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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불매 중)/후쿠오카 2014

텐진 지하 아케이드를 거쳐서 후쿠오카 마리노아 시티로 - 큐슈 여행 7

by walk around 2014. 1. 28.

텐진지구 솔라리아 스테이지 지하 2층 효탄스시 이야기 약간 더 하겠습니다. 이 스시집은 정말 맛집입니다. 한국에서 자주 가는 서울의 목동 스시노미찌에 비한다면, 밥 덩어리가 조금 더 큽니다. 그리고 밥에 참가름을 바른 듯 더 미끈하고 기름집니다. 생선은 약간 더 찰집니다.

 

몇 개월 전까지 스시노미찌는 내가 아는 최고의 스시집이었는데, 최근에 약간 수준이 떨어진 것 같은 느낌입니다(2013년 하반기 기준). 내가 입맛이 변했나? 그래도 여전히 스시노미찌는 수준급입니다.

 

 

 

효탄스시는 현지인들도 매우 좋아하는 듯. 방사능 파동은 전혀 아랑곳하지 않는 긴 줄이 인상적. 큐슈 주민들은 유통되고 있는 먹거리에 대한 확신이 있는 듯 햇습니다.

 

 

 

여기서도 고래 스시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앞으로는 안 먹을 생각으로 호기심에 하나만.. ㅜ.ㅜ

 

 

 

잠시 까먹었는데, 이 곳은 조만간 다시 방문할 계획인 장난감 가게입니다. 이 가게에서만 몇 시간은 있을 수 있다. 정말 즐거운 곳입니다.(2개월 후 다시 갔는데, 처음 같지 않았습니다. 역시 여행은 간 곳을 또 가려면 시간이 필요합니다.) 

 

 

 

여기서는 작은 R2를 가져왔다. 이번에 가면 요다. 그리고 커다란 다스베이더 대가리도 가져올 것 같다. 여기 정말 재미있는 장난감 가게!(2개월 후 다시 갔는 때 이 친구들이 모두 팔렸습니다. 그래서 더 실망했는지도 ㅠ.ㅠ)

 

 

 

아까 그 장난감 가게는 3coins와 같은 건물에 있는 것 같습니다.

 

 

 

텐진역은 서울의 고곡버스 터미널처럼 초대형 지하 상가를 끼고 있습니다.

 

 

 

숍이 잘 배치되어 있는데, 그닥 땡기는 매장은 없었습니다.

 

 

 

시간 절약을 위해 택시를 타고 후쿠오카 마리노아 시티 아울렛으로 내달렸습니다. 어떤 후기에 이곳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폴스미스 매장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없었죠. ㅠ.ㅠ

 

 

 

딸이 있는 집이라면 큰 출혈을 감수해야 하는.. 이게 뭐더라..

사줘도 갖고 놀지도 않으면서..

 

 

 

 

큐슈 부자들의 요트 정박장.

 

 

 

여기도 대전차가 있다. 개인적으로 땡기지 않지만, 애가 있다면 피해갈 수 없습니다. 결국 또 타고 말았습니다. ㅠ.ㅠ

 

 

 

꼭대기 도착.

 

 

 

 

마리노아 시티 아울렛에서는 인도 직수입 매장에서 카페트와 스카프 등을 많이 구입했습니다. 가격도 매우 착하더군요. 다시 가기 힘들겠지만, 인상적인 숍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