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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불매 중)/오타루 2015

오타루 운하, 평범한 곳을 역사적 관광지로 개조 - 2015 홋카이도(오타루) 여행 18

by walk around 2016. 5. 2.



이런 식의 관광지가 많다.

창고, 공장. 

이런 곳을 겉은 그대로 두고 속을 뜯어 고쳐서

이색적인 장소로 만든다.

세계적인 유행이다.


뉴욕의 미트패킹 스트리트도 그렇고,

하코다테의 베이 에이리어도 그렇다.

오타루의 운하와 주변 창고도 그렇다.


인위적이라는 것을 알고도 대체로 좋다. 


<링크>

베이 에이리어 가네모리 창고의 스타벅스와 하세가와 스토어의 꼬치 도시락 - 2015 홋카이도(하코다테) 여행 13

잘 꾸며진 세트장 같은 상점가 모토마치 디스트릭트 - 2015 홋카이도(하코다테) 여행 5






비가 엄청나게 왔다.

일본만 오면 비가 온다.

일본만 오면 우산을 산다.






운하의 물은 그다치 깨끗하지는 않다. ㅋ






운하변의 창고는 멋지게 리모델링 되어 사용되고 있다.

우리집이면 좋겠다. ㅋ






물은 맑지 않아도

배는 한 번 타봤으면 좋겠네.






비가 그치더니 따가웃 햇살이...

공기가 더 맑아졌다.

색이 선명해지니 더 아름다운 듯.






이런 건물이 은근히 운치가 있다.

예전에는 촌스러워 보였을 텐데...







쓰지 않는 철길.

철로를 걷어내지 않은 건..

잘한 짓 같다.

느낌있다.







오타루 곳곳에 의외의 무궁화







오타루 역 앞의 미야코도리 상가.

시간이 아주 많이 남으면 가세요 ㅋ







삿포로로 가는 기차








바닷가를 따라 간다.