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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gs/audio

오래된 LP 물세척 후기

by walk around 2021. 7. 15.

케니 로저스 음반.

내꺼 아니다.

 

겉 비닐은 없고

속 비닐만 있다. 

 

 

근데 세월을 이기지 못한 속 비닐이 뜯어졌다.

하지만 계속 사용해야 할 것 같다.

 

비닐의 '지구레코드'

아.. 빈티지 감성 폭발

버리기 아깝다.

 

 

 

앗!!

튀는 정도가 아니라..

이건 ㅠ.ㅠ

 

바늘 살려!! ㅠ.ㅠ

 

 

당황하지 말고 세척 준비

라벨은 소중하니까 꼭꼭 가리고

 

 

세제 푼 물에 푸~욱 때를 불린다.

그리고는 고운 솔로 박박 닦는다.

 

 

드라이를 하고 말렸다.

하지만 엄청난 잔기스와

여러 개의 굵은 기스들은

세척으로도 어떨 수 없다. 

 

 

 

잡음은 어쩔 수 없다.

오래 불렸으면 더 나아졌을까?

 

하지만 이제 '음악'은 니온다.

 

 

음반을 다시 넣고

겉 비닐 새것을 씌우고 끝!

 

 

내친 김에 하나 더.

이 것은 테스트는 안 했다.

눈으로 봐도 세월의 흔적이 어마어마하다.

 

겉 비닐은 물론, 속 비닐도 없다!

 

위와 같은 방식으로 세척했다.

다만, 이번에는 오래(30분 이상) 불리고

건조시켰다. 

 

 

 

 

고음이 약간 째진다.

제조 당시부터 음질이 약간 딸리는 것으로

추정된다.

 

세월의 문제라기 보다는

LP 자체의 문제로 보인다. 

 

겉 비닐과 속 비닐을 모두 새것으로 곱게 씌워서

주인에게 갈 준비 끝.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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