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길 주의점(안전 관련)과 준비물
제주 올레길에 다녀왔다.
아주 아주 좋았다.
하지만 준비 부족으로
아쉬운 점이 있었다.
제주 올레길이 유명해서
모든 길이 다 개방적이고
안전하고 식별이 쉬운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가다보니 헷갈리는 곳도 있고
한 사람이 지나가기 힘들정도로
좁은 길도 있었으며,
외부에서 전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밀폐된 느낌의
좀 무서운 길도 있었다.
트레킹이라고 하기에는
가파른 길도 있다.
물론 올레길을 가다 만나는 풍경은
엄청났다.
외국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
준비를 잘 하면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올 수 있을 것 같다.
올레길 중에는 그냥 동네 밭두렁 같은
길도 적지 않다.
갈래길에서 혼란스러운 경우도 있었다.
길을 가다가 좀 외진 곳 같다는 생각이 들 때
지나가는 자동차 소리가 반가울 때가 있다.
그런데 그 소리를 듣고도 한참을 걷기도 했다.
보이는 거리와 실제 걷는 거리,
들리는 소리로 느끼는 거리와
실제 거리가 다른 경우도 있다.
지도, 각 코스별 편의 시설,
걱 코스 시작과 중간중간에 이용할 수 있는 교통
나의 체력 등
준비를 잘 해야 한다.
결과적으로 올레길 트래킹은
정말 좋았다.
그리고 대체로 안전하고
대체로 개방적이다.
하지만 일부 준비가 소홀하면 당활할 구간도 분명히 있다.
준비를 잘 해서 다녀오면..
올레길은 또 가고 싶은 곳이된다.
나도 다시 갈 생각!
참! 쓰레기 버리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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