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2 정리(?)의 달인.. 거의 예술 작품 수준이네 2016. 10. 11. 버리는 옷, 남 주는 옷 - 추억이 담긴 옷, 사진으로 남기고 어렵게 처분 집을 정리하다 보면 입기에는 그렇고, 버리기에도 그런 옷이나 소품들이 있습니다. 냉정하게 생각하면 절대 입지않을 애들인데... 추억이 무엇인지 차마 처분을 못합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사진이라도 찍어 두고 처분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옷은 매우 특별한 옷입니다. 부천FC와 경기를 한 유나이티드 오브 맨체스터의 코치가 입고 있던 것을 벗어 준 것입니다. 하지만 저에게 너무 크더군요. 옷장에 1년 2년 그냥 걸려 있었습니다. 그게 무슨 의미일까요. 고민고민하다 이 옷이 잘 맞을 것 같은 친구에게 주었습니다. 잘 보관하는 것을 떠나, 잘 입기를 바라면서... 1991년에 산 가방입니다. 91년이 맞을 껍니다. 아마. 참 오래도 들고 다녔습니다. 아직도 쓸만 하긴 합니다. 그래도 실제로 쓰지는 않게 되더군요. .. 2009. 9.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