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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마카오 2015

마카오 남부 도보여행할 때 주의할 점? - 2015 마카오 여행 24

by walk around 2015. 7. 20.

 

 

 

 



마카오는 워낙 작아서 남부, 북부할 것도 없는데,

아무튼 남쪽 섬의 최남단 콜로안 빌리지를 혹시 산책한다면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다소 헷갈리는 도로와 야생개입니다.


성프란치스코 자비에르 성당을 지나 해안선을 따라가면

일단 무난한 코스입니다.






가는 길에 이런 고급 빌라도 있습니다.

문 앞에 개가 한 마리 있네요.






꼼짝도 안 하고 있어서

마블 인형인 줄 알았습니다.


주의할 것이 이 개는 아닙니다. ^^






해안선 끝에 닿았다 싶을 때

사원이 하나 나타납니다.






향이 상당히 많습니다.

꽤 유명한 곳인 것 같습니다.

Tam Kong Temple 입니다.






향에 불 붙이는 것도 일입니다.

엄청난 크기입니다.






사원 뒤로 돌아가면 언덕길입니다.

지형을 이용해 옥상에 테이블이 있습니다.






저 바다 건너는 여전히 중국입니다.






사원 뒤에는 공동 묘지입니다.








납골당도 있습니다.







공동묘지와 납골당을 지나가면 마을 뒷길로

다시 빌리지로 갈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걸어도 걸어도 숲입니다.

구글 어스를 봤더니 글쎄...


그런데 되돌아가기도 난감한 것이

오다가 야생개들을 보았습니다.


조심조심 경계하며 벗어낫기 때문에

다시 돌아가는 것은 더 무서웠습니다.


결국 그냥 직진.

날도 덥고 혼났습니다.






저 앞에 우리와 같은 결정을 한 가족이 보입니다.

나중에 따라잡고 보니 중국인 가족입니다.






개들은 계속 우리들 뒤를 따라왔습니다.

실제로는 더 많았습니다.

무리를 지어 다닙니다.






뒤를 보며 정처없는 길.






마을이 하나 나왔습니다.

인적은 전혀 없습니다.






앗! 버스 정류장!!

여기서 우리 가족과 중국인 가족은 버스를 탔습니다.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