 고등어이다.








쿄토의 선물.

가라메루 야키.







은각사 앞.

열심히 걷고 있는 관광객들.








골목의 침샘 자극하는 빵집.






기름종이로 유명한 요지야.

다양한 화장품을 판매 중.

뭐 아는 게 있어야 사지.  ㅠ.ㅠ




 

 

 

 

 

 

 

 



은각사(긴가쿠지)는 처음이다.

한큐 가와라마치역에서 내린다.





정말 정갈한 하천이다.

물 밑에 깔아놓은 돌. 압권이다.


시골집 입구에 자연석을 몇 개 깔다가

뜻대로 안 되서 성질났던 기억이 났다.

저 어마어마한 노동과 노력.






일본은 시골을 가도 이런 정갈함이 유지된다.

본성일까? 아님 관광객은 모르는 살벌한 규범이라도?

아니면 국민소득과 교육에 걸맞는 결과물?


온도 높고 습헤서 잡초 엄청날 텐데...

하루만 지나도 무지하게 번성하는 시골집 마당 잡초들이 생각났다. ㅜ.ㅜ






5번 또는 32번 버스.

긴카쿠지마에 정류장.

주말. 사람이 무지하게 많다.






버스에서 내려 은각사 가는 길에 거치는

철학의 길로 가는 중.

마을 한복판에 공동묘지가 있다.






동네 하천. 물이 맑다.

주변의 꽃과 풀은 흐드러지지만 가지런하다.






예외없이 곳곳에 상점들.

'철학의 길'이지만 나에게는 쇼핑의 길.






어른 팔뚝만한 잉어들이 이 낮은 물에서 놀고 있다.

한두 마리가 아니다.








셀카족에게는 좋은 배경이 되고,

서양인들은 이 풍경은 참 좋아들 했다.






이제 본격적으로 은각사(긴카쿠지) 가는 길.






주변에는 길거리 먹거리 천국.

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용량의 한께 때문에...






네. 주변에 이런 곳이 있답니다.






교복을 입은 일본 학생들.

이 동네 친구들은 조신하네. ㅋ








은각사 도착.

기모노 입은 여성들.


기모노 입은 여성들 중에는 관광객이 많다.

한국 여성도 있고, 오사카 외의 지역에서 온 여성도 많다.

(한국 여성이 더 많았다. 주변에 기모노 대여점이 성업 중)


어딜가나 사진을 함께 찍자는 사람들이 달려든다.

서양인들은 아주 난리다.


아름다울 때 전통복장을 입은 모습을 남겨 두는 것.

외국의 옷을 입고 한 번 거리를 걸어보는 것.

좋아 보인다.


요즘 한복을 챙겨 해외여행하는 게 인기라고 들었다.

이런 문화.. 참 좋은 것 같다.


나도 이런 분들 참 예쁘게 봤고,

일행 중에는 용기를 내서 사진을 같이 찍고 부러움을 산 용자도 ^^






돌담과 나무로 쌓인 긴 통로를 지나면

은각사.




 

 

 

 

 

 

 

 



워낙 특이한 간판이 많고,

맛집도 많은 곳이다보니 사진이 많은 포스팅이 됐다.





가장 먼저 보이는 곳이

게요리 전문점 가니도라쿠.


가보지 못했다.

친구들 사이에서는 호불호가 갈린다.

맛있는 있는데, 뭔가 푸짐한 느낌이 다소..

영덕 대게집에서 배 터지게 먹어본 사람들은 아쉬울 듯.


가격은 점심의 경우 2만 ~ 4만 원 정도.






도톤보리 쪽 에비스바시 상점가 입구.






도돈보리 스타벅스






한국과 약간 다른 롯데리아 로고






도톤보리는 식당 간판이 어마무지하다는 특징이 있다.

괜히 더 맛있을 것 같고, 유명한 집 같다.

아마도 가니도라쿠의 영향?






게다가 보시다시피 간판이 큰 집들은

대개 줄이 길었다.






심지어 복집도!

어떤 집을 들어갈까 좀 생각했는데,

결국 현지 친구의 손에 이끌려 이상한 곳을 끌려갔다.






일인당 일정 금액을 내면 요리가 무제한 나오는 호프집 같은 곳이다.

단 제한시간 두 시간!


일인당 2500 ~ 3000엔 

단품으로 먹을 경우, 모든 메뉴는 개당 330엔. 음료도 330엔.

