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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470

외교부가 배포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원정 응원 관광 유의사항 최근 외교부의 대국민 서비스가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외국에 갈 때마다 영사콜센터 등 각종 안내가 뜨면서 국가가 나는 보호해 준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앞으로 노후, 실업 등 인생의 전환점이나 위기 때에도 국가의 보호해 주는 방향으로 발전하길 기대합니다. 교육, 의료 등 분야는 많습니다. 국민에 대한 서비스가 부족하면 국민은 국적도 쉽게 바꾸는 시대입니다. 국가 존립을 위한 선택이 아닌가 싶네요. 아래 내용은 브라질 여행 때 두고두고 참고할 좋은 내용 같습니다. 2014. 9. 12.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붉은악마 원정단 안내책자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브라질 원정단 안내책자입니다. 준비하신 분들이 고생을 했다는 것이 느껴지는 책자입니다. 더 많은 페이지가 있지만,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포함하고 있어서 기록으로 남기지 못하고 폐기했습니다. 이 책자를 받았을 때만해도 희망에 부풀었는데, 지금보니 만감이 교차합니다. 그래도 남은 것은 함께 한 사람들과의 추억입니다. 2014. 9. 12.
"브라질에도 축구 관심없는 사람 많아요" 지난 브라질 월드컵 기간 중 브라질에서 깨진 편견 두 가지 1. "월드컵 기간에 외국으로 나가는 사람들 많아요. 공항 주차장에 자리가 없어요. 시끄럽고 번잡하니까. 있는 사람들은 미국으로 많이 나갔어요. 브라질에 축구에 관심이 없거나 적는 사람 많아요." 교민에게 들은 말. 아. 그렇구나. 교민 중에도 어차피 월드컵 기간 중에 개점 휴업이니, 문 닫고 장기 여행 나간 사람들 많다고. 그러고 보니 브라질로 이민간 친구가 월드컵 기간 중 일을 접고 한국에 와버렸더랬다. 2. 사진은 펠레와 네이마르를 배출한 산토스 FC 홈구장에서 10미터도 떨어지지 않은 가정 집들. 국기의 물결. 월드컵 기간이라지만, 클럽 지상주의가 판을 칠 것이라 생각한 브라질에서 이런 모습은 예상과 달랐다. 2002년에 만난 이탈리아 삼.. 2014. 9. 10.
부천FC 프로 진출 이후 가장 아쉬웠던 경기 2013년 4월 13일. 부천FC 1995와 전주EM의 FA컵 경기. 프로 2부리그에 진출한 부천FC의 낙승이 예상된 경기였다. 상대는 부천FC가 3부리그(현재 4부리그)에 있을 때에도 곧잘 이겼던 팀. 그러나 양팀은 전후반을 득점없이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부천이 1-3으로 패했다. 이 경기에서 승리했을 경우, 부천은 1부리그 팀과 경기를 가질 가능성이 높았다. 만약 상대가 제주유나이티드라면 아니면 FC서울이라면 아니면 수원삼성이라면 큰 눈길을 끌었을 것이다. 한수 아래 팀에게 패하면서 적지 않은 긍정적 가능성을 상실했다. 이 사진을 볼 때마다 너무나 아쉽다. 승리했다면 많은 것이 달라졌을 수도 있는데... 아쉽다. 2014. 8. 2.
상주 상무 경기장 안팎 "프로축구 들어서고 동네가 활기를 찾았다" 요즘 흔하게 사용하는 말로 상주가 프로축구단을 유치한 것은 '신의 한 수'였다. 상주는 조선 시대에 남쪽에서 꽤 큰 고장이었다. 경상도의 '상'은 상주에서 따왔다니 그 위세를 짐작케 한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대구, 울산은 물론 구미 등보다 인지도나 경제 규모, 인구 등이 쳐진다. 도시 사람들에게는 막말로 '깡촌'으로 인식되고 있다. 특징도 없고, 기억나는 것도 없다. 살면서 특별히 갈 일도 없다. 하지만 프로구단이 들어선 이후 도시가 활기를 찾고 있다. 축구팬인 나도 여러번 상주를 갔다. 맛집도 찾았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한국의 조별 예선 첫 경기. 이근호의 동점골이 터졌을 때 이근호의 소속 팀 '상주상무'는 전세계의 전파를 탔다. 아마 상주 축구팬은 소름이 돋았을 법 하다. 도시가 그렇게.. 2014. 7. 24.
붉은악마 & 축구 관련 기념품과 상품들 한때는 나만의 작은 축구 박물관을 만드는 것이 꿈이었다. 그래서 축구와 관련된 기념품을 모으기 시작했다. 규모도 꽤 됐다. 하지만 지금은 포기했다. 언제 박물관을 만들지 모르는데, 좁은 아파트는 보관할 공간이 없다. 결국 박물관은 포기. 이미 많은 기념품을 사방에 뿌렸다. 작동이 안되거나 남주기 부끄러운 것은 버렸다.그렇게 처분한 물건은 아쉬움에 사진으로 남겼다. 2006년 붉은악마 대의원회 기념 볼펜. 경인지부가 제작한 것이다. 일본 붉은악마의 휴대폰 고리. 2주년 기념품이다. 2002년경 마트에서 구입한 장난감. 누군가에게 선물받은 월드컵 기념품. 줄을 당기면 태극기가 움직인다. 2002년 유치 기념 열쇠고리. 유치했을 때 기념품이기 때문에 상당히 오래된 것이다. 2002년 경 시장에 쏟아진 무허가 .. 2014. 7. 23.
