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1 축구단이 생긴 상주에 이런 일이… (부천FC와 경기를 앞두고) 상주에 상주상무라는 축구단이 없었다면 제가 이런 글을 블로그에 올리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상주가 있는 '경상도'는 '경주'의 '경'자와 '상주'의 '상'자가 합쳐진 것입니다. 예전에는 만만치 않은 규모의 이름있는 고장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경주나 안동 같은 이른 바 '뼈대있는 고장'이라고도 하더군요. 하지만 근대화 이후 상주는 잊혀진 고장이었습니다. 뼈대와 전통이 있다보니 변화가 어려웠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서울에서 나고 자란 저에게 상주는 첩첩 산중 완전 시골동네가 아닐까하는 막연함만 있었습니다. 그런 곳에 상무라는 축구단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곧이어 상주는 제 주변 사람들이 자주 언급하는 도시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 같습니다. 축구단이 생기기 전과 생 긴 후. 상주.. 2013. 4.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