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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산토스 2014

아름답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그라마두 - 2014 브라질 여행 8

by walk around 2015. 2. 3.

그라마두는 흡사 유럽의 산간 마을 같았습니다. 집들도 예쁘고, 성당도 우람했습니다. 산간이기 때문에 여름에 시원한 모양입니다. 그래서 여름에 인근 포르투 알레그리 등에 거주하는 부자들이 휴양을 오기도 한다네요. 아예 별장을 갖고 있는 사람들도 꽤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인상 깊지 못했습니다. 좋기야하지만, 지구를 반바퀴 돌아서 올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전형적인 관광지 느낌이었기 때문에 감동도 없었습니다. 살짝 어설픈 테마 공원이라고 해야 하나.

 

 

 

그라마두로 오르기 전 포르투 알레그리 인근에 남은 마지막 인상입니다. 바다 같은 큰 강이 도도하게 흘러갑니다.

 

 

 

여기는 그라마두. 번화가에서 약간 빠진 곳입니다. 식당에서 밥을 먹었는데, 무난했습니다.

 

 

 

그라마두의 초콜릿 가게. 여기는 초콜릿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패키지가 예뻤습니다. 그러나 구입은 하지 않았습니다.

 

 

 

초콜릿 가게에서 판매하던 머그잔.

 

 

이곳은 다른 초콜릿 가게입니다.

 

 

건물과 마당을 꾸미는데 공을 많이 들인 것 같습니다.

 

 

 

식당에서 내다 본 주택가. 조용하고 아릅답습니다. 너무 한적해서 심심할 것 같습니다.

 

 

 

 

 

 

집도 집이지만 이런 작은 건축물에서 아이디어를 많이 얻었습니다.

 

 

 

 

 

예쁜 색의 집들. 아쉽게도 그라마두에서는 잘 나온 사진이 매주 적습니다. 비가 많이 와서 도무지 촛점이 맞지 않았습니다. 그라마두를 마지막으로 다시 장거리 버스를 타고 상파울루로 떠났습니다.

 

이곳에서의 경험은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에서의 경험과 비슷했습니다.

 

링크: Niagara on the lake로 드라이브… 아름다운 집들이 잔뜩 - 미국 동부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