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앙프라방을 열심히 돌아다녔는데,

이틀이 지나니까 더 갈 곳도 없었다.

장기 여행객이면 이제 그냥 쉬면 된다.


루앙프라방은 방비엥과 다른 점이 물놀이 할 곳이 가깝지 않다.

그냥 작은 도시의 여유있는 라이프를 즐기는 곳이다.


그나마 좀 가까운 물놀이 장소가 꽝시폭포.

안 가려고 했는데, 우연히 만난 여행자가 강력 추천해서

뚝뚝이를 탔다.


무려 루앙프라방에서 35Km.

뚝뚝은 왕복 10만낍 준 것 같다.(3명)


기사님은 방비엥의 블루라군 갔을 때처럼

낮잠자며 기다려 준다.






가는 길에 만난 교복 입은 라오스 여학생들.

교복 아니라 제복인가?






무지하게 뚝뚝이를 덜그럭거리게 한 나무 다리






꽝시폭포 입구의 가게들.






꽝시폭로 가는 길에 볼 수 있는 계곡

상당히 이색적이다.

석회석때문이다.






사실 물이 깨끗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주변에 쓰레기도 많다.

그래도 사람들은 즐겁다.


하지만 라오스는 향후 쓰레기 문제 등 환경보호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할 것 같다. 현재 상태라면 심하게 지저분해지고

자연이 파괴될 것 같다. 이미 주변 간이 화장실, 탈의실 등의 악취가 엄청나다.






복잡하게 멋있는 나무.

통나무 같기도 하고, 여러 나무가 합쳐진 것 같기도 하다.

신기해서 한바퀴 돌았다.






아니나 다를까.

특별한 나무였다. ㅋ






대나무 군락도 보인다.

일단 대나무의 높이가 상당하다.

높이에 비해 굵기는 대단치 않다.






예쁜 꽃

꽃잎 끝이 하얀색이어서 더 신비롭다.






이것은 참 신기한 식물이었다.

마치 앵무새가 여러 마리 매달려 있는 것 같았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꽝시폭포.

입구에서 한 20분 이상 걸어 올라간 것 같다.






꽤 아름답다.

국내에도 이 정도 폭포는 있다.

하지만, 이국적인 뭔가 다른 그런 모습이 또 다른 만족감을 주는 듯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오랜 시간동안 다듬어진 자연의 모습이

기분전환에 큰 도움을 줬다.






가까이 땡겼다.






내려오다 돌아 본 꽝시폭포.

어느새 새로운 사람들이 그 앞에서 아까 나처럼 감상 중






계곡은 계단식이다.

깊이에 따라 물 색이 다르게 보인다.






마치 계단식 논 또는 풀장 같다.






어느 모험심이 넘치는 여행자가 

계곡을 거슬러 올라갔다.


이 친구는 미국인인데..

호기심이 많고, 스스럼없이 다른 여행자와 대화를 잘 하는 사람이었다.

반면에 남자 친구는 얕은 물에서 아무 얌전히 기다리고 있었다.

아주 잘 어울리는 사랑스러운 커플.






재미있는 것은 이 계곡에 손가락만한

물고기가 있는데, 사람을 막 깨문다.


아까 비키니 입은 미국 여성은 이 물고기를 매우 신기해 하면서

즐거워 했다. 남자 친구는 기겁을 했다. ㅋㅋ


나도 매우 즐거워서 발을 담그고 한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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