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ersonal/living

경기도 양평 가을 산책 - 익어가는 밤, 숙안공주묘, 한국 바나나 으름 등

by walk around 2012. 12. 8.

2012년 9월 경기도 양평의 한 마을 산책. 작은 밤나무에도 얼마나 밤이 탐스럽게 많이 익었는지 모릅니다. 한참을 따도 계속 나옵니다. 생밤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도 많이 먹었습니다. 역시 싱싱한 것이 맛이 있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식생들.

아래 링크에도 이때 찍은 꽃 사진들이 있습니다.

 

꽃 사진 2 - 코스모스 그리고 들꽃

 

 

 

이름은 잊었는데, 먹기도 했고, 술도 담궜습니다.

 

 

 

 

동네에서 잘 가꾸는 나무.

 

 

 

 

 

 

 

 

뜻하지 않은 역사 공부. 역사가 유구한 우리나라는 어느 마을을 가도 이야기가 풍부합니다.

해외에 가면 별 것 아닌 이야기를 부풀려서 관광객에게 꼭 가야할 것 같은 강박관념을 심어주고

막상 가면 실망하게 만듭니다.

 

우리나라에는 막상가도 실망하지 않을 훌륭한 장소가 너무 많습니다.

다만 포장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최근에 방문한 전주 경기전이 대표적인 것 같습니다.

 

외국의 어떤 사당에도 뒤지지 않는 포스, 경기전 - 2012 전주여행 1

 

그런데 묘 앞에 안내판 보이시죠? 저 안내판을 왜 저기에 뒀을까요?

시야 다 가리고 답답합니다. 아랫단에 두어도 충분할 텐데요...

 

 

 

폐허가 된 부속 건물. 이건 왜 지었죠?

 

 

 

숨은그림 찾기. 개구리가 어딘가에 있습니다. ^^

 

 

 

 

 

 

동네 교회

 

 

 

 

어느 부자가 짓다 만 집입니다.

 

 

 

 

 

 

 

 

'한국의 바나나'라고 불리는 '으름'입니다. 누군가는 '어름'이라고 합니다.

맛은 음... 씨는 절대 먹으면 안됩니다. ㅠ.ㅠ

기술적으로 과육만 발라 드시길..

 

 

 

얘는 또 뭐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