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의 기묘한 환자들. 환자라고 표현해야 하는 것인 지 모르지만, 아무튼 세간에서는 정신병 환자로 불리는 사람들. 주변에서 이 정도의 환자는 본 일이 없다. 한 편으로는 정상인 내가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재미있는 것은 7명의 정신병 환자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도 환자들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비슷한 경험을 한 일이 있기 떄문이다. 그러나 나는 강박으로 이어지지 않았고, 그들은 강박으로 이어져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다는 점이 다른 것 같다.
그리고 정신과 의사인 저자가 오랜 시간을 가지고 환자와 함께 일상생활을 함께 하며 치료를 하는 환경이 인상적이었다.
아,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 최근 큰 인기를 끌었던 <굿 닥터>라는 드라마의 주인공의 자폐증상을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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