부천FC 프로 진출 후 첫 경기 응원을 준비했던 부천시 체육회 아래 사진은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이 인쇄물을 들고 한참을 바라봤습니다. 부천FC 1995가 프로가 되어 2부리그에 진출하고 치르는 첫 경기를 부천시 체육회 차원에서 응원을 준비한 흔적입니다. 당시 수원경기장에서 이 종이를 받아들고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우선 든든했습니다. 이제 축구단이 외롭지 않겠구나.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도와주시겠구나. 차를 대절하고 경기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이 대폭 늘었다는 것은 3부리그(현 4부리그)에 있을 때는 느끼지 못했던 것들 입니다. 당시 경기는 극적인 역전승으로 끝나서 더 이상 좋을 수 없는 스토리로 끝을 맺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이제 두 살이 된 프로 부천FC가 더욱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2014. 7. 23.
2003년 5월 31일 한일전 경기 다음 날 일본의 조간신문들 2003년 5월 31일. 안정환의 골로 1-0 신승을 거둔 도쿄원정. 당시 현장에서 경기를 본 것은 행운이었다. 이 경기 하프타임 때 울트라니폰의 웃통을 벗은 일부 회원이 붉은악마 응원석으로 난입해 마찰이 있었다. 붉은악마 응원석에 일본말 잘 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재일교포들이었다. 주로 이들이 울트라니폰과 다퉜는데, 나중에 왜 그랬냐 물어보니 "주위에 내 편이 있다는 생각을 일본에서 처음 해봤다. 그래서 용기가 나서 싸운 것 같다"고 말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붉은악마와 울트라니폰의 마찰이라기 보다는 재일교포와 일본인의 마찰이었던 것 같다. 경기 후에 양 응원단이 서로 박수를 쳐주고 끝냈지만, 붉은악마석에 있던 사람들은 안전을 위해 옷을 사복으로 갈아입고 숙소로 들어갔다. ... 당시.. 2014. 4. 13.
부천의 대표적인 기업 (주)조마루가 부천FC 후원하면 어떨까? (주)조마루는 부천시 관내의 대표적인 기업입니다. 이 회사의 본사가 있는 곳 앞 길은 아예 길 이름도 '조마루로'입니다. 홈페이지(http://www.jomaru.co.kr/)에 가보니 잘 알려진 조마루 감자탕 외에도 생생낙지라는 브랜드의 프랜차이즈 사업도 하고 있군요. 이런 조마루가 부천FC와 손을 잡으면 어떨까요. 지역의 대표 기업이 지역 연고 축구단을 후원하는 것은 흔히 있는 일입니다.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가령 선수들이 경기 후 또는 훈련 후 식사를 조마루에서 하거나, 나아가 기자간담회를 조마루에서 할 수도 있을 것 입니다. 팬 사인회를 관내 체인점 앞에서 할 수도 있겠죠. 조마루는 케이블채널 광고, 버스 광고 등을 하고 있습니다. 축구단 후원이라는 게 여러 종류가 있어서 기존.. 2014. 4. 9.
축구마케팅아카데미 - 축구 마케터, 구단 직원, 에이전트, 기자, 협회·연맹 직원 등 되는 방법? 축구 마케터, 구단 직원, 에이전트, 기자, 협회·연맹 직원 등 축구로 먹고 살기 위한 사람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BFC 축구아카데미 5기는 강사진이 대폭 강화된 것이 특징인 것 같습니다. 이 아카데미가 취업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부천FC에서 무급 인턴 활동을 하여 경력증명서 등 경력을 쌓게 도와주고, 강사 및 수료생 커뮤니티가 정보 교류 등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해주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같은 특징이 작은 규모의 아카데미가 5기까지 운영된 원동력인 것 같습니다. 현재 수강생 모집 중입니다. 개강일 : 3월 8일 토요일 2강부터 10강까지는 3월13일 목요일부터 5월 8일 목요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10시 수강 신청은 : http://bfcfootballacademy.tistory.com/ 2014. 3. 2.
축구 마케터·기자·구단 직원·에이전시 등이 되는 방법? 축구로 먹고 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등 유럽 빅리그의 중계가 연일 방송되고, 현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늘면서 축구 자체, 나아가서 축구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막연한 길입니다. 누가 방법을 알려 주지도 않고 같은 꿈을 꾸는 친구를 찾기도 어렵습니다. 결국 혼자서 꿈만 꾸기 일쑤입니다. 작은 규모이지만 지금까지 4기를 배출하며 알차게 운영되고 있는 BFC 축구아카데미가 있습니다. 수료 후 부천 FC 1995에서 무급 인턴으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BFC 축구 마케팅 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가 무려 제5기까지 생존한 비결은 무엇일까요? 먼저 우수한 강사진․유익한 강의 내용 등을 떠올릴 수 있지만, 수강생들이 자체적으로 만든 문화가 큰 이유 중.. 2014. 2. 27.
붉은악마 치우천황 티셔츠 - 붉은악마 상징 보호 문제 붉은악마는 몇 가지 중요한 상징을 가지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치후천황이다. 축구 전문 디자이너 장부다 님이 제작하여 조건없이 기증한 것으로, 개인적으로 참 잘 된 상징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판례는 붉은악마 상징은 상업적으로는 이용할 수 없고, 다만 붉은악마가 허락했을 때만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아직 곳곳에서 붉은악마 상징을 활용한 제품을 볼 수 있다. 애교 수준이라 문제를 삼을 수준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고, 이게 또 혹시나 한국을 찾는 외국인에게 좋은 추억이 되면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는 한다. 사진은 동대문 시장. 2013년 여름. 아예 붉은암가 사징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다 풀어버리면 어떨까. 그럼 누구나 활용하게 되고 어쩌면 더 활성화 되면서 국가대표 축구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지 않을.. 2014. 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