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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인 기사에도 딸려 나가는 타깃광고

by walk around 2012. 8. 24.

맞춤형 타겟광고가 이렇게 웃지 못할 상황을 연출하기도 하는군요. (타깃이 맞는 말인데, 오히려 어색합니다. 자장면처럼.)

 

최근 고래상어가 제주 한화 아쿠아리움에서 죽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관련기사를 보며 씩씩대고 있었는데, 기사 페이지에 한화 아쿠아리움(아쿠아 플래닛) 광고가 떠 있었습니다.

 

광고는 홍보의 일환이기 때문에 당연히 좋은 이미지를 주고 나아가 매출 증대를 기도하는 행위입니다. 그리고 이런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맞춤 광고를 하기도 합니다.

 

아마도 이 광고 역시 아쿠아리움을 비롯한 레저 관련 기사에 함께 딸려 나가도록 설계가 된 것은 아닌지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요즘 "아쿠아리움이 종의 보존을 위해서는 불가피한 선택이다"라는 제 생각이 고래상어 사건을 계기로 조금씩 변하고 있습니다. 진실은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