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 알레그리 인근에 있다는 관광지 그라마두로 나섰습니다. 버스로 2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니까 브라질에서는 이 정도는 매우 가까운 곳입니다. 바로 옆 동네라고 해야하나..
가는 길에 본 한 주택가입니다. 아주 평온해 보입니다.
나무 가지가 참 특이하게 자라네요. 팔 아프겠어요.
안개가 자욱했습니다. 물도 나무도 너무나 풍부해보였습니다.
끝없는 평원입니다. 처음에 봤을 때는 놀랍고 부럽고 그랬는데, 계속 보니까 원가 지루한... 그리고 감당하기 어려울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안개가 자욱해서 사진이 흐리게 나온 것이 아픔입니다. 다시 가기도 어려운 곳인데 말이죠. 그래도 도시간 이동할 때 비행기를 탔다면 못 봤을 장면이긴 합니다. 낮은 곳에서 많은 것을 볼 수 있었네요.
고속도록 휴게소 옆에 있는 한 주택의 나무입니다.
이 집 나무들이 참 예쁘네요.
경사로에 아슬아슬하게 지은 집들. 게다가 고속도로 옆이라 매우 시그러운 텐데... 잠시 후에 버스는 꽤 고산지대로 접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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