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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마니2

2001년 잡지에 등장한 부천FC 서포터 헤르메스 2001년. 당시 인터넷포털 심마니에서는 '심마니라이프'라는 잡지를 만들었습니다. 당시에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 생각했는데, 지금 냉정하게 생각하면 당시 심마니가 잡지에 투자한 것은 우선순위를 잘못 계산한 것이 아닐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90년대후반 00년대 초반에 1등 포털이었는데, 오프라인 보다는 일단 인터넷 서비스와 컨텐츠를 확보하고, 코스닥 상장을 통한 자본금 확충을 서두르는 것이 유효한 전략이 아니었을까. 지금 생각하면 너무 아쉽습니다. 물론 비숫한 길을 갔지만, 약간 늦었던 것 같습니다. 심마니라이프의 양질의 컨텐츠를 포털 뉴스 서비스에 세팅하고, 뉴스 편집을 강화했다면, 이후 뉴스로 재미를 본 다음보다 한발 앞서 미디어 서비스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건 그렇고.. 2011. 7. 27.
심마니를 기억하며... 그때는 심마니가 1등 검색 포털이었습니다. 한국에서 최초로 누적 1억 페이지뷰 넘겼습니다. 그때는 네이버와 다음이 우스워 보였는데.. 아래 사진은 심마니 메모지입니다. 비교적 초창기 CI 입니다. 이 메모지를 10년이 넘게 보관했습니다. 이러다 옛날 물건에 묻힐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사진 찍고... 과감하게 사용했습니다. 골동품으로 메모한 것이죠. 모두 사용하고 버렸습니다. 2011.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