이런 곳을 이곳에서는 프리스타일 이자카야라고 하는 듯.





일부 메뉴는 메뉴판을 보고 종업원에게 주문을 해야하고,

일부 메뉴는 바에 가서 직접 가지고 와야 한다.






일본 요리를 전체적으로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다만 음식의 수준은 다소 떨어진다.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다.






일부 메뉴는 상당히 수준급.

주변 테이블을 둘러보니 거의 현지 직장인들이었다.

퇴근 후 들러서 한잔 하거나,

부서별 회식인듯한 팀도 많았다.


잔뜩 멋을 낸 여성들이 앚아서 주변 손님들을

구경하기도 했다.






일부 메뉴는 한국 요리와 매우 흡사했다.






이런 요리는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일본에서 온 요리인 듯.






포도 먹는군요.






이런 디저트는 직접 가져와야 한다.





이런류의 식당이 종종 있지만,

우리가 간 곳은 유메하치.

체인점이다.


인원이 많을 때는 다양한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한 좋은 선택.






쿠이다오레타오.

오사카의 상징 중 하나.

사실 오래된 식당의 상진인데,

지금은 그 자리에서 상징물 관련 기념품과

과자가 판매되고 있다.


과자는 한국의 계란과자 맛.






별 거 아닌 것 같은데,

하도 유명하다고 하니까

자꾸 사진을 찍게 되고 기념품도 막 사고 ㅠ.ㅠ






스시는 다른 곳에서 원 없이 먹었다.






도톤보리에는 유명한 일본라면집이 몇 개 있는데,

용으로 유명한 킨류라멘.

역시나 엄청난 손님이 늦게까지.






여기는 한국 새마을식당 컨셉?






허허..

이런 곳도 가보고 싶지만,

일본어를 못하니 가봤자 멍때리다 나올 테고...

일행 중에는 꼭 이런데 가면 죽어서 나올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고...ㅋ






아이 참...

오사카 왔으니까.. 수없이 찍어댄 글리코맨.

또 찍었다. ㅠ.ㅠ










여기도 유명한 라멘집. 사츠마코

무슨 3대 라면집 이런 데에는 끼지 못하는데,

현지인의 강력 추천으로 가게됐다.


나는 배불러서 안 먹었는데,

일행들은 대만족.





이제 그만 처묵처묵하고 숙소로...

특이한 광고가 보여서...




 

 

 

 

 

 

 

 



일본의 고건물은 보존상태가 감동이다.

오래됐지만 깨끗하다.

정성을 다했다는 느낌이 들고,

입장권이 아깝지 않다.


두서해 전 경주 불국사에 갔다가

악취 가득한 경내,

먼지가 수북해서 밑그림도 안보이는 건물을 보고

실망을 넘어 분노한 기억과 상반된다.


링크: 오랜만에 찾은 불국사, 많은 먼지와 연못에선 악취 - 경주여행 2






오사카성 입구.

정갈한 잔디와 깔끔한 소나무.






사무라이 모양을 형상화한 캐릭터.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은데,

외국인 특히 서양인들이 저 캐릭터 옆에서 사진을 찍으려 안달.


여행지에서는 상징에 집착하기 마련.

아주 좋은 아이디어.






안으로 들어간다.






갑자기 고교생들이 체육복 차림으로 우르르 달려간다.

학교 수업을 하는 것 같은데,

오늘 수업은 오사카성 경내 한 바퀴 돌기?


흐물흐물 걷는 관광객 사이로

팔딱거리는 기운이 감도 돈다.

어, 이거 괜찮은데?






성벽이 매끈하지 않고

중간에 툭 튀어 나온 지대가 있는 것은,

내가 학교에서 배운 바에 따르면 고구려 식이다.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지은 천수각

당시 그의 권세를 진작할 수 있다.









옥의 티.

한국의 남대문 성곽 복원과 같은 수준의 무성의한 복원이다.

여기가 조금 낫긴하지만...


링크: 남대문 복원, 좀 더 세심하게 할 수 없었을까?






오사카 성 안의 전쟁 모형






수백년 전에 이 정도의 높이에서 열도를 굽이 내려봤다면,

한반도를 한 번 밀고 가 볼까라는 망상을 해봄직 하다.





 

 



오사카성에는 성의 주인이었던 도요토미 히데요시 동